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의 DNA는 결혼 = 사랑 인가요?

여자 조회수 : 4,344
작성일 : 2021-08-29 16:44:27
오늘 어떤 영상을 봤어요.
결혼이 예정되어 있으나 남자쪽 부모가 결혼을 반대하고 있어
설득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어요.
남자가 평생 여자를 케어해야 하는 환경이라
남자쪽 부모의 반대가 아해 안되는것은 아니였어요

지금까지 저라면
여자의 조건이 처지는데 남자가 결혼한다고 하면
'여자가 예쁜가봐' ' 여자가 어린가봐' ...
여자의 외모, 나이를 남자의 조건과 거래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위의 케이스는 해당사항이 없었어요.

여자는 본인보다 직업, 학벌, 경제력, 가정환경이 처지는
남자와는 결혼도 안하지만 연애도 안하잖아요.
비슷한 조건의 남자랑 결혼해도 손해본다고 생각을 하죠.

그런데 남자들은 본인 조건보다 여자 조건이 처져도 결혼하잖아요.
그런 결정은 남자만이 가진 특유의 습성, 심리 .. 등 뭔가가 있는건가요?
여자는 사랑해도 본인보다 처지는 조건의 남자랑 결혼 안하는데
남자들은 사랑한다는 이유로 결혼하는것을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여자 외모만은 아닌것 같아요)


IP : 211.36.xxx.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9 4:51 PM (211.209.xxx.136)

    이런글 보면 슬프네요ㅠㅠ
    전 저보다 학벌도 떨어지고 집안도 가난한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바보같앴나봐요

  • 2. . .
    '21.8.29 4:58 PM (223.38.xxx.39)

    애딸린 여자와 결혼하는 초혼남들이 사례가 그렇죠. 남자들은 이 여자다 꽂히면 내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이성에 기반하는 조건보다는 본인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한 선택을 하는듯요.

  • 3. 여자 뻔뻔
    '21.8.29 5:10 PM (203.254.xxx.226)

    남편과 부인은 동등해야지.
    자기를 평생 care할 남자? 그 남자가 모자란 거니
    어머님이 잡아주네요.

    요즘 누가 저런 여자랑 결혼하나요?
    남자들 DNA는 판단력도 없을까봐요?
    요즘은 다 끼리끼리 하던데..잘난 남자는 잘난 여자와.

  • 4. 아들키운
    '21.8.29 5:10 PM (118.235.xxx.5)

    엄마로 남자들 좋게 말하면 단순해요. 좋아하고 사랑하면 뒷일 생각을 못해요. 그래서 40년 50년 후회하고 살지도 모르는데 현재가 중요하죠

  • 5. 요즘
    '21.8.29 5:13 PM (112.169.xxx.189)

    젊은 남자들은 계산기 엄청 두드려요
    일단 계산이 어느정도 맞아야
    시작도 하던데요

  • 6. 여자
    '21.8.29 5:22 PM (106.102.xxx.153)

    제가 여자라 그런지 저 여자의 선택이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해가 되구요.

    제가 궁금한것은
    그런 선택을 한 남자가 이해가 안되어서 입니다.
    삘에 곶히는 것은 많이 봐서 알겠으나 ... 저 캐이스는 그것으로 설명이 안되는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단순하다. 뒷일 생각이 없다 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
    그럴 수 있겠네요.

  • 7. ...
    '21.8.29 5:31 PM (222.236.xxx.104)

    같은여자가 봐도 뻔뻔하죠 ... 원글님은 남자형제가 없으세요 .??? 남자형제 있다면.... 상상해보면 저여자가 얼마나 뻔뻔해요 ..ㅠㅠ 형제가 평생 그렇게 살겠다면 옆에서 봐도 속에서 천불날것 같은데요

  • 8. ㅇㅇㅇㅇ
    '21.8.29 5:34 PM (221.149.xxx.124)

    남자들은 애 잘 낳아줄 여자 외모 보고 여자들은 남자 재력 보는 거죠.
    여자들의 나이, 외모 = 남자들 돈입니다.
    또이또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거에요.
    근데 요새 남자들은 어리고 이쁘고 직업 집안까지 좋은 맞벌이 하는 여자 찾으니 문제죠 ㅋㅋ 둘 중 하나만 찾아야지 ....
    여자 얼굴만 보는 남자들이나 남자 돈만 보는 여자들은 순수한 거랍니다.

  • 9. ㅇㅇㅇㅇ
    '21.8.29 5:35 PM (221.149.xxx.124)

    여자 외모, 즉 여자답게 어필을 하는 거겠죠. 물론 그 남자 본인한테만요. 제 3자는 이해못할지라도요.

  • 10. ㅇㅇㅇㅇ
    '21.8.29 5:37 PM (221.149.xxx.124)

    사랑한다는 이유가 아니라 성적으로 어필을 하는 여자를 고른 거에요 ㅋㅋ 노골적으로 말해서.
    그거 하나면 충분해요. 그게 여자한테는 돈/재력에 해당이 되는 거고요.
    인간은 누구나 지 편한 대로, 이익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게 돼 있어요.

  • 11. 여자
    '21.8.29 5:58 PM (106.102.xxx.153)

    몇몇분이 여자 외모 이야기 하셨는데
    저도 댓글쓰신분처럼 생각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여자 외모 어필, 여성성 어필로 설명이 불가능한 케이스라 ...

  • 12. 남자
    '21.8.29 6:31 PM (183.98.xxx.95)

    저는 허세 과시 뭐 그런 병이라고 봐요
    자기가 다 먹여살릴 능력있으니까
    결혼한다하겠지요
    안그런 마마보이나 엄마말 듣고 헤어지는거죠
    요즘은 남성성 여성성 찾아보기 힘들다고 보구요

  • 13. 00
    '21.8.29 6:31 PM (211.225.xxx.19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능력이 되면,
    결혼이라는게 제도적으로는 남은 평생 관계맺으며 살 수 있는 유일한 여자를 정하는건데
    일단 자기가 끌리는게 중요한거겠죠.
    외적 조건은 쳐지더라도 어떤 이유에서든 평생 살 여자라면 이여자다, 그리고 내 아이도 잘 키워줄것 같다 이런 느낌 아닐까요?

    근데 안그런 남자도 많고, 안그런 여자도 많죠. 비율적으로 남자가 더 많을지 모르겠는데
    여자라도 조건 쳐지는 남자랑 사귀고 결혼하는 케이스가 왜 없나요.

  • 14. ..
    '21.8.29 6:50 PM (220.92.xxx.186)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다는 말이 있지요.
    자신만을 바라보는 여자의 마음에 강한 성취감을 느끼는 남자들이 있어요.
    이 여자는 나 아니면 안된다 내가 이 여자를 구할 거다는 강렬한 자긍심..
    자기 선택에 대한 고집도 강해요. 설령 그것이 잘못된 길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옳다고 믿는다면 끝까지 수행하지요.
    하다못해 테러리스트의 광기어린 신념도 남자들이 많이 갖지요.
    척박한 환경일수록 더 그러하구요.
    전쟁나는 순간 평소엔 안일하다가도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마인드를 갖는 게 남자라는 거죠.
    그러고 보면 남자들은 위기 상황에 더 강해지는 게 있는 것 같아요.

  • 15.
    '21.8.29 7:49 PM (106.102.xxx.126)

    우리 남편 외모만 봤어요 아니 제가 성격도 착했대요 근데 지금 13년차 엄청 후회해요ㅋㅋㅋㅋ 남자들은 외모 많이 보는듯요

  • 16. ㅇㅇ
    '21.8.29 11:52 PM (211.215.xxx.215)

    애딸린 이혼녀랑 결혼하는(혼인신고도 안하고 그냥 들어와서 살음;) 미혼남들
    대부분 능력없어서 빌붙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러다가 또 바람피워서 딴여자 만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474 서브프라임 사태 직전 미국 주택시장 상황을 다룬 영화 7 .. 2021/08/29 1,738
1241473 드라마에서 도어락 안전고리를 밖에서 쉽게 열던데요 5 ㆍㆍ 2021/08/29 2,394
1241472 美법원 90년대 2천만 달러 배상 선고..언론사의 '실질적 악의.. 샬랄라 2021/08/29 580
1241471 1주택자 1인 비혼입니다. 관심을 어딜 둬야할까요? 17 노후고민 2021/08/29 4,976
1241470 2010년 발행된 백화점 상품권을 찾았어요 10 느림보 2021/08/29 3,095
1241469 11 2021/08/29 2,601
1241468 추 역무원씨가 제 남편이랑 아주 비슷해요. 8 돌싱글즈 2021/08/29 3,513
1241467 CCTV 반대하는 의새들 의료수가가 낮아서 대리수술 한다는건가요.. 15 개소리 2021/08/29 1,514
1241466 월경 전 복부팽만감과 배에 가스참 ㅠㅠ 2 귤차 2021/08/29 2,370
1241465 오늘 미우새 진짜웃겨요 4 미우새 2021/08/29 6,097
1241464 남편이랑 대판 싸웠어요. 지금 집에 들어왔어요. 71 00 2021/08/29 28,915
1241463 부르카 니캅 챠도르 히잡 (이슬람 여자 옷 종류와 차이) 6 다 벗게되길.. 2021/08/29 1,998
1241462 미국 필라델피아 이 영상 보고 2 리le 2021/08/29 1,598
1241461 이재명 캠프는 다들 미쳤나요? 19 어디까지!!.. 2021/08/29 2,829
1241460 성범죄자 열람은 주거지만? ... 2021/08/29 490
1241459 카불서 또 폭발음.. 이번엔 로켓 공격 27 샬랄라 2021/08/29 5,184
1241458 이 분들도 간호사인가요 9 .. 2021/08/29 3,690
1241457 일산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19 피노 2021/08/29 3,508
1241456 뭉찬2 보는데 이동국과 안정환 21 선수 2021/08/29 7,684
1241455 사랑을 모르는 남자.. 4 릴리 2021/08/29 3,078
1241454 여자 세명인데..... ..... 2021/08/29 1,552
1241453 도경완 37 아니 2021/08/29 13,999
1241452 커널형 이어폰 못 쓰시는 분? 4 나나 2021/08/29 1,545
1241451 이낙연 캠프, 이재명 무료 변호 의혹 맹공 "MB는 실.. 4 언제쯤 2021/08/29 946
1241450 소개남이 매일 뭐먹었는지 물어보는데요 5 d 2021/08/29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