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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가는 서로를 위해 못할짓 같아요

.. 조회수 : 5,604
작성일 : 2021-09-08 15:58:13
아는 할머니가 아들 맞벌이라 애키워준다고 합가했어요
사시던 아파트 팔고 할아버지 돈 보태서 60평 아파트 사서
아들부부랑 합가해서 손주들 다키우고 살림하고 아들 부부 금융쪽이라
손주 학원보내고 학교상담 다 가고 손주둘 서울쪽 의대 보냈는데
다음달 며느리가 퇴직인데 이제 두분 따로 편히 사시는게 어떻냐고
하면서 주택 방1칸에 부엌있는집을 구해주더라 하면서
어제 이사갔는데 손주가 할머니 좁아도 상관없음 자기랑 살자고
자기는 병원에서 살아서 살고 있는 오피스텔 필요없다고
전화왔다고 그래도 손주키운 보람 있더라 하시네요
지금 할머니 90이고 할아버지 93살입니다

IP : 39.7.xxx.8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8 4:01 PM (110.70.xxx.19) - 삭제된댓글

    양쪽말들어봐야지만
    60평대 얻는데 돈보탰는데 주택은..
    실화아닌듯

  • 2. ..
    '21.9.8 4:03 PM (125.186.xxx.181)

    애 키워 준 공은 없다더니.....

  • 3. 실화입니다.
    '21.9.8 4:03 PM (175.223.xxx.178)

    젊은 시절 합가 했으니...할머니가 며느리 욕은 안하더라고요
    이제 퇴직해서 자기들도 편해야지 이제 애들도 없고 내할일 끝났다 합가할 이유없다 하시더라고요. 주택얘기 한건 손주 자랑 하고 싶어서 한듯해요

  • 4. ,,,
    '21.9.8 4:06 PM (68.1.xxx.181)

    솔직히 그 집 아들 죽었나요? 그집 자식이 더 문제에요.

  • 5. ㅁㅁ
    '21.9.8 4:08 PM (211.244.xxx.68)

    에휴 너무하네요
    원룸을 얻어주다니....
    적어도 나이드신분들 편히사시게 작은 아파트라도 얻을일이지 자식들이 다 보고있는데....

  • 6. 아들도
    '21.9.8 4:09 PM (175.223.xxx.208)

    며느리 입장 이해하겠죠. 평생일하다 시부모 모시고 싶진 않을거고요. 며느리 입장도 저는 이해되요

  • 7. 외손주 키우느라
    '21.9.8 4:11 PM (106.101.xxx.73)

    시어머니 수십년 전 한달 순수익 오백은
    거뜬히 들어오던
    생업 관두고 외손주 봐줬는데 수고비 한푼도 없이
    추석설날어버이날 이십만원 봉투 주고
    아이 다 키워 대학 보내고
    시어머니 외손주 보느라 척추 안 좋고 아파지니
    아픈 자식 둘이나 혼자 키우느라 안 아픈 구석없이
    온 몸이 종합병원인 올케가 안 모시고 간다고
    성화인 집도 있네요.

  • 8. ,,,
    '21.9.8 4:12 PM (68.1.xxx.181)

    분가는 당연히 이해하고요, 그 집 아들이 집을 그따위로 얻은 거에요. 며느리만 욕할 거 없어요.

  • 9. 뻐꾸기래요?
    '21.9.8 4:15 PM (106.101.xxx.191) - 삭제된댓글

    자식은 낳아서 딴사람이 다 키웠는데

    지는 평생 일했으니 시부모 몰아내고 쉬고싶겠죠?

  • 10. ㅇㅇ
    '21.9.8 4:15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불편하니 주도해서 내쫒은거죠..
    시터 월급만 20년이면 얼마여..

  • 11. ㅇㅇ
    '21.9.8 4:16 PM (121.161.xxx.152)

    며느리가 불편하니 주도해서 내쫒은거죠..
    시터 월급만 20년이면 얼마여..
    월 200만 쳐도 20년이면 이자까지 오억 가까이 되는데

  • 12. ..
    '21.9.8 4:19 PM (211.208.xxx.123)

    그 집 아들 잘 키웠네요 아들이 60살이어도 자기 손으로 할 의지가 있다면 모셨을텐데
    90살 된 부모 내쫓고 애도 자기가 안 키워 아내는 맞벌이해.

  • 13. ㅇㅇㅇ
    '21.9.8 4:27 PM (211.221.xxx.167)

    아들자식 키워놨더니
    지 자식들까지 키우게하고

    손자들 잘 키워 놓으니까
    나가라고 내쫒기나하고

    누굴 원망하겠어요.
    그렇게 키운 부모가 잘못이지

  • 14.
    '21.9.8 4:31 PM (211.105.xxx.219)

    함께 살기싫으면 살던 집을 내어주고
    본인들이 방한칸 얻어 나가던가 해야지
    참으로 뻔뻔합니다.

  • 15. ..
    '21.9.8 5:03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지능이 떨어지는 건가.
    노상 자진해서 간 떼주고 보상 안한다고 징징.
    이젠 듣기도 지긋지긋하네요.

  • 16. 딸들도 마찬가지
    '21.9.8 5:1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윗댓글 보세요
    외손주 키우느라 고생한 친정엄마도 나이 들고 아프니까
    며느리가 안 모셔간다고 불평한다잖아요

    자기 고모가 할머니 모셔가서는 딱 한달 모셔보고는 잽싸게
    며느리네로 보냈다는 댓글 올라왔잖아요
    그러고 한다는 말이 우리 엄마 요양원은 못 보낸다였다잖아요
    지는 싫으면서 왜 며느리한테 전가하나요
    입으로만 효도하는 딸들 제 주위에도 여럿 있어요

  • 17. 네..딱 그꼴
    '21.9.8 5:15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애 셋을 귀하게 귀하게
    키우고 먹이고 치다꺼리 다 했죠.
    며느린 애 셋 낳기만 하고 지작생활에 매진하느라 집안 일은 무관심,
    애들 다 크고 며느리 퇴직하고 사개월 만에...집얻으러 다닌다더니
    요양원으로 가시고 만 이년 못채우고 칠십대 초 중반 나이로 돌아가셨어요.

  • 18. 딸들도 마찬가지
    '21.9.8 5:1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윗댓글 보세요
    외손주 키우느라 고생한 친정엄마도 나이 들고 아프니까
    며느리가 안 모셔간다고 불평한다잖아요
    수고비 한푼도 없이 외손주 키워주고 대학 보냈더니 딸도 내치려한다잖아요 ㅠ


    얼마전 올라온 댓글 보세요
    "저희집은 할머니 요양원 보내려 하니 막내 고모가 길길이 뛰면서
    '우리 엄마가 왜 그런곳에 가냐' 고 반대해서
    결국 며느리가 모시게 되었었어요.
    웃기는게 길길이 반대하던 고모는 한달 모셔보고는 잽싸게 며느리네로 보내 버리더군요.
    그리고도 요양원은 결사반대, 모시는건 싫고"

    지는 싫으면서 왜 며느리한테 전가하나요
    입으로만 효도하는 딸들 제 주위에도 여럿 있어요

  • 19. 딸들도 마찬가지
    '21.9.8 5:19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윗댓글 보세요
    외손주 키우느라 고생한 친정엄마도 나이 들고 아프니까
    며느리가 안 모셔간다고 불평한다잖아요
    수고비 한푼도 없이 외손주 키워주고 대학 보냈더니 딸도 내치려한다잖아요 ㅠ


    얼마전 올라온 댓글 보세요 :
    "저희집은 할머니 요양원 보내려 하니 막내 고모가 길길이 뛰면서
    '우리 엄마가 왜 그런곳에 가냐' 고 반대해서
    결국 며느리가 모시게 되었었어요.
    웃기는게 길길이 반대하던 고모는 한달 모셔보고는 잽싸게 며느리네로 보내 버리더군요.
    그리고도 요양원은 결사반대, 모시는건 싫고"

    지는 싫으면서 왜 며느리한테 전가하나요
    입으로만 효도하는 딸들 제 주위에도 여럿 있어요

  • 20. 합가후
    '21.9.8 5:24 PM (218.51.xxx.43)

    돌아가신지 2년
    올해부터 부엌 공황장애 제가 겪고있어요
    절대.. 네버.. 같이 살지 마세요

  • 21. 딸들도 마찬가지
    '21.9.8 5:25 PM (114.206.xxx.196)

    윗댓글 보세요
    외손주 키우느라 고생한 친정엄마도 나이 들고 아프니까
    며느리가 안 모셔간다고 불평한다잖아요
    수고비 한푼도 없이 외손주 키워주고 대학 보냈더니 딸도 내치려한다잖아요 ㅠ


    얼마전 올라온 댓글 보세요 :
    "저희집은 할머니 요양원 보내려 하니 막내 고모가 길길이 뛰면서
    '우리 엄마가 왜 그런곳에 가냐' 고 반대해서
    결국 며느리가 모시게 되었었어요.
    웃기는게 길길이 반대하던 고모는 한달 모셔보고는 잽싸게 며느리네로 보내 버리더군요.
    그리고도 요양원은 결사반대, 모시는건 싫고"

    친딸인 지도 나이든 엄마 모시기 싫으면서 왜 며느리한테 전가하나요
    입으로만 효도하는 딸들 제 주위에도 여럿 있어요 극혐 스타일 ㅠ

  • 22. ...
    '21.9.8 9:42 PM (203.243.xxx.180)

    다들 그래요 자식키울때 부모도움받고 나이들면 며느리는 자기자식다키워줬어도 모셨다고 큰소리치고 내쫓고요 깔들은 여태자기가모셨는데 며느리어디갔냐고 소리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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