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에 걸려서도 걸리기전의 성격영향을 받나보네요

별빛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21-09-03 22:06:28
치매에 걸리기전 성격이 온순한 사람은
치매에 걸려서도 수시로 보따리(?)를 싸면서도
조용히 자기 집에 갈거라고...얼른 가야한다고...
그런데
치매에 걸리기전 성격이 난폭하고 사나웠던 사람은
치매에 걸려서도 때리고 욕하고 수시로 으르렁...

요즘 주위에서 이런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를 중복해서
듣다보니 진짜 그럴까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치매 가족들의 고충도
말도 못할 정도로 딱했지만,
진짜 치매는 서로 서로에게 넘 슬픈 병인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가슴이 넘 아팠어요ㅜㅜ
IP : 114.203.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드시
    '21.9.3 10:17 PM (121.165.xxx.112)

    그렇지도 않아요.
    울남편은 자기엄마가 저럴줄 몰랐다고해요.
    고집이 엄청나게 세져서...
    저희 시어머니는 평소 당신 생각이라고는 없이
    아들이 좋다 하는건 무조건 좋다 하셨거든요.
    다만 평소 편애하던 자식은
    치매에 걸려서도 해바라기 하더군요.
    아들이 먹여주지 않으면 식사를 안하세요.

  • 2. 아닌 경우도 ㅠ
    '21.9.3 10:19 PM (39.7.xxx.69)

    세상 인자하던 교양있던 일본유학파 할머니가
    일본말로 한국말로 세상 더러운 욕지거리는 다한다고

    소리지를때도 있지만 조근조근 떠들고
    특히 성적인 모션과 욕지거리는 한일 두언어로 떠들어대서
    병원서도 사람 취급 못받는 할머니도 있어요

    가끔은 칠칠 흘리면서 일본식다도한다고 종이컵으로 열심이다라는 현실은 슬프기조차해서 간병인도 그냥 모른체한댑니다.

    환자 본인만 기억이 없으니 덜 고통스러운 병
    그나머지 주변인은 너무 고통스런 병입니다,.

    시부모 두분다 치매로 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

    세상호인이시던 분들도

    마음 깊은곳의 본인만의 무언가가 터져나오더군요

    시아버지는 치매가 시작되며 평생을 함께한 시어머니에게
    젊었을때 마을의 부자집 아들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불언으로 동네가 발칵 뒤집힌적도 있었거든요

    너무 무섭고 안타깝죠

  • 3. 애휴
    '21.9.3 10:25 PM (114.203.xxx.84)

    아...꼭 그렇지만도 않은거군요
    위의 두분 댓글만 읽어도 넘 가슴이 아프네요
    추억의 단절도 슬프고
    사랑하는 식구가 한순간 다른 사람으로 된거나
    마찬가지니 애휴...

  • 4. 윗님 글보고
    '21.9.3 10:28 PM (39.7.xxx.20)

    기억났는데 울엄마가 품고있던 평생의 비밀을
    치매에 걸리고나서야 알았어요.
    저만 들었고 다른 형제들에겐 얘기안했는데
    그냥 비밀을 지켜드리려구요.
    그리고... 저도 치매에 걸리면 말하지 않았던 비밀을
    술술 불것같아 무서웠어요.

  • 5. 글쎄요
    '21.9.3 10:45 PM (74.75.xxx.126)

    원래 순하던 분이 치매 걸리면 어떻게 변하는 지 모르겠지만
    저희 엄마는 워낙에 사납고 입도 걸었던 분이라 한참 동안 치매인 것도 몰랐어요.
    평생 입만 열면 남욕 자기 자랑. 같은 얘기 무한 반복.
    근데 말수가 줄어서 검사 받았더니 여러해 진행된 상태라네요. 이젠 약도 잘 안 들어요. ㅠㅠ

  • 6. ㅇㅇ
    '21.9.4 1:03 AM (116.125.xxx.237)

    치매초긴데 원래도 드센더 더 고집세고 남의말 절대 안듣네요

  • 7. 예~
    '21.9.4 7:02 AM (14.55.xxx.57)

    자기 속에 있는 것이 더 잘 드러나기 때문에
    원래 품성이 좀 변형되지만 잘 나타나는 것 같아요.

  • 8.
    '21.9.5 11:35 AM (1.177.xxx.194) - 삭제된댓글

    제가 본 경우는
    정반대가 되더라구요
    주변이 더 힘들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7879 김웅의 황당한 캠프 12 .... 2021/09/08 2,428
1237878 이슬람들은 왜 저렇게 광적으로 처녀에 집착을 하죠? 12 XX 2021/09/08 4,685
1237877 풍년 압력솥 얼마나 오래 쓰세요? 12 ... 2021/09/08 2,999
1237876 김웅 기자회견 그럴줄 ㅋㅋ 8 lsr60 2021/09/08 2,404
1237875 더불어민주당 경선투표--> 여기 8 ㅇㅇㅇ 2021/09/08 1,354
1237874 민주당 20대 대선후보 경선일정입니다 3 갑시다 2021/09/08 559
1237873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정식화폐 도입 1 ㅇㅇ 2021/09/08 742
1237872 한강공원) 어느 지점이 제일 경관?이 좋나요 9 한강 2021/09/08 1,435
1237871 대학병원도 '실비보험'을 위한(?) 입원 검사가 가능할까요? 7 거기 2021/09/08 1,481
1237870 이재명이랑 이명박의 닮은점과 다른점 12 ... 2021/09/08 942
1237869 벽걸이 티비 탁상형으로 바꿀수 있나요? 3 질문 2021/09/08 1,245
1237868 경선인단 투표 왜 이러죠 25 슈퍼위크 2021/09/08 1,552
1237867 건보 지역가입자 1인 가정 건보료 얼마나 내시나요? 13 상위12%라.. 2021/09/08 2,159
1237866 이제 고발장은 국짐당과 윤짜장 검찰 둘 중에 하나는 망해야..... 2 ******.. 2021/09/08 702
1237865 오늘부터 1차 선거인단 투표인데 5 ... 2021/09/08 693
1237864 이재명후보 이건알고 주장합니까 ㅋㅋ 5 ... 2021/09/08 930
1237863 경영학과 충남대 VS 숭실 단국대 어디보내면 좋을까요? 23 수시 2021/09/08 4,623
1237862 [단독] ’최강욱 판박이 고발장’ 쓴 미래통합당 변호사 “당에서.. 6 썩은것들아!.. 2021/09/08 1,194
1237861 백신접종후 3 ........ 2021/09/08 1,227
1237860 운동으로 만든 몸매들이 아니였네요 4 네임 2021/09/08 6,085
1237859 文 "연체자 200만명 신용사면 준비하라" 37 ... 2021/09/08 2,628
1237858 김웅내전.jpg 3 김웅검사내전.. 2021/09/08 1,520
1237857 코로나19는 토착질병이 되려나요? 5 .. 2021/09/08 1,208
1237856 왜 결혼해서 이렇게 힘들까요? 31 어찌 결혼해.. 2021/09/08 9,046
1237855 중학생 체크카드는 어디꺼 쓰나요 9 청소년 2021/09/08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