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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이신분들

.... 조회수 : 5,172
작성일 : 2021-08-29 19:32:31

신체적인 변화야 말할것도 없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변하나요?

전 화가 많아진거 같은데

예전에 그냥 지나쳤던일들이

사람들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분해지네요ㅠ


다른분들은 어떤 변화가 있으신가요?

아무증상없이 갱년기 맞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IP : 119.149.xxx.2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9 7:33 PM (218.50.xxx.219)

    당연한 증상이에요.
    호르몬의 장난질이 얼마나 심한데요.

  • 2. ,,
    '21.8.29 7:45 PM (218.232.xxx.141)

    머리로 열이 올라서 힘드네요
    선풍기 바람도 싫어했는데 올해는 선풍기 아직도
    끼고 사는데요
    열을 모으는 집열기?가 된 느낌
    온몸이 후끈거리고 뜨거워 힘든 며칠을 보내고 있어요

  • 3. 저도
    '21.8.29 7:49 PM (1.236.xxx.13)

    저도 선풍기 달고 살아요.
    뜨거워서 넘넘 괴로워요.
    수시로 땀도 나고.
    정말 힘드네요.
    살은 또 왜이렇게 찌는지,
    온몸이 뜻대로 되는게 없네요.
    마음도 뜻대로 안되구요.
    사춘기도 없이 지금껏 살았는데,
    지금 이게 뭔가 싶네요.

  • 4. ....
    '21.8.29 7:53 PM (119.149.xxx.248)

    윗님들 다 50넘으신거죠?ㅠ

  • 5. 50세
    '21.8.29 7:59 PM (182.219.xxx.35)

    저도 갱년기 시작했는데 감정조절 어렵네요.
    사춘기아이와 고3아이때문에 더 힘드네요.
    때때로 머리로 열이 확 올라 불타오른데 병원 안가고
    냅둬도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 6. ..
    '21.8.29 8:03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화가 나는 걸 갱년기 핑계로 몰아야 하는 건지. 그냥 화가 나는 정도가 아니라 화를 분출해서 쏟아붓고 후회해요. 특히 상대방이 과거에 잘못을 했던 것을 잊고 지냈는데 그것들을 다 끄집어서 분출하게 되더이다

  • 7. 51세
    '21.8.29 8:13 PM (116.33.xxx.68)

    갱년기인지 목소리갑자기 커지고
    할머니같이 변해가요 참을성 1도 없고
    남편이랑 애들이 워워해줘서 정신차립니다

  • 8. 당연히
    '21.8.29 8:25 PM (116.122.xxx.232)

    온몸 뜨겁고 열나고 심장 쿵쿵대고 하는데
    심리적으로 안정될 리가요.
    무드스윙이 갱년기 증상 중 하나 잖아요.
    기분 업다운이 심하죠.ㅜㅜ

  • 9. 불안
    '21.8.29 8:27 PM (175.118.xxx.189)

    불안심리는 어떠신가요?

    근심 걱정 불안감이 수시로 떠올라요.
    두근두근 .밤에 잠도 못자고요.

    밤에 잘 때 땀이 너무 나서 습진이 생겼어요.
    등과 주로 상체어 확 열이 오르고 땀이 폭발해요.

    겪어 보신 분들
    병원 다니며 치료 하셨는지?

  • 10. 무의미
    '21.8.29 8:29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너무 힘든 삶을 살아왔는데..
    갱년기오니 다 무의미하고 이래서 뭐하나 저래서 뭐하나 싶어요.
    쉬는날은 먹고 눕고 먹고 눕고..
    우울하고 뭐 하나 재미도 없고..다 시큰둥합니다.
    몸도 마음도 무겁네요.
    뭔가 거대한 코끼리가 된거같아요.

  • 11. ...
    '21.8.29 8:36 PM (211.105.xxx.79)

    희한하게 관심이 없어요..남편.자식(속 무지 썪였고.진행중) 그네들에게..다혈질로 한 성격 하고..걱정.근심 많았는데..이젠 알게 뭐야..되든 말든..다들 성인이니..알아서 하세요 주의...그냥 관심은 나예요..아픈몸 이끌고..살기위해 운동하고 좋은거 먹고.좋은거 보고..식구들이 이상하대요..그러든가 말던가..이것도 갱년기 증상 맞죠?

  • 12. 앵두맘
    '21.8.29 9:25 PM (221.156.xxx.180)

    저도 불안님 처럼 수시로 근심, 걱정 불안이 찾아와서 마음 고생하네요
    이 불안심리도 갱년기 증상이 맞나요...?
    주위에서 성격탓을 하기도 하는데 마인드 컨트롤이 잘안돼요
    신경이 예민해져 있으니 깊은잠도 잘못자니 괴로워요

    갱년기 잘 이겨내신분들 조언 듣고 싶네요
    이럴때 어찌 잘견뎌 내셨는지...

  • 13. 48세
    '21.8.29 9:35 PM (175.195.xxx.148)

    전 쫌 이른건가요?ㅜㅜ
    화가 치밀고 살찌고 마디마디 아프고 머리가 빠져요
    불면증도 좀 생겼구요
    이런 갱년기증상들 시간 지남 나아지나요?

  • 14. 50살
    '21.8.29 9:42 PM (116.40.xxx.49)

    올해부터 운동시작했어요. 2시간씩걷기..머리속 잡념이 비워지고 화가 덜나고 살빠졌어요.ㅎㅎ

  • 15. ..
    '21.8.29 9:55 PM (183.97.xxx.99)

    갱년기 아줌마들 그래서
    뒷다마 대마왕들이에요
    뭐 하나 곱게 보지 못하게 되나봐요

  • 16.
    '21.8.29 10:07 PM (39.124.xxx.185)

    옛날 일들 하나하나 다 기억나고 그때 억울하게 당했던거 매일매일 곱씹으며 후회합니다
    지금 이었음 어림도 없었을 일을 제가 어리버리하고 순진해서 그렇게 밟혔던거
    복수하고 싶고 당한만큼 갚아주고 싶어요

  • 17. ㅡㅡ
    '21.8.29 11:12 PM (211.52.xxx.227)

    저는 실생활에서는 오히려 성격이 유해졌어요.
    그런데 82 게시판에 격하게 댓글을
    다는 제 모습을 느꼈어요.
    물론 너무 억지스런 정치글에만 그렇지만요.
    신체젹으로는 갑자기 후끈해지면서
    상체 부위, 특히 목덜미에 그렇게 땀이
    옷이 축축할 정도로 배어나는데 그 냄새가
    너무 싫어서 옷을 두세차례 갈아 입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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