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생리대 세탁기에 돌리니 넘 편하네요
저는 폐경이지만 저때는 손빨래 하고 세탁기 탈수만 돌렸는데요
딸아이꺼는 제가 도저히 못해줄꺼 같아서 직접 빨아 쓰라 했는데
처음만 몇번 하더니 귀찮은지 모아두는 통에 몇날며칠 방치해두고
일회용을 사다 쓰더라구요
이걸 버리자니 십만원넘게 세트로 사준거 아깝기도하고
일회용 쓰는거 안좋아 보여서 해서 세탁기나 한번 돌려보자 하고 해본건데요
드럼세탁기에 과탄산소다,세제 섞어넣고 물온도 95도 불림세탁코스
선택해서 돌리니 얼룩하나 없이 깨끗해지네요
그동안 손빨래 힘들게 했던게 억울하지만
너무 편해서 올려보아요
1. …
'21.8.31 7:25 AM (223.33.xxx.5)저도 생리팬티 모아서 따로 세탁기에 돌려요.
2. ...
'21.8.31 7:30 AM (58.120.xxx.66)와 이게 가능한건가요
저도 해볼래요
꿀팁 감사합니다^^3. ...
'21.8.31 7:31 AM (58.120.xxx.66)근데 방수성분때문에 고온세탁은 안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속옷은 삶는데 생리팬티는 방수때문에 찬물손빨래 하거든요4. 그거
'21.8.31 7:35 AM (118.235.xxx.99)방수 안 깨지던데요.
많이 하면 깨지겠지만
손빨래 고통보다는 새로 사는 것이...
제 주변에 손빨래와 삶기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이들어 관절 안 아픈 사람 못봤어요.
류마티스, 관절염, 주부 습진보다 세탁이 더 중요하지는 않죠.
그리고요. 손 험하면 나이들어 보여요.5. ..
'21.8.31 8:03 AM (218.39.xxx.153)과탄산에 담궈두었다가 마지막에 몽땅 모아 삶아서 세탁기 돌려요 이렇게하면 그냥저냥 할만해요
6. ,
'21.8.31 8:03 AM (124.54.xxx.115)컵생리대 추천합니다.
지금은 폐경된지 몇년됐지만..
한 20년정도 면생리대 사용했었죠.
면생리대 몸에는 너무좋죠.
그러다가 폐경전 한 3~4년정도 컵생리대를 썼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20대 조카들, 제동생한테도 권했는데
얘들이 겁나고 낯설다고 사놓고 몇달 방치하다
한번 시도해보고는
이모~ 너무 좋다고 ^^
특히 여름에 , 양많은날 밤에 잘때 두다리 뻗고 잘수있다고..
여분으로 두어개 더 사더라구요.
지금은 능숙하게 다루게됐다고 ㅎㅎ
이게 처음엔 어렵고 낯설지만
몇번해보면 정말 좋습니다.
불안하거나 양많은날은 면생리대깔고 사용하면 좋아요.
면생리대와 컵생리대를 병행해서 사용해도 좋구요.7. 00
'21.8.31 9:40 AM (180.182.xxx.79)학생에게 생리컵이 진입장벽이 높기야 하겠지만
일단 적응하고 나면 진짜 신세계에요..
엄마가 일단 쓰시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보면 좋은데...
저도 면생리대를 한 3년 빨아 쓰다가 생리컵으로 바꾸고 정말 살기 좋아졌어요...8. ㄴㄴ
'21.8.31 11:31 AM (119.198.xxx.247)생리컵 실패자 접니다
손깨끗이 씻고 사용햇는데도 염증 골반염 와서 오래고생했어요
분비물이 녹색이예요
정말무서워서 안해요
목욕탕만가도 질염걸리는 몸이긴해도 골반염이라니9. 아
'21.8.31 11:34 AM (110.44.xxx.91)천생리대 세탁기 진짜 좋죠 ㅋ
생리컵은 쇼크 올 수 있다해서 생각도 안했는데
골반염이라니....
윗님은 진짜 고생하셨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