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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자살하면 ㅇㅐ들은 어떤 기분일ㄲㅏ요

Ddd 조회수 : 22,156
작성일 : 2021-08-31 02:34:12
아이들 위해서라도 자살하먼 안되겠죠……
IP : 106.101.xxx.180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21.8.31 2:37 AM (222.112.xxx.101)

    입장 바꿔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죠

    스트레스주는 사람 과감히 안만나거나 전화차단하면
    좀 편안해집니다

  • 2.
    '21.8.31 2:39 AM (121.165.xxx.96)

    원글은 어떨꺼 같으세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제가 아이때문에 속썩을때 대학들어간 아들에게 내가 죽은 니동생이 정신차릴까했더니 엄마 정신을 차리는게 아니라 평생 트라우마로 제정신아닌 상태로 살꺼라고 하더군요. 대학 1학년 아이도 아는 걸 왜모르세요ㅠ 기운 내고 씩씩히 사심 좋은날 올꺼예요

  • 3. ㅇㅇ
    '21.8.31 2:39 A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엄마 자살 후 몇년 뒤에 딸도 자살했어요
    남은 사람 인생을 처절히 망치는거에요

  • 4. ..
    '21.8.31 2:39 AM (175.119.xxx.68)

    저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해요
    내가 자살하면 남은 사람들은 ..

  • 5. ..
    '21.8.31 2:40 AM (122.35.xxx.53)

    저 아는집도 엄마 자살하고 아들 자살을…

  • 6. ..
    '21.8.31 2:41 AM (211.36.xxx.177)

    절대 안 되요. 절대요
    자살도 유전됩니다. 자살이 생활로 들어오면 쉬워지거든요
    아이들 봐서라도 참으세요
    저도 죽을만큼 힘든 시기가 있었어서 그맘 알아요
    잠들면 안 깨어났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잠들고 무언가를 먹다가 목이 막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먹던 시절이 있었어요. 근데 아이보고 맘 잡고 사니 좋은 날도 오더라구요
    죽을순 없으니 옷속에 숨겨진 윗쪽 허벅지를 박박 긁으며 자해도 해보고 피가 나고 아파오면 속이 시원해져서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어 신경정신과 가서 약 타 먹었더니 숨은 쉬어지더라구요
    힘들면 병원 가시고 웃고 싶으면 아이들 보면서 웃으시고 햇빛도 쐬고 그러면서 힘든 시기 잘 견뎌보세요
    틀림없이 좋은 날 옵니다
    나 죽으면 저 아이 어쩌나요. 낳았으니 책임집시다

  • 7. 안돼요
    '21.8.31 3:10 AM (175.223.xxx.140)

    아이한테 엄마는 세상의 전부예요.
    부디 살아있어주세요.

    전42살인데도
    엄마 돌아가시니 세상이 텅빈것 같고
    너무나 힘든데
    어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절대 안됩니다.

    근데 전 엄마랑 멍이랑 살다가
    엄마떠나시고 혼자남으니
    엄마곁으로 따라갈까
    하루에도 수십번 고민합니다.
    하지만
    우리 11살 멍이를 두곤 절대 못가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우리멍이 떠나면
    저도 홀가분하게
    엄마 아빠 멍이 곁으로 갈거예요.

  • 8. ...........
    '21.8.31 3:43 AM (211.109.xxx.231)

    다들 죽고 싶을 때 있어요.. 그래도 그 순간 넘기면 또 살아 있어 좋다 다행이다 하는 순간들이 옵니다. 자살은 자신 뿐 아니라 남은 가족도 죽이는거예요. 힘드셔도 이 순간만 넘겨 주세요.
    그리고 175님.. 저도 그 심정 알것 같지만 엄마 아빠는 먼 훗날에 만나셔야죠. 멍이 오래오래 살거고..그동안 또 다른 인연도 생길겁니다. 비록 냉담자 처지지만 님 위해 기도 드릴게요.

  • 9. ㅇㅇ
    '21.8.31 4:19 AM (5.149.xxx.222)

    힘든 시기 잘 이겨내세요.
    이겨내면 반드시 좋은 날 옵니다.

  • 10. 힘내요
    '21.8.31 5:27 AM (39.7.xxx.184)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드시면 상담이라도 받으세요
    이런 것도 있어요

    서울시 무료 심리상담 지원
    http://covid19seoulmind.org/withcitizens/?uid=28&mod=document&pageid=1
    무료 정신건강예방 통합 서비스 마인드스파
    http://www.mindspa.kr/mindspa/mindspa/intro.asp
    한국심리학회 무료심리상담
    https://www.koreanpsychology.or.kr/bbs/view.asp?page=1&rows=15&task=ins&bid=bi...
    (심리상담 광고도 아니고 서울시나 정치와 관련 전혀 없습니다. 좋은 뜻에 시간 들여 쓰는데 광고라고 하고 모든걸 정치랑 연관시키는 미친 인간들 때문에 미리 씁니다)

  • 11. ..
    '21.8.31 5:31 AM (223.62.xxx.122)

    자살은 유전22222
    최소 평생 우울증 앓습니다.

  • 12. 부모는
    '21.8.31 5:46 AM (77.241.xxx.185)

    학대하는 부모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부모는 존재만으로도 맘 기댈 곳이 되는걸요. 오늘 닥터프렌즈라는 유투브에 저주파로 우울증 치료하는 거 소개했어요..약물 거부감 있으시면 새로운 치료법도 찾아보세요

  • 13. 삶이
    '21.8.31 6:17 AM (121.125.xxx.92)

    피폐해져요
    남아있는가족들은요
    모든게전염되듯이 우울해지고 그러다
    따라가는경우도....

  • 14. 그래서
    '21.8.31 6:34 AM (121.133.xxx.137)

    무모하게 자식들 데리고 동반자살하나?
    싶을 정도로 피폐해지더라구요

  • 15. ㅇㅇㅇ
    '21.8.31 7:04 AM (122.40.xxx.178)

    저도 유전처럼 따라 누군가 죽는거보고...이래서 종교 등에서 그리도 멋하게.하는구나 알았네요. 절대로 하지마세요.

  • 16. 예전동네
    '21.8.31 7:25 AM (211.104.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반친구 엄마가 자살했는데
    딸이 결혼까지하고 아이하나 낳고 키우다자살
    그남동생은 행불되었어요

  • 17.
    '21.8.31 7:27 AM (223.33.xxx.5)

    저희 아빠 자살했는데.
    10년 가까이 제 인생이 날아갔어요.
    자식들한테 못 할 짓입니다.

  • 18. ,,,
    '21.8.31 7:29 AM (89.115.xxx.186) - 삭제된댓글

    어떤 일때문에 그러세요..?

  • 19. 내가
    '21.8.31 7:36 AM (59.8.xxx.220)

    태어나고 싶지 않아도 태어났고, 이런 집구석에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 태어났고...다 자연의 섭리예요
    인연,업..이라는 거지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해야할 일이란 자연의 섭리를 깨닫는거예요
    내가 왜 태어났지? 내가 왜 삼성가에 안태어나고 매일 치고박는 집구석에 태어났지?..그런것들의 이유를 알라는 거지요
    그걸 모르면 인간은 또 태어납니다
    알때까지ㅎ
    자살하면 당연히 태어난 이유를 알 생각도 않고 죽은것이기때문에 또 태어나겠죠
    근데 내가 자식들, 주변사람들에게 마음의 고통을 너무 많이 주고 갔기때문에 이번엔 더 처참한 집구석에 태어나게 됩니다
    나 편하자고 죽는건데 솔직히 자식이 날 편하게 해주는것도 아니고 자식이 무슨 상관이랍니까,안그래요?
    날 위해 그렇게 죽으면 지금 받는 고통이 따블, 따따블..무한반복되는 삶이 되기때문에 주어진 명까지 살라는거예요
    행여나 그동안 자연의 섭리를 1이라도 깨닫게 되면 나한테 어마어마하게 유리한거구요
    그런 기회를 다 날려버리고 죽겠다는거죠
    자살하겠다는 마음도 자기연민이예요
    내가 뭐가 불쌍해요
    폐지줍는 할아버지가 버려진 강아지 불쌍하다고, 그 강아지 사료 사려고 땡볕에 폐지 주으러 다니시는 영상 봤는데 그런게 연민이죠
    나에 대한 연민도 이기심인거구요
    털고 일어나서 연민을 가질 대상을 찾아보세요
    나로 향하지 말고 바깥으로 향해보세요

  • 20. ....
    '21.8.31 7:43 AM (222.236.xxx.104)

    그건 그냥생각해봐도 진짜 아닌것 같아요 .. 병으로 저세상 가도 ... 부모님 생각하면 가슴이 아픈데 자살로 부모님이 인생 끝낸다면..ㅠㅠ 윗님들 말씀대로 평생 자식들 우울증 달고 살게할일있나요..ㅠㅠㅠ

  • 21. 응급
    '21.8.31 7:47 AM (220.122.xxx.137)

    빨리 정신과 가서 약 드세요.
    자살 욕구 너무 강하면 꼭 약 드셔야 해요.
    지금 준비하고
    꼭 9시에 정신과 가세요. 개인의지로 조절이 안 되니까요.

  • 22. ㄴㄷ
    '21.8.31 7:57 AM (211.112.xxx.251)

    작년까지 저도 그랬어요. 병원가서 약드시고
    기도 많이 하세요. 사세요. 죽지말고.
    저 처럼 살아있어 참 좋다. 죽긴 왜죽냐 이 좋은 세상을 두고. 우리 애들 가슴에 대못 칠뻔 했네.
    지금의 전 그래요. 죽을 용기로 힘으로 죽기살기로
    기도 하세요. 살길이 열립니다. 제발 제 말 믿어보세요. 님을 위해 기도 드려요.

  • 23. 끝까지
    '21.8.31 8:10 AM (14.47.xxx.244)

    끝까지 이기적이구나
    이 생각만 들어요

  • 24. 마음결
    '21.8.31 8:22 AM (210.221.xxx.43)

    살다가 자식에게 장기 이식해야할 일 생길까봐 자살도 못하는 일인 여기 있습니다

  • 25. 111111111111
    '21.8.31 8:24 AM (58.123.xxx.45)

    애들생각해서 자살은 하지마세요
    저도 죽지못해 겨우 사는데 애둘 불쌍해서 못죽고삽니다
    인간답지못하게 행복하지못하게 살더라도 자식새끼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지고 사는거예요
    자식이 자기만의 가정을 꾸려서 완전 독립을 했다면....그땐 선택하고싶어요

  • 26. 남자는
    '21.8.31 8:25 AM (39.7.xxx.20)

    혼자 못삽니다
    그렇게 떠나시고나면
    남편이 혼자 애들 케어하면서 살 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남편은 틀림없이 재혼할거고(남편 능력 여하를 막론하고 애 여럿 딸린 사별녀라도 들일거예요)
    애들은 아예 엄마 없는 것보다도 더 못한 새엄마 아래에서 아빠사랑은 커녕
    고아만도 못한 삶을 살게 됩니다

    이제 제 정신이 드세요 ?
    본인 마음속 힘듦만 전부라는 생각을 떨치시고
    한 가정과 아이들을 지키는 분으로 남아주세요.

  • 27. 어떤
    '21.8.31 8:27 AM (222.239.xxx.66)

    좋은일이생겨도
    '세상은 결코 살곳이 못된다. 힘들때는 이런 간편한방법이 있다.'
    이런메세지를 유언으로 주는것입니다. 평생 무의식속에 각인되어 새겨집니다. 주변에 자살자가없는 사람들보다 좌절시 삶의 의지자체가 일반인의 1/10으로 줄어듭니다. 스쳐가는 가랑비에도 자살하면 편하겠지 생각합니다.

  • 28. 책임감 좀
    '21.8.31 8:35 AM (39.7.xxx.20)

    가지세요
    이런 세상에 본인은 힘들다고 가버릴 생각하면서
    애들은 굳이 낳아서 . . 참
    이런 세상인 줄 모르고 낳으셨어요?

    정신 차리세요

  • 29. ........
    '21.8.31 8:54 AM (211.250.xxx.45)

    그마음 알아요
    다른가족은 눈에 들어오지도않았고 아이들...아이들생각해서 자살은 안되겠고
    교총사고로 위장해서 죽는거 생각하고 어느길로 가면 혼자서 사고사가능할거같다....정말 생각하고 고민했어요

    세상에서 엄마없는 애들이 제일불쌍하다는거 맞는말이에요
    어찌어찌 버티다보니
    지금 또 살아가고있네요

    원글님 조금만 버텨보세요
    인생종량의 법칙이라 내 힘든거 지금 다온느거다 생각하세요

    애들한테는 못난 내가 최고에요

  • 30. ㅇㅇ
    '21.8.31 9:01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자살도 유전력 있는거 아시죠
    그리고 그 꼬리표 평생 가요
    에미 자살 한 집 자식
    앞에서는 아무일 없듯 지내면서도
    뒤돌아서는 순간 자기들끼리 수근수근

  • 31. 자식두고
    '21.8.31 9:01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자살하는 인간들은 동정도 안가요.

  • 32. ....
    '21.8.31 9:17 AM (222.99.xxx.169)

    그게 유전인건지 아님 트라우마때문에 마음의 병이 생기는건지... 제 중학교동창 엄마가 그때쯤 돌아가셨는데 그때 자살이라고. 목을 멨는데 자매가 그걸 발견했다더라 등등 소문이 많았어요. 시골에 좀 작은동네여서 쉬쉬해도 아이들까지 소문이 났나봐요.
    그아이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정말 똑부러지고 밝은 애여서 다들 듣고도 설마 아니겠지 그랬던것 같아요.
    그런데 저 대학생때 그아이 언니가 자살을 했고 1년도 안돼서 그아이까지 자살로 떠나버렸어요.
    가끔 생각나요. 어린나이에 엄마 그런걸 겪고 자매는 평생이 지옥이었나보다 싶어서 안쓰러워요.
    아이에겐 엄마는 세상 그 자체인데... 스스로 선택해 떠나버렸다니 남은 아이들은 그냥 세상이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린 느낌일거에요. 치료받고 뭘해도 극복은 안되겠지요

  • 33.
    '21.8.31 9:19 AM (118.217.xxx.15)

    뜬금 최진실 가족 생각 나서 가족이 세명이나 자살
    애들이 한명도 힘든데 세명을 겪고 살아있는 것만으로 대단하네
    잘 살아라.

  • 34. ㅁㅁㅁㅁㅁ
    '21.8.31 10:14 AM (58.120.xxx.239)

    나중에 애들 결혼도 못해요
    애들 앞길까지 막지마세요 아이들 평생 우울하게 살꺼에요

    멀리 떨어져서라도 생명줄 붙잡고 사세요

  • 35. 자살바이러스
    '21.8.31 10:22 AM (122.37.xxx.124)

    도미노처럼 가족으로 이어질수있으니
    고비를 넘기세요
    말은 백번천번해도 귀에 안들리니 병원으로 가세요.
    어서요

  • 36. 아픔을
    '21.8.31 11:55 AM (122.32.xxx.163)

    받아들이기가 고통스럽지만
    신경정신과 약 먹으면서 견디세요
    근데 그냥 견디지 말고 명상이나 신뢰할만한 종교에
    의지해서 기도하면서 많이 우세요
    울면서 몸에 갇힌 감정에너지를 빼내세요
    감정은 강한 에너지체인데 인간에겐 자유 치유능력이 있어요
    그게 바로 눈물이예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감정을 풀어내면
    끝날것 같지 않은 절망감, 암울함,
    독하디 독한 미움, 증오, 원망, 불안감 등이
    몸에서 빠져나가요.
    신경안정제 드시면서 많이 우세요.
    몇달 울고 나면 약도 끊고 말짱해져요.

  • 37. 살다보면
    '21.8.31 12:02 PM (61.74.xxx.248)

    살다보면 좋은 일 생깁니다.
    인생의 행불행의 총량은 모두 같아요.
    초반 혹은 중반에 힘든 일 많이 겪으셨으면 노년에 웃으며 삽니다.
    제 말 아니고 명리쪽에선 이리 말해요
    저 힘든일로 2달동안 10킬로 빠지고( 과체중상태 아니고 저체중 상태. 그냥 인간미라 상태였죠)
    그 생활 3년 이어지며 죽을 듯 괴로웠지만
    살다보니 가끔씩 , 때론 자주 웃으며 삽니다.
    살다보니 그리 되더군요..

  • 38.
    '21.8.31 6:06 PM (125.191.xxx.148)

    본인 자살하고, 남은 자녀들도 따라 자살해도 괜찮으시죠?

  • 39.
    '21.8.31 6:26 PM (218.38.xxx.153)

    무슨 일인지는 가늠하긴 어려우나
    죽고 싶으실 때마다 걸으시던지
    주위 친구나 가족에게 말을 해보세요.
    살려달라구요.
    저도 전깃줄로 여러 번 목에 감아봤는데요
    안 죽길 잘하고 같아요.
    천상의 릴리아 라는 영화 찾아보시고
    엉엉 우시고
    다시 일어나시길요

  • 40.
    '21.8.31 6:27 PM (218.38.xxx.153)

    안 죽길 잘하고 같아요.
    ***********
    안 죽길 잘한거 같아요

  • 41. 원글님
    '21.8.31 6:58 PM (125.186.xxx.155)

    이 글과 똑같은 글 두번이나 올리셨고 지금 글 합해 세번째네요
    내용을 말씀해주시면 도움 글 받으실텐데 아이들을 위해 어떡해든 살려는 의지가 전혀 안 보이네요

  • 42. ..
    '21.8.31 7:00 PM (222.106.xxx.125)

    자살은 제일 나쁜 범죄에요.
    나를 죽인거 뿐 아니라 남은 가족 전부를 죽인거나 마찬가지구요. 전 세상이 자살한 사람 가엾이 여기고 동정하는게 이해 안가요. 살인자와 똑같죠.
    누구나 삶은 힘듭니다. 그걸 어떻게 이기고 견뎌내냐는 차이지..정신 똑바로 차리고 행복해지기위한 고민을 좀더 해보세요

  • 43. 이 또한
    '21.8.31 7:18 PM (1.247.xxx.113)

    지나가리라....
    힘내세요.

  • 44. 저기 혹여
    '21.8.31 7:31 PM (112.167.xxx.92)

    애들 있는 집안에서 자살하는건 아니겠죠 이건 아니에요 자살을 해도 안보이는 곳서 해야지 집안에선 아님
    글고 님이 너무 힘드니까 고마 죽고 말자 싶은데 엄마인 님이 힘들면 자식들도 같은 힘든 상태에 놓여진게 아니겠나 싶자나요 그럼 자식입장은 엄마에게 버려진 존재로 남게 되기에 정신적 트라우마와 힘든생활까지 더해지나요 애들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으나 성인나이까진 님이 존재해줘야

  • 45. 님아
    '21.8.31 7:31 PM (159.89.xxx.136)

    아이를 위해서라도 참으라해도 안먹히는거 같은데
    자살후가 두렵지 않으신가요 지금 이생이 지옥같아서
    목숨 끊으면 그후엔 어떻게 될지 아무도몰라요
    아무것도 없이 무로 돌아가면 모르겠지만
    더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으면 어쩔거에요

  • 46. ㆍㆍㆍㆍㆍ
    '21.8.31 8:04 PM (211.208.xxx.37)

    자살로 부모 잃은 자식이 한 말인데.. 팔다리가 잘린 기분이라고 했어요.

  • 47. 그러지마요
    '21.8.31 8:12 PM (39.7.xxx.154)

    절대 안돼요ㅠ 힘들면 상담센터 많아요… 제발 자식을 위해 살아 주셔요… 부탁입니다
    엄마 흔들리되 꺾이지 마셔요

  • 48. ...
    '21.8.31 8:36 PM (180.230.xxx.233)

    자살은 말그대로 자신을 살인하는 거예요.
    살인은 큰 죄이고 행동에는 댓가가 따르죠.
    죽은 후에 더 힘든 세상으로 갈지 누가 아나요?
    지금 자살하지 않아도 결국 인간은 죽게 돼 있어요.
    또 지금의 힘든 시간들이 영원하지 않아요.
    시간 가면 죽고 싶지 않은 시간도 올거예요.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시길...

  • 49. 살자
    '21.8.31 8:55 PM (182.218.xxx.177) - 삭제된댓글

    자살을 거꾸로 읽으면 살자에요. 저는 기혼이고
    대학생 딸과 치매엄마 계시는데, 엄마는 아무도
    케어 안해서 엄마만 돌아가심 따라 가려 했지만
    얼마전에 실행 하려고 했는데 마음 여린 딸 생각
    하니, 마음에 대못 박을수 없어 살자로 마음 다잡았어요. 독해져요 우리.. 독하게 이기적으로 자신과
    자식을 지켜요.. 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 50. 우린
    '21.8.31 9:20 PM (220.117.xxx.61)

    외할머니가 젊어서 자살을 하셨어요
    어머니 사남매 평생 괴로웠구요
    울 엄마는 그로인해 정신질환이 왔어요
    지금은 치매로 요양원

    저도 가끔은 그 생각하면 괴로워요
    하늘에서 우리 외할머니가 평안하시길 빌어요.

  • 51. ...
    '21.8.31 9:31 PM (175.223.xxx.38)

    세상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죠.
    이 고비 넘기면 더 좋아질껍니다..
    힘내세요~~ !!

  • 52. 앙이뽕
    '21.8.31 10:20 PM (124.53.xxx.73)

    아이들 위해서도 그렇지만
    본인을 사랑해주세요.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
    제일 좋은 이쁜 그릇에 밥 지어 먹이고 깨끗하게 씻기고
    자신을 돌본다고 생각해보세요.

  • 53. 미투
    '21.8.31 10:29 PM (118.127.xxx.58)

    저는 매일밤마다 죽고싶어요 근데 자살보다는 내 건강한 눈 간 폐 등 장기기증을 하고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정말 하루하루 사는게 지옥입니다 전 자식도 없으니 미래도없고 그냥 심장마비로 죽거나 아님 뇌사판정받고 좋은일하고 싶은데

  • 54. ..
    '21.8.31 10:31 PM (61.255.xxx.77)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또 살아있네..하며 눈을 뜹니다.
    돈생기면 여기저기 갚느라 하루하루가 지옥이예요.
    내일도 대출금 갚아야 하는데 70만원이 없네요.
    금방 해결된다는 남편 빚 보증서서 10년 넘게 이러고 있는 피폐한 제 삶이 너무 힘들어 죽고 싶은 날의 연속이지만..
    이 거지꼴로 죽으면 내 아이 어찌사나 싶어 꾸역꾸역 하루하루 살아냅니다.
    조금만 더 살아봅시다..
    인생은 불공평해서 죽어라 뛰어도 누구에겐 끝이 낭떠러지 라지만...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 55. ...
    '21.8.31 10:55 PM (122.38.xxx.175)

    원글님.

    오늘 죽었다고 생각하세요.
    원글님 오늘 세상 버리셨습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보너스 인생을 사세요.
    어짜피 버린 세상이니 상처받을것도 없고 괴로울것도 없어요.
    죽었어야했는데 보너스 날들이 추가된것이잖아요.

    이제 남은 인생은 자식들위해서라도 살아주세요. 그러다 원글님에게도 상을 주시고요.
    내일부터 인생은 보너스입니다.

    뭘 해도 무섭지 않을 날들이에요. 어짜피 죽었던 목숨이다 생각하면요..

    보너스 인생은 복 많이받고 사시길 바래요.

  • 56. 자식있는
    '21.8.31 11:02 PM (49.174.xxx.190)

    사람들은 늙어죽는게 맞습니다

  • 57. 댓글들
    '21.8.31 11:04 PM (124.53.xxx.33)

    원글 아닌데 위로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저 위에 폐지 줍는 할아버지 댓글 쓰신 분은 혹시 불교인ㄱㅏ요?

  • 58. 59님
    '21.8.31 11:17 PM (106.101.xxx.10)

    폐지줍는 할아버지 글써주신 댓글님 감사해요
    제가 죽고싶은데 딱 저이유로 못죽어요
    저는 불교도 아니지만 자살하면 다음생은 더 힘들까봐 무서워서 자살 못하고 살았는데
    내가 왜이렇게 태어났을까..알라는 말.. 와닿네요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 59. 이럴땐
    '21.8.31 11:53 P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사주얘기라도 도움이 될만한거라 해드릴게요.
    내가 지금 너무 힘들어서 자살하면 다음생애 그지점에서 생이 시작된다는 썰이 있어요. 사주보면서 전생 후생 얘기하는 분들이 그런 얘기 하시더라구요. 자살한다고 벗어나지는게 아니니 과제를 마치는 쪽으로 선택하시라구요. 고진감래입니다..

  • 60. 위로받을
    '21.9.1 12:33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자격도 없어.
    새끼두고 죽을 생각하는게 부모냐!
    진짜 무책임하고 나쁘다.

  • 61. 위로받을
    '21.9.1 12:37 AM (175.119.xxx.110)

    자격도 없어.
    새끼두고 죽을 생각하는게 부모냐!
    진짜 무책임하고 나쁘다.
    물려줄게 없어서 자살부모 트라우마를 물려줘.
    자격없는 부모덕에
    이유없이 여기저기 편견과 손가락질까지 받고 살겠지.

  • 62. 그리고
    '21.9.1 12:42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자살률1위인 나라에서 당신하나 죽어나간다고 어리 새끼들빼곤 누구하나 꿈쩍이나할까.
    어차피 산 사람들은 금방 잊고 오래 기억한들 문득 잠깐임.최대의 피해자는 낳음당한 자식들이라구요.
    자살글 쓸 시간에 약이라도 타서 먹는 노력이라도 하세요.

  • 63. 그리고
    '21.9.1 12:43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자살률1위인 나라에서 당신하나 죽어나간다고 어리 새끼들빼곤 누구하나 꿈쩍이나할까.
    어차피 산 사람들은 금방 잊고 오래 기억한들 문득 잠깐임.최대의 피해자는 낳음당한 자식들이라구요.
    자살글 쓸 시간에 정신과약이라도 타와서 먹는 노력이라도 하세요

  • 64. 그리고
    '21.9.1 12:45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어린 새끼들 빼곤, 자살률1위인 나라에서 당신하나 죽어나간다고 누구하나 꿈쩍이나할까.
    어차피 산 사람들은 금방 잊어요. 오래 기억한들 문득 잠깐임. 최대 피해자는 낳음당한 자식들이라구요.
    자살글 쓸 시간에 정신과약이라도 타와서 먹는 노력이라도 하세요

  • 65. 그리고
    '21.9.1 12:48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자살률1위인 나라에서 당신하나 죽어나간다고 어리 새끼들빼곤 누구하나 꿈쩍이나할까.
    어차피 산 사람들은 금방 잊고 오래 기억한들 문득 잠깐임.남은 배우자는 곧 재혼할테고 애들은 찬밥신세.
    최대의 피해자는 낳음당한 자식들이라구요.
    자살글 쓸 시간에 정신과약이라도 타와서 먹는 노력이라도 하세요

  • 66. 그리고
    '21.9.1 12:50 AM (175.119.xxx.110)

    어린새끼들 빼곤 자살률1위인 나라에서 당신하나 죽어나간다고 누구하나 꿈쩍이나할까.
    어차피 산 사람들은 금방 잊고 오래 기억한들 문득 잠깐임.남은 배우자는 곧 재혼할테고 애들은 찬밥신세.
    최대의 피해자는 낳음당한 자식들이라구요.
    자살글 쓸 시간에 정신과약이라도 타와서 먹는 노력이라도 하세요

  • 67.
    '21.9.1 12:56 AM (61.80.xxx.232)

    절대 안됩니다 아이들생각해서 힘내서 살아보세요

  • 68.
    '21.9.1 1:39 AM (118.219.xxx.17) - 삭제된댓글

    나도 자살하고 싶은데 그냥 참아요.. 너무 힘들지만 확 용기?내서 그냥 가면 좋을텐데
    남은 사람 생각하라니까.. 참아요 그냥..

    사실 가족들 생각조차 안나죠 어차피 타인이고 내 감정 나를 이해 못하고 내가 겪은 일이 가족들이 겪은게 아닌걸요
    그치만 내가 떠나면 더 아프다니까 참는거죠..
    참다 참다 못참으면 가려고.. 그러고 참아요

  • 69. ㅇㅇ
    '21.9.28 9:38 PM (210.105.xxx.203)

    자살 검색하고 들어와서 울기만 하다 갑니다. 왜 태어나가지고 여러 사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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