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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 싶고, 이혼하고 싶은 분들께

작은희망 조회수 : 6,103
작성일 : 2021-09-01 11:01:26
제가 3~4년 전까지 그랬거든요.
잘 때 누우면 이대로 땅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이혼만 꿈꾸기도 하고요.

지금은
수입이 늘어서 살만 하고요~
남편에게 많은걸 기대하지 않고
아 저 사람은 저렇구나 인정해버리고
적당히 거리 두니 사이 좋아졌네요.
다 버린 것 같은 관계, 더이상 좋아질 수 없을 것 같아도
또 좋아지더라고요 부부관계는.

저의 의존성, 남편의 자유에 대한 높은 갈망이 큰 문제였죠.
고민고민 하다보니 객관적인 문제점이 보여요.
나의 문제점이 보이니 상대도 힘든게 보이고요.
나만큼이나 다들 힘들게 견디며 살고 있더라고요~

생활력 약한 두 사람이 살아보려고 바닥에서 시작한 청소대행업.
둘다 4년제 나오고 남편은 미국 유학까지 한 엘리트 코스 밟은 사람.
60평대 고급빌라에 외제차로 시작했기에
추락은 더더욱 공포였고 멘붕였습니다.

그래도 살아져서 살았어요.
버티다 안되서 청소대행 시작한게
남편의 꼼꼼함과 저의 마케팅 실력으로 꽤 잘 됐네요
계속 부유하게 살았다면 몰랐을 실력들이 개발 됐네요ㅋ
그냥 청소는 아니고 기술 좀 필요한 거예요.
눈 낮추고 체면 따위 버리면 돈 벌 수 있어요..
남들 의식하는거 그것도 사치더군요.

아이들이 있기에 벌어야 했어요
둘다 생활력 없어서 애들 없었음 진짜 나락였을거예요.
이혼도 쉬웠겠죠.
그런데, 우리에게만 기대고 있는
우리가 보호자가 되는 연약한 아이들이 있잖아요.

지금은
가정 지키길 잘 했다 싶고
뭐라도 시작하길 잘 했다 싶어요

오늘 82에 우울하고 지쳐보이는 글들이 꽤 눈에 보여서
써 보았어요
인생은 정말 롤러코스터예요- 경험자들 많으실 거예요^^
지금 급하강에 타고 있다고 끝없는 추락이 아니란거죠.
숨이 막혀와도 숨이 쉬어지는 구멍이 있어요.
숨이 쉬어지는 구멍으로라도 숨 쉬며
눈에 불을 켜고 일을 찾으세요
미친듯이 나가서 걷기라도 하세요.
저는 비 오는 날도 우산 쓰고 나가서 걸었어요.
어둔 세상이 내 마음 같아서 그것도 또 위로가 됩니다.
길가의 풀 한포기도 위로가 되는 감동을 느껴보네요~~

일단 사세요
살아집니다.
분명 좋은 날도 옵니다!
IP : 223.39.xxx.21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 11:03 AM (211.205.xxx.216)

    위로감사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헤쳐나오셨는지 궁금하네요

  • 2. ... .
    '21.9.1 11:10 AM (125.132.xxx.105)

    잘 풀리셨네요.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전에 티비에서 도배 기술을 배운 고학력자 생각이 나네요.
    수리 중에서도 페인트칠을 정말 고급스럽게 집의 격을 올려주는 수준으로 해내시는 분이었어요.
    혼자 잘 하다가 후배 한사람에게 기술을 전수했다던가 그랬어요.
    열심히 성실한 사람들이 좋은 결실을 보는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 3. ㅡㅡ
    '21.9.1 11:10 AM (223.39.xxx.217)

    저희 남편은 사기도 두번이나 당했었어요
    신불자까지 갔고요
    일을 선택할 수가 없었어요..
    청소대행도 악덕 사장 만나서 40%를 떼어주며 일 했었어요.
    그런데 거기서 실력을 쌓을 수 있었어요. 나중에도 울남편을 찾는 고객들이 늘었고 사장이 바뀌면서 10%만 뗄테니 계속 같이 가자고..
    근데 이사와 겹치면서 남편이 과감하게 독립했어요.. 뭘 믿고 그랬는지ㅜㅡ 그렇게되니 제가 아찔해서 마케팅 공부하고 홍보하니 일이 꽤 들어왔어요.. 기존 고객들도 계속 찾아주시고. 힘들 때는 부부가 하나 되어서 일도 하고 가정도 꾸려야해요. 부부 사이 틈이 벌어지면 거기로 에너지 나가고 아이들도 영향 분명히 받아요. 서로 미워도 격려하며 경제공동체임을 잊으면 안 됩니다.
    뭐라도 시작하고 뭐라도 저지르세요. 초기자본 안 들면서 내 가진 것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일들 찾으면 있습니다.

  • 4. ...
    '21.9.1 11:12 AM (183.98.xxx.95)

    대단한 분이십니다
    축하드리구요
    힘나는 글이네요

  • 5. c c
    '21.9.1 11:14 AM (118.235.xxx.112) - 삭제된댓글

    이런분들이.계셔서 82를 못끊나봐요
    요즘 비아냥이 벼슬처럼 글도 댓글도
    너무 그래서 더 인간삶이 싫어졌는데
    님글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훌륭하시고 멋지십니다.
    가끔 글 올려주세요.

  • 6. se
    '21.9.1 11:17 AM (223.62.xxx.11)

    과감하게 독립하는 결단력이 대단합니다.

  • 7. ㄱㄱ
    '21.9.1 11:24 AM (122.34.xxx.203)

    마케팅공부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 8.
    '21.9.1 11:27 AM (218.157.xxx.171)

    돈벌기 쉬워요 연재하는 분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원글님이 그 분이라는 얘긴 아니구요. 편견을 내려놓고 무엇이든 시도해서 열심히 하면 의외로 돈을 안정적으로 벌 수 있는 길이 많은 것 같아요. 원글님처럼 막바지에 몰릴 때까지는 과감한 시도를 안해보고 안주한다는 게 문제겠지요.

  • 9. 쥬빌레
    '21.9.1 11:38 AM (203.250.xxx.17)

    두 분 멋지시고 존경스럽네요.

  • 10.
    '21.9.1 11:41 AM (211.57.xxx.44) - 삭제된댓글

    대단하세요
    정말요,

    대단하세요.....

    저도 끝을 밟아봤어요.
    빨간딱지 집에 붙여봤어요 ㅎㅎㅎㅎㅎㅎㅎ

    남편의 대단한 의지때문에
    지금은 그럭저럭, 아이들 데리고 삽니다.

    근데 남편은 잘 사는데,
    제가 아직 그게 안되네요

    눈 낮추고 체면 버리고, 남들 의식하는거

    지금이야 남편 옆에서 아주조금 도와주면 되는거라
    저는 겨우 버텨요
    나는 이거 할 사람 아닌데라는 생각에
    5년 넘게 우울했어요
    그러다 막내가 3살쯤 되니
    제 손이 덜가서
    조금이나마 고객들께 진심으로 대할 수 있어지네요
    고객님들도 작은 감사 문제에도 좋아해주시구요,

    그러니 조금씩 정신이 차려지네요,

    글 감사히 읽고 또 읽었어요,

    글을 읽다보니 저도 마케팅 공부가 필요한거 같아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 11.
    '21.9.1 11:42 AM (211.57.xxx.44)

    대단하세요
    정말요,

    대단하세요.....

    저도 끝을 밟아봤어요.
    빨간딱지 집에 붙여봤어요 ㅎㅎㅎㅎㅎㅎㅎ

    남편의 대단한 의지때문에
    지금은 그럭저럭, 아이들 데리고 삽니다.

    근데 남편은 잘 사는데,
    제가 아직 그게 안되네요

    눈 낮추고 체면 버리고, 남들 의식하는거

    지금이야 남편 옆에서 아주조금 도와주면 되는거라
    저는 겨우 버텨요
    나는 이거 할 사람 아닌데라는 생각에
    5년 넘게 우울했어요
    그러다 막내가 3살쯤 되니
    제 손이 덜가서
    조금이나마 고객들께 진심으로 대할 수 있어지네요
    고객님들도 작은 감사 문자에도 좋아해주시구요,

    그러니 조금씩 정신이 차려지네요,

    글 감사히 읽고 또 읽었어요,

    글을 읽다보니 저도 마케팅 공부가 필요한거 같아요,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 12.
    '21.9.1 11:55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바닥도 아닌 지하실까지 떨어져서
    하루하루 사는게 지옥이라서 하루라도 살기 싫어요
    근데 남편이라는 작자는 백퍼 자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데도 반성은 커녕 아직 정신 못차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글은 고맙습니다

  • 13. ^^
    '21.9.1 11:59 AM (223.39.xxx.217)

    저도 워낙 집에만 있던 사람이라 정보 부족, 공부 부족였어요.
    마케팅 관련 책 많이 읽었고요
    지금도 거의 매일 일관련 블로그 써요.
    유튜브에 정보 공개 많이 되어 있으니 많이 보세요~
    저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덕 많이 봤어요. 상위 노출 위해 공부도 했고요. 지금은 거기도 유료 광고가 들어오면서 더 치열해졌네요ㅜㅡ
    온라인 광고도 계속 공부해야 되더라고요.. 초기엔 맘카페 공략도 했어요.
    초창기엔 내가 을이다 하고 시작해야 되어요. 어느정도 자리 잡히고 소문 나니 이젠 고객들이 저희를 불러요. 가격 낮추지 않아도 일 많이 들어오는 편예요.

  • 14. ㅡㅡ
    '21.9.1 12:04 PM (223.39.xxx.168)

    ㆍ님
    저도 바닥 쳤는데 또 지하 세계가 열리더라구요
    끝도 없는 추락.
    이 인간이랑은 안 되겠구나 싶은 절망.

    저는 남편의 몇 안되는(미우니 보일리 없는) 장점을 찾아내려 했고
    이 업을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밀어붙였어요.
    좋아하진 않지만 잘 하더라고요. 정말 도망가려는 사람 멱살캐리하며 어르고 달래서 왔어요ㅜㅜ 자신감 잃고 삶의 의지를 잃은 남자 일으키기 정말 최대 고역였네요. 그래도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 남자도 본인이 더 고역이거든요..

  • 15. 로긴을 부르는
    '21.9.1 12:11 PM (222.237.xxx.132)

    참 좋은 글이군요.
    원글님 존경스럽습니다^^
    한 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해요

  • 16.
    '21.9.1 12:12 PM (211.57.xxx.44)

    설명 감사드려요,
    저도 열심히 찾아볼게요!

    언젠간 저도
    다 내려놓고
    나 자신만 귀하게 여길 날이 오길 바라보려요,
    그러려면
    나 자신을 갈고 닦아야겠네요

    글, 정말 감사드려요

  • 17. ...
    '21.9.1 12:23 PM (211.177.xxx.23)

    님 존경합니다.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암담함에 가슴칠 때 읽어보고 힘내게요.

  • 18. 존경
    '21.9.1 12:34 PM (49.195.xxx.151)

    원글님 참 대단하세요.
    그런 원글님과 결혼한 남편분도 안목있으시고
    재산이 있던 사람이 나락을 가는 그 공포는 엄청나지요.
    그 공포를 이겨내시고 지금의 자리에 계신거 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경험자로서 그 나락이 공포이긴 했으나 제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변했고 삶을 대하는 자세가 바뀌었어요.
    삶이란 잃는거 있으면 얻는거 있고 그런거 같아요.
    어려움 이후 제가 할수 있는건 그냥 열심히 사는거 밖에 없음을 알았오요

  • 19. ^^
    '21.9.1 12:39 PM (223.39.xxx.217)

    윗님, 맞아요
    사람 대하는 태도, 삶을 대하는 태도 많이 바뀌었죠~
    내려올수록 넓고 힘든 세상이 펼쳐지더군요. 몰랐던 세상...
    그 세상 알고 가는 것도 감사해요^^

  • 20. ㅇㅇ
    '21.9.1 12:41 PM (223.33.xxx.128) - 삭제된댓글

    아이러니 하게 대채로 결혼 생활 잘했던 사람이 이혼 후 만족하는 삶을 살더라구요.

  • 21. ㅇㅇ
    '21.9.1 12:41 PM (223.33.xxx.128) - 삭제된댓글

    대체로.

  • 22. 긍정
    '21.9.1 12:50 PM (112.152.xxx.59)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 주시니 감사합니다
    게시판에 비아냥과 의도모를 자랑질에 짜증나있었는데 넘 힐링되네요
    맞아요 바닥일땐 그 바닥치고 올라갈수는있을까싶은데 되긴되더라구요 시간이꽤걸리지만 버티느냐문제인것같습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23. 대단하세요.
    '21.9.1 1:07 PM (124.50.xxx.153)

    저도 이 나락에서 벗어나고 싶어요ㅠ

  • 24. 오렌지
    '21.9.1 1:16 PM (221.162.xxx.124)

    원글님...멋지시네요

    이런 글로도 용기도 주시고 암튼 이런글 너무 좋습니다요
    희망이 느껴지고 에너지가 느껴 집니다.
    그래서 헤쳐 나왔나봐요~

  • 25.
    '21.9.1 1:51 PM (220.93.xxx.86)

    대학 나와 유학까지 갔다 오신 분들이 청소대행업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멋지십니다. 원글님이 현명하신 분 같아요. 이런 귀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6. ..
    '21.9.1 2:09 PM (223.62.xxx.81)

    한국에서 교사하고 박사한 사람이 호주, 미국 이민 가서 청소하고 그런 경우들도 많았져
    한국에서 그러긴 쉽지 않은데 원글님 대단하세요

  • 27. ㅡㅡ
    '21.9.1 2:45 PM (223.39.xxx.217)

    제가 대단하다는 말 듣자고 쓴 글은 아녜요~
    대단하지도 않고요
    초반엔 힘들고, 어울리지 않는 일 하신다는 말도 들었어요
    먹고 살기 위해 시작한 일 자리 잡히고 나니 넘 고마운 일예요.
    나이들수록 학벌 외모 별거 아닌거 아시잖아요~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감사하고요, 남편이 좋아하는 취미 겸 일도 찾고 있어요^^
    우리가 나름 이렇게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을 줄은 몰랐어요. 그만큼 불안과 상처가 컸었던 가정입니다^^;

  • 28. 원글님
    '21.9.1 3:30 PM (114.204.xxx.68)

    진짜 현명하고 보석같은 분이시네요^^
    뭘하셔도 성공하셨을거 같아요
    건강관리 잘하셔서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29. ...
    '21.9.1 5:05 PM (116.121.xxx.143)

    이런 글 좋아요~♡

  • 30. eHD
    '21.9.1 6:55 PM (223.38.xxx.3)

    좋은글.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31. 55
    '21.9.1 9:40 PM (223.39.xxx.25)

    서로 미워도 격려하며 경제공동체임을 잊으면 안 됩니다.
    뭐라도 시작하고 뭐라도 저지르세요. 초기자본 안 들면서 내 가진 것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일들 찾으면 있습니다.
    -----------------------------------------

    와 정말 로그인을 안할 수가 없어서 로그인하고 댓글 남겨요..
    원글님 감사해요. 이렇게 소중한 경험담을 나눠주셔서... 요.

    이런 소중한 글은 무조건 베스트 가야합니다. 많은 82님들이 보아야해요.
    볼수록 유익한 글이니요.

  • 32. 55
    '21.9.1 9:47 PM (223.39.xxx.162)

    정말 도망가려는 사람 멱살캐리하며 어르고 달래서 왔어요ㅜㅜ 자신감 잃고 삶의 의지를 잃은 남자 일으키기 정말 최대 고역였네요. 그래도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 남자도 본인이 더 고역이거든요

    -------------------------------------
    진짜 지혜 샘솟는 말씀 귀담아 듣고자 또 씁니다. 감동의 눈물 한웅큼 그렁그렁합니다요.

  • 33. 60
    '21.9.1 11:25 PM (14.39.xxx.91)

    죽고 이혼하고 싶은--
    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는 글에 마음이 철렁합니다.

  • 34.
    '21.9.11 10:09 AM (124.216.xxx.58)

    망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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