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재취업했어요
다 남자라 얘기할 사람없고 저빼고 담배피러 가고 밥 맛없고 ,가까운줄 알았더니 교통수단 불편하고.,이런건 배부른 소리란 지적에 그런건 안중요하니까 다 무시하기로 했고
일이 너무 어려워요.업무가 프로세스를 제가 다 알아야 응대를 하는건데 너무 방대해서 전화받으면 머리가 하얘져요.
출근한지 9일짼데 전임자는 2주있다가 안나온대요..
근데 자신이 점점없어지고 내가 2주후부터 정말 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되고 갑자기 제인생 자체까지 비관하게 돼요.
제대로 잘하는것도 없고 결정하는것마다 후회할 짓만해서 결국 능력도 안되면서 여러사람 고생시키나싶고
아이는 6학년인데 외롭다고 자꾸 울면서 전화해요.저도 회사에서 너무 울고싶어요ㅜ
정말 3개월뒤에 일년뒤에 편해질까요?첨이라 그렇다고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저는 아이에게 사람들은 저에게 그렇게 말하는데...정말 그렇게될수있을지 내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월요일이 오는게 겁나요ㅠ
저는 잘하는게 하나도 없나봐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취업 세달후 일년후 좋아질까요?
휴..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21-09-03 22:57:00
IP : 1.237.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업무
'21.9.3 11:00 PM (106.102.xxx.224)무슨 업무인지 모르겠지만 ...
실적을 만드는 일, 영업 아니면 ... 시간 지나고 적응하면
좋아집니다.2. 에궁
'21.9.3 11:04 PM (61.105.xxx.94)메뉴얼을 만드세요. 1년은 적응기라 생각하시고 실수할 수 있다고 인정하시고 멘탈 잡으세요.
3. 원글
'21.9.3 11:08 PM (1.237.xxx.191)맞아요.십년하신분이 하던걸 10일된 제가 못하는건 당연한건데., 그래도 너무 제가 바보같이 느껴져요.문의전화가 오는데 제가 확실히 아는게 한개도 없어서요.ㅜ
4. ..
'21.9.3 11:14 PM (114.207.xxx.109)3개월만 일단은지나보세요 아주 힘든 타이밍입미다
5. 음
'21.9.3 11:23 PM (61.105.xxx.94)문의전화가 와서 확실히 아는 게 한 개도 없으면 잘 모르니까 알아보고 답변드리겠다고 하고 알아보시고 연락하세요. 그렇게 알아낸 걸 매일 메뉴얼 쓰시구요. 모른다고 두려워하고 전전긍긍할 게 아니고 솔직하게 밝히고 당당해지세요. 계속 배우면 되죠.
6. aaa
'21.9.3 11:34 PM (1.127.xxx.174)경력 없으시고.. 전임자가 나간 자리는 그럴만 해서 그래요.
아닌 것 같으면 나오세요7. 주변
'21.9.4 4:27 AM (210.96.xxx.251)사람들이 뭐라안하고 기다려주는분위기
또딱히 다른대체제가 없는분위기
버틸만하면
저경우
거의매일 10시까지 야근에 주말근무에
1년버티고일하니. 지금은 어느새 저도모르게 정시에퇴근하고 일도편해졌어요. 열심히해보세요.8. 원글
'21.9.4 9:47 AM (1.237.xxx.191)일단 열심히 해볼께요ㅜ
기다려주긴한데 마감이 있어서 맘이 급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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