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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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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개념없는 고3아들

나무안녕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21-09-01 12:04:36
시간개념이 없어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남편은 지나칠정도로 시간 집착남이라 지하철 오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나가는 사람이라 말해 뭐해요
저도 약속 늦을거 같으면 가는 버스안에서 심장 벌렁거리고
정말 발 동동 구르는 성격이라서

애가 도대체 누굴 닮았는지

고3은 수능시작시간에 맞춰 등교시간이 8시인데
1년내내 8시에 간적이 없습니다.

6모날 아침에는 교실에 딱 8시40분에 입실했다더군요
그것도 아빠가 데려다줘서 35분엔가 교문에 내려줬대요


오늘 9모날
제가 난리난리 쳐서 한문제 더 틀려도 되니 제발 8시전에 가라고
마지막 모의고사인데 지각하면 챙피안하냐고 난리쳐서 보냈는데
아빠가 데려다줬는데 그래도 8시 넘어서 들어갔대요

어휴 못살아

 학교가 헐레벌떡 꼭대기 인데
6모날 아침 8시 40분에 헐레벌떡 도착해서 시험봤는데 
신기한건 긴지문을 어떤 호흡으로 읽어냈는지 국어1등급이예요 항상 국어,영어 1등급
그러면서 사고력이 무척 떨어지는지
일상생활에서 혼자 못알아듣고 뒤늦게 아~ 이러고 있을때가 많아요

중학교때인가 애 카톡 우연히 본적이 있는데
단톡방에서 약속잡으면서 우리 아들보고 너는 그 시간에 못오면 오지말라고
ㅜㅜ


초딩때부터 친구랑 만나서 야구하러가자고 몇시에 만나자해도
그 시간에 나가는 법이 없더니
아침마다 전쟁을 치루네요 6년간
IP : 211.243.xxx.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 12:09 PM (58.79.xxx.33)

    뭐라 드릴말씀이 ㅜ

  • 2. ..
    '21.9.1 12:13 PM (211.176.xxx.161)

    저도 그런 사람 하나 아는데..별명이 거북이였죠
    벌받아서 나중에 법원 공무원됐어요.
    시간 칼같이 지킵니다

  • 3. 국어
    '21.9.1 12:19 PM (182.219.xxx.35)

    1등급에서 반전이네요 .나중에 사회 나가면 다 고쳐져요. 정신차리면.

  • 4. ㅁㅁㅁㅁ
    '21.9.1 12:20 PM (125.178.xxx.53)

    벌받아서 법원공무원 ㅋㅋㅋㅋ

  • 5. ......
    '21.9.1 12:21 PM (182.211.xxx.105)

    대학가면 손떼세요..
    믿는구석이 있어서 저래요.

  • 6.
    '21.9.1 12:46 PM (49.174.xxx.232)

    우리아들도 벌 받았으면 ^^
    남편도 나중에 정신 차린거 아닐까요?
    남편이 시간 강박증이 있어요
    시간 약속보다 30분에서 1시간 먼저 가있기
    시간 약속 못지켜서 게을러서 많이 혼났는지
    생긴 시간 강박증

    그런데 참 스스로 힘들어 보여요

  • 7. 천하태평
    '21.9.1 12:52 PM (118.235.xxx.79)

    군대가니 나아집디다.
    이번 휴가에 보니 사람됐어요.

  • 8. 랄랄라
    '21.9.1 1:02 PM (218.148.xxx.222)

    듣기만해도 너무 싫으네요

  • 9. .....
    '21.9.1 1:02 PM (118.235.xxx.184) - 삭제된댓글

    시간 죽어라 안 지키고 나가라나가라 소리 질러야 나가는 초등 딸래미 있는데
    군대가면 나아진다니 ㅠ
    얘는 포기해야할까요 ㅠ

  • 10. .....
    '21.9.1 1:03 PM (118.235.xxx.184)

    시간 죽어라 안 지키고 나가라나가라 소리 질러야 나가는 초6 딸래미 있는데
    군대가면 나아진다니 ㅠ
    얘는 포기해야할까요 ㅠ

  • 11. ..
    '21.9.1 1:30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울 아들 고3때...담임이 8시에 교실 들어와 울 아들 이름 부르며 ㅇㅇ이 어딨니?라며 찾으니 반 아이들이 ㅇㅇ 이 집에서 자고있어요.. 맨날 지각이고 시간 개념 없더니 지금 대학생인데 여전히 아슬아슬해요 ㅠㅠ

  • 12.
    '21.9.1 3:07 PM (210.219.xxx.244)

    제 아들과 같네요.
    대학가서 제가 손 뗐더니 학교 시험날도 시간 맞춰 못나가서 학사경고까지 받았어요 ㅠㅠ
    수능날도 교문 닫은 다음 도착해서 경찰 오토바이 타고 도착한 애랑 둘이 들어갔대요.
    늦지만 꾸역꾸역 뭔가 하긴 합니다.
    수능 국어 다 맞았어요. 이것도 비숫하네요.
    그냥 제가 전생에 나라 구하는 이들을 잡아 족치는 순사였나 합니다.
    지금 군대 가있는데 거기서는 밥도 제때 먹고 일정에 맞춰 움직인다니 놀라고 있어요.

  • 13.
    '21.9.1 4:50 PM (39.7.xxx.149) - 삭제된댓글

    제 딸 중2인데... 똑같네요 근데 안달라지나요???
    군대요??? ㅠㅠ 아~~~~ 절망적이네요 ㅗㅠ

  • 14. ㅜㅜ
    '21.9.1 4:51 PM (39.7.xxx.149)

    딸이 이런경우 군대도 안되고.. 전 어찌해야하나요

  • 15.
    '21.9.1 4:58 PM (114.202.xxx.42)

    저희집 아들도 그래요
    엄마가 교육해서 바뀔수 있는걸 못하는건가 싶어 자책도 했는데 못바꾸는것 맞지요?
    그냥 포기하면 맘이 편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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