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립3 삼성닷컴에서 주문했는데 한달이나 기다려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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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변경하려니 위약금이 40만원대 나오길래 그냥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를 사버렸는데 실물도 못보고 한달을 기다리는 이런 멍청한짓을 처음 해봅니다.

늘 한시즌이나 두시즌 지난 폰을 샀었거든요.

9월에 생일이 있어서 선물 받는겸 사게됐어요.

사신분들 어때요?

저는 폰 중독이라 최대한 안열고 안보려고 접는걸 산 것도 있어요.

십수년을 lg폰만 썼는데 이젠 선택의 여지가 없어져버렸네요..

[ㅇㅇ]

전 월통신요금이 기존에 쓰던거랑 별차이 없길래
걍 지플립3로 바꿨는데
딱히 좋은거 모르겠어요
접었다폈다 불편하고
쌩돈내고 바꾼거였음 후회했을꺼에요.
그리고 색상도 그린이 이쁘다고해서 생각도 안해보고 사전예약으로 주문한건데
세상칙칙한게 군용담요 색상인데 누가 이쁘다고 그런건지ㅠ
걍 화사한 라벤다나 아이보리로 할껄싶어요

[ㅇㅇ]

이번 지플립3는 직접 봤는데 너무 이쁘고
편의성또한 너무 좋은 듯해요.
왠만한건 폰 안열고 바깥 작은 액정으로 확인 가능할 것 같아요.
점유율 0%인 중국에서 예약이 100만명넘어간다니
삼성이 단단히 사고친 듯해요.

[윗님]

그러게요
애플사용자들이 자꾸 넘어오고
해외수출해야할 물량도 엄청 기다려야 한다는것 보면
정말 대박사고 친듯해요

[ㅇㅇㅇ]

십수년을 엘지폰만 쓰는 사람 여기 또 있어요. 그래서 마지막에 벨벳폰 공폰으로 하나 삼. ㅜㅜ

[저는]

사전예약을 사전에 했는데
아직도 못받고 있습니다.
자급제 사전예약 시작하기 전에 했는데 아직도 못받다니
그냥 오픈마켓에서 살 걸 그랬어요.
짜증나요ㅜㅜ

[그런가요?]

전 귀차니스트라 접고 펴기 번거로울것 같은데. 역시 세상은 넓고 다양한 취향이 있네요.
어쨌든 우리 기업이 대박 쳤다니 기뻐요. 요즘 애플만 너무 잘 나가서 걱정 됐었거든요.

[....]

저도 몇년만에 혹해요 사고싶지만 참았다가 사려구요ㅎㅎ

[남편]

17일에 사전예약해서
어제 받았어요.
딥그린 이쁘던데요 ㅎ
접어서 간단하고
예전 폴더폰 생각 나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