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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 편한분들요 ..비법이 뭔가요?

... 조회수 : 7,246
작성일 : 2021-09-04 15:55:52
전 결혼 17년차인데 왜 아직도 시댁이 불편할까요.
이제 좀 편해질만한데 아직도 편하지가 않아요.
시누이랑도 편하지가 않고
제 성격이 원래 사근사근하거나 애교도 없어요.
입바른 소리도 못하고요
시댁 식구들이랑 편히 지내시는분들 비법이 뭔가요?
IP : 118.235.xxx.3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1.9.4 3:57 PM (1.227.xxx.55)

    일단 시가가 아주 유별나지 않아야 하고
    그 다음은 그냥 본인 성격이죠.
    그냥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뭐 그닥 누굴 의식하고 그러질 않아서 딱히 불편하진 않아요.

  • 2. 풀잎사귀
    '21.9.4 3:58 PM (223.38.xxx.26)

    확실하게 거리두고
    만났을 때는 성심으로 대하고

  • 3. ..
    '21.9.4 4:00 PM (114.207.xxx.109)

    전 약간 눈치안보고 저의 요구 명확히 말하는 편이고 시댁는 은든 착한시부모병이 있으신지 다 들어주세요 ㅎㅎ

  • 4. ...
    '21.9.4 4:00 PM (222.236.xxx.104)

    보통 첫번쨰님 처럼 그냥 시가가 평범한다고 가정하에서는 그냥 본인성격이죠 .. 좀 털털한 스타일들요 ... 저희 올케를 보면 성격이 털털한것 같아요 .. 시누이인 저한테도 곧잘 연락오는편이고 하는거 보면 제가 싫지는 않으니까 그렇게 안부도 물어봐주고 하는거겠죠 ..

  • 5. ㅇㅇ
    '21.9.4 4:00 PM (221.221.xxx.244)

    개인의 성격이 제일 큰거 같구요.
    상호간 둘의 합이 잘 맞는거죠.
    그리고 시집에 얻을것이 많을 수록 자주 가고 자주 가다 보니 또 편해지고...

  • 6. 25년
    '21.9.4 4:02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시누들이 편하지는 않으나 시어머니는 완전 편합니다
    그냥 좋은분이십니다^^
    나아닌 다른 사람이였어도 별문제 없었을 양반이예요

  • 7. 저는
    '21.9.4 4:02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만날때는 좋은 말 유쾌한 얘기만 해요
    보통때는 시댁일이 별로 생각안나요
    곱씹어 생각해본다거나 말의 의도가 뭘까 고민하지않고 말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게 해석해요

  • 8. 딱히
    '21.9.4 4:03 PM (1.222.xxx.53)

    불편하지 않지만 좋지도 하고..
    그냥 때되면 만나는데 숙제죠

  • 9. ...
    '21.9.4 4:03 PM (118.235.xxx.33)

    곱씹어 생각해본다거나 말의 의도가 뭘까 고민하지않고 말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게 해석해요

    좋은 답안 같네요.

  • 10. ..
    '21.9.4 4:03 PM (49.168.xxx.187)

    성격이거나 마인드의 변화죠.

  • 11.
    '21.9.4 4:04 PM (154.120.xxx.75)

    죽이리?
    뭐 일케 생각하고 친정이다 생각하고 편히 있으려고 해요

    막내라 시댁 가면 맨날 티브보다 잠
    엄청 잠만 자고 와요 ㅠ 왤케 졸려운지

  • 12. ...
    '21.9.4 4:05 PM (221.151.xxx.109)

    입바른 소리는 할말 다하는 거고요
    원글님이 하고픈 표현은 입에 발린 말인거 같네요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들

  • 13. 그냥
    '21.9.4 4:06 PM (218.38.xxx.12)

    뒤끝이 없고 성격들이 단순 심플하세요
    뭐라뭐라 하시면 아네.. 네 그렇죠.. 네 그런거 같아요... 네네.. 그건 애들 아빠한테 물어보세요..
    그러면 상황종료
    안되겠다 싶으면 화장실로 대피해서 30분 있다가 나오면 되요

  • 14. 아그리고
    '21.9.4 4:10 PM (218.38.xxx.12)

    남편이 준 팁인데 절대 엄마한테는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하고
    새로운 화제를 이끌어내서 물어보거나 예전일 상기시키는 화제를 꺼내지 말것
    15년 해보니 친정엄마한테도 적용되는 팁입니다 ㅋㅋ

  • 15. 친정보다 편해요
    '21.9.4 4:2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성격 유쾌하심
    본인은 향상 괜찮다하심

    친정은 재산 차별로 샹처 받고 마음이 닫힘
    연락도 잘 안함

  • 16.
    '21.9.4 4:38 PM (211.117.xxx.145)

    시댁뿐만 아니라
    세상 편하게 사는 몇사람을 주의깊게 지켜본 바로는
    성격대로 생긴대로 행동하고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목에 상관하지 않더라구요
    좀 뻔뻔하고 뒤탈, 평판에 대해
    신경 안쓰고 걱정같은거 안해요
    착해보이려는 노력같은거 모르고
    타고난 근성 그냥 멘탈이 강한 것 같아요

    열번 잘 하다 한번 잘 못해서 서운한 경우
    아무것도 안하다 어쩌다 한번 잘 해서 고마워 하는 경우 보면
    주고 받는 인간관계가 비례하지 않고
    서로에게 길들여져 습관으로 고착되기도 해요

  • 17. 211.117 아닌데요
    '21.9.4 4:47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성격 좀 뻔뻔하고 뒤탈에 신경 안 쓰고..
    ....................................................................................
    저 아닌데요
    조금도 뻔뻔하지 않고 소심하고 뒤탈에 신경 쓰는데요?
    시어머님이 성격 유쾌하시고 저에게 좋은 말씀과 칭찬해주시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인간 관계가 상대적인 거에요

  • 18. ...
    '21.9.4 4:55 PM (118.43.xxx.244)

    성격인것 같아요. 저희 올케들 보니 그렇습디다.
    아무 이유없이 거리감 두고,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사람들의 행동과 표정에 의미부여하면서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자기집 마냥 편안하게 줄참견하면서 다니는 사람도 있고...
    편하게 생각하면 한없이 편하고, 불편하게 생각하면 지옥같이 불편하게 시댁인듯...

  • 19. 뻔뻔함?
    '21.9.4 4:57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뻔뻔한 사람들은 여기에서 봤죠
    남의 아들은 결혼하면 남이라는 등 후려치기 깍아내리고
    아들이 번 돈으로 부모님 생활비 보조하면 남의 집 가장은 빼오는게 아니라고 비난하면서
    자기 딸은 노후에 돈도 보내주고 든든해서 좋다는 사람들한테서 뻔뼌함 극치를 봤네요 ㅠ
    자기 딸은 되고 남의 아들은 안 되고 내로남불들이에요

  • 20. 114.206
    '21.9.4 5:01 PM (223.33.xxx.93)

    또또 편가르기 시작한다

  • 21.
    '21.9.4 5:24 PM (106.102.xxx.28)

    그냥 운인 거 같아요
    시어머니랑 사이가 좋아야 시댁이 편하잖아요
    시어머니가 편하니까 시댁도 편함

  • 22. ㅎㅎ
    '21.9.4 5:26 PM (223.62.xxx.85)

    114는 어디서 복붙해왔나 봐요
    내용이 아주 익숙 ..
    이런 며느리도 있어요
    시가에서 낮잠자고 드라마 시리즈 못본거 다 몰아보고 올 때마다 빈손으로 와서 시가 냉장고 털어가고 걔 복이다 하고 털린 냉장고 채워드립니다

  • 23. ...
    '21.9.4 5:29 PM (121.6.xxx.221)

    저는 제가 좀 살림도 잘 못하고 요리도 잘 못해요. 남편 출장가면 시댁에 가서 만화책 보고 넷플릭스 보고 시어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음식 먹으면서 유튜브보다가 옵니다.. 시어머니는 정말 정말 깔끔하신 분이예요. 첨에는 저 따라다니면서 치우시다가 요즘은 걍 그러던지 말던지... 음식 먹고 진짜 맛있다고 리액션 하는걸 좋아하세요. 남편과 남편 형은 과묵 무뚝뚝이거든요...

  • 24. 꿀잠
    '21.9.4 5:41 PM (106.102.xxx.144)

    1. 시어머니가 순하고 착하다
    2. 남편이 순하고 착하다

  • 25. 저도
    '21.9.4 5:42 PM (125.189.xxx.41)

    편한데요..
    친정엄마보다 훨 성격 편하고 쿨하고 그래요..
    서로 할말있을때만 전화하고
    이것저것 안따지고
    바라지도 않으시고
    그러니 걱정되어서 물건 편한거 시켜드리고
    그리되네요..

  • 26. ....
    '21.9.4 5:5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럴려면 시어머니가 순하고 꼬인데 없는 성품이어야해요
    며느리도 꼬인데 없고 이용하지 않는 며느리여야하고요
    둘 다 중요해요

  • 27. ....
    '21.9.4 5:53 PM (1.237.xxx.189)

    그럴려면 시어머니가 순하고 꼬인데 없는 성품이어야해요
    며느리도 꼬인데 없고 이용하지 않는 며느리여야하고요
    둘 다 중요해요

  • 28. 부럽다~~
    '21.9.4 6:05 PM (110.70.xxx.247)

    저희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노예로 아는분이라~
    결혼 22년차인데도 여전히 불편합니다.
    사람 안변하잖아요

  • 29. .....
    '21.9.4 6:52 PM (211.186.xxx.229)

    성격 탓이 큰 것 같아요.
    전 무지 예민한 편인데, 시어머니는 반대거든요.
    한편으론 시어머니 성격이 부럽기도 한데
    타고난 제 성격이 그런걸 할 수 없죠.
    안 맞아요. 엄청.
    전 그래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최소화 합니다.
    만나면 필요한 이야기 외에는 잘 안하구요

  • 30. 서로
    '21.9.4 7:37 PM (125.187.xxx.37)

    조합이 중요해요.
    제가 좀 예민하고
    폐끼치는거 싫어하는 성격이예요
    시어머니는 정반대
    죽도록 힘듈었어요. 윗사람이 시도때도없이 훅
    들어와 휘저으니까요.
    몇날며칠 대식구가 같이 지내도
    제가.왜 힘든지 모르고...
    근데
    이제 제가 시어머니예요.
    어른이 먼저 터치안하고, 며느리가 불편한거
    미리 예상해서 피해주고
    그러니까 우리애는 자고 가고.싶다고 많이 그래요.

  • 31. 호구
    '21.9.4 8:55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시댁이 호구인 경우예요 백퍼.

  • 32. wmap
    '21.9.5 5:19 PM (39.7.xxx.244)

    시댁이 호구인 경우예요 백퍼22222

    특히나 일많은 명절이니 모두가 힘든건 뻔한데 누가 편했다한다면 상대방이 두배로 힘든거임

  • 33. 에휴
    '21.9.5 8:55 PM (124.5.xxx.127)

    저는 남한테 폐끼치는거 싫어하는 성격이고
    완벽주의에 남한테 잔소리듣는걸 너무 싫어합니다.

    시어머느는 며느리뿐 아니라 아들딸 시아버지 할거없이
    전방위로 잔소리하는분이구요. 가끔 말을 생각없이하시기도..

    객관적으로 나쁜 시댁은 아닌데
    도저히 정이 안가네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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