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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로는 만족하지만 결과물이 쌓이니...

어휴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21-09-03 15:22:27
코로나가 길어지니 별별 취미생활을 다 접해봅니다~ㅎ
차분한것과는 거리가 먼 성격인줄 알았는데
쪼물쪼물 한자리에 앉아서 장시간 만드는게
이렇게 중독수준으로 재미있는줄을 몰랐어요
근데 취미생활로는 더할나위없이 좋은데
결과물들이 쌓이니 이것도 결국은 예쁜 쓰레기가 되네요

커다란 대형퍼즐도 멋진 그림이라 두개쯤 거니
정말 멋있는건 맞는데 재미있어서 이후로도 더하니까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가 되는군요
선물을 하자니 대부분 이런건 소위 눈치없는 선물의 상위권인
십자수 선물들마냥 만든 사람에게나 의미가 있는거라 그것도
좀 그렇구요
보석십자수도 나름 멋진 풍경으로 대형작품을 하나 집에 걸었는데
딱 여기까지만 만족스러운것같아요
물론 넘 재미있어어 더 만든것도 있지만 전부 박스에 넣어놨어요

애휴~~
그렇다고 쌓이는게 싫다고 완성한걸 우르르 다 쏟을수도 없고
참 그렇네요 진짜 넘 재미있었는데요 쩝...
82님들은 실내에서 어떤 취미생활들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결과물이 두고 두고 쌓이지 않는건
역시 독서나 영화감상, 악기류 내지는 (어학)공부가 제일인걸까요~
IP : 114.203.xxx.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3 3:26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마지막은 노래교실이란말 있었어요 ㅎㅎ
    가장 부피크고 무서운 취미가 목공이라고 ㅠㅠ 침대형평상 이층침대 막 만들고 버리지도 못한대요

  • 2. 천피스
    '21.9.3 3:28 PM (211.186.xxx.227) - 삭제된댓글

    퍼즐 20개 정도 맞췄는데요, 당근에 몇 개는 넘기고, 유액 처리한 후 차곡차곡 쌓아뒀어요. 액자 한 개에 번갈아 끼워 분위기 전환하고요.

  • 3. ㅇㅇ
    '21.9.3 3:28 PM (175.125.xxx.199)

    대바늘 편물 큰사이즈로 작업하는거요. 작은바늘호수로 크게 만들어서 침구류 만들었어요.
    대바늘 편물이니까 부드럽고 면실이라 한 코 고무뜨기만으로도 대작 만들 수 있더라구요.
    첨에 만들때 사이즈 선택하는게 힘들어서 그렇죠. 만들면서 귀로 책을 들을 수 있구요. 다만 너무빠져
    걷기 좀 소홀해 졌어요.

  • 4. 예쁜 쓰레기
    '21.9.3 3:37 PM (112.167.xxx.92)

    란 말이 와닿네요ㅋ 전에 실뜨기를 했었 가방 모자 목도리 옷을 만들어 하고 다니기도 했는데 시간 지나 어느순간 안보이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중간에 싹 버린거있죠 예쁜데 실이 색이 바래 색깔이 엉거주춤해 매치가 안되길래 예쁜 쓰레기로 남더라구요 한지공예도 하다가 작품이 쌓이니 이것도 예쁜쓰레기가 되고 치우고 그뒤론 만드는 취미는 안해요

  • 5. 이런자각
    '21.9.3 3:40 PM (112.153.xxx.148)

    60넘어가니 결과물 생기는 취미생활 안합니다 ㅎㅎ

  • 6. ...
    '21.9.3 3:40 PM (223.38.xxx.231)

    저도 그래서 일단 시작을하면
    뭐든 대형 프로젝트로합니다.
    퀄트든, 뜨개질이든...이불이나 카펫으로..

  • 7. ㅇㅇㅇ
    '21.9.3 3:51 PM (125.136.xxx.6) - 삭제된댓글

    그래서 베이킹을 했죠
    다 먹어치우는 결과물 안 남아서 좋아요 ㅎㅎ

  • 8. ㅂㅂ
    '21.9.3 3:52 PM (125.136.xxx.6)

    그래서 베이킹을 했죠
    다 먹어치우니 결과물 안 남아서 좋아요 ㅎㅎ

  • 9. ...
    '21.9.3 4:00 PM (114.203.xxx.84)

    다른분들도 비슷한 생각들을 하시는군요~ㅎ
    아놔 윗님...ㅋㅋㅋ
    근데 저위에 ㅇㅇ님~~
    대바늘 고무뜨기는 왕초보도 할수있을까요?
    그거배워서 대작 침구류를 만들수 있다니
    오~~~막 제귀가 팔랑거리고 있어요~ㅎ

  • 10. wii
    '21.9.3 4:11 PM (175.194.xxx.135) - 삭제된댓글

    실용적인 걸로 하면 될 듯요.
    저는 요리를 시작했는데, 한두달에 하나 정도 새로운 음식 마스터 하거든요. 아직 초보라 지난달에 김밥 처음 싸봤는데 그 사이에 50줄 넘게 싸보면서 이번 달에야 이 정도면 내 입에 맞는 김밥이 되었다 싶거든요. 딱 그 지점에 도착하자마자 동생들 불러서 먹여보고 모두에게 어라? 맛있네? 반응을 끌어냈어요.
    앞으로 김밥 먹고 싶으면 말만해 너무 쉬워 하면서 큰소리 치고요. 김밥은 대부분 좋아하니까 떡볶기 성공했을 때보다 앞으로 쓸모가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오뎅탕만 내 입에 맞게 끓이면 이제 분식 한삼 차림 되겠다 생각하고요. (꽃게를 넣어도 아직 맛이 안 나요.)
    뜨개질도 쿠션 커버 같은거 이쁘게 만들면 될 거고. 바느질도 꼭 퀼팅 아니어도 재봉틀이나 일부는 퀼팅처럼 하거나, 실용적인 걸로 바꾸면 좋을 거 같은데요.

  • 11. 사실
    '21.9.3 5:38 PM (14.32.xxx.215)

    원글님이 하신건 누구나 할수 있는거라서 그래요 ㅠ
    핸드메이드는 처음부터 재료가 좋은걸로 대작을 하세요
    요새 나오는 모티브 패키지 같은거 제대로 하시면 아마 서로 달라고 할겁니다

  • 12. 저는
    '21.9.3 5:45 PM (112.164.xxx.124) - 삭제된댓글

    십자수실이 집에 많길래,,,, 얻었어요, 두상자나,
    그래서 생각하다가 수를 놓기로 생각했어요
    프랑스자수나 뭐 그런 거창한게 아니고
    제가 성경을 읽거든요
    거기에[ 좋은 말씀을 글로 수로 남길려고요
    하루에 많이 안하고 받침, 뭐 그 정도만 가볍게 합니다,
    수 놓는 방법은 유튜브로 보고 그냥 합니다,

  • 13. ..
    '21.9.3 6:26 PM (115.23.xxx.134)

    저도 그래서 베이킹해요2

  • 14. ㅇㅇ
    '21.9.3 9:00 PM (175.201.xxx.76)

    블랭킷이나 퀼트이뷸같이 대작 하시라는 분 맞네여 차라리
    자잘한 작은거 만들자에 큰거 만드는게 나은 것같아요
    뜨개 퀼트 재봉 가죽공예 베이킹 다 해본 취미 부자 인데요
    전 나이 드니 그냥 운동이 최고 네요 .요즘은 자전거 타요
    이젠 실내에서 하는 취미는 안하려고요 살도 찌고 시력에도 안좋고 ...지금 방 하나 가득 천에 뜨개실에 만들다가 만 것들 가득해요 .쳐다만 봐도 답답...

  • 15. 저도
    '21.9.3 10:36 PM (218.236.xxx.89) - 삭제된댓글

    재료 사들이고 보관장소 차지하고 결과물 남는 취미 절대 사절
    .
    분리수거도 안되는 예쁜 쓰레기 만드는거 동의합니다.
    이제 퇴직하고
    움직일 수 있을때까지 계속 발전시키고 할 수 있는것

    피아노
    어학
    장비발 필요없는 운동 딱 하나
    소소한 재테크(돈을 번다기 보다는 그래야 뉴스도 귀에 들어와서)............요것만 계속 할거예요

  • 16. 그래서
    '21.9.3 10:39 PM (218.236.xxx.89)

    재료 사들이고, 보관장소 차지하고, 결과물 남는 취미 절대 사절.
    분리수거도 안되는 예쁜 쓰레기 만드는거 동의합니다.

    화분도 주욱 늘어놓는거 싫어요

    이제 퇴직하고
    움직일 수 있을때까지 계속 발전시키고 할 수 있는것

    피아노
    어학
    장비발 필요없는 운동 딱 하나
    소소한 재테크(돈을 번다기 보다는 그래야 뉴스도 귀에 들어와서)............요것만 계속 할거예요

  • 17. ...
    '21.9.3 10:53 PM (114.203.xxx.84)

    전 왜이렇게 퍼즐(완전 대형)이랑 보석십자수(역시 대형)가
    재미있고 좋을까요
    완전 피곤한것도 모르겠고
    시간이 가는것도 모를정도에요
    그렇게 한 작품씩 끝내놓고 보면 이~~~~~~따만한 몇천피스짜리
    큰 액자가 하나 둘씩 생기니 이젠 진짜 고민이 되더라구요

    피아노도 어학도 시쿤둥 몇년째 반복이고
    운동은 원체 움직이는걸 싫어하니 자동패스
    이젠 진짜 바둑을 배워야하나 이 생각까지 해보네요 쿨럭~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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