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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냉장고에 먹을게 그득한데 다 귀찮아서 또 배달~~

게을러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21-08-28 19:02:56
하려고 손가락 움직이네요
유기농으로 엄선해서 장보고 배달받아서
뿌듯해하다가 콩나물 두부는 뭐 맨날 버림당함;;;
그래서 그럼 건강엔 별로지만 밀키트라도 쟁여놓자~
배달비 너무 아깝잖아~
밀키트도 종류별로 찼는데 와 이 게으름병때문에
또 배달주문후 먹고나서 자책감에 괴롭네요
으이구 이 게으름보 널 어쩌니..
IP : 121.169.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8 7:04 PM (112.133.xxx.111)

    저도 그래요
    배민앱 지웠다가 또 깔고 지웠다가 또 깔고

  • 2. 콩나물두부
    '21.8.28 7:05 PM (124.50.xxx.138)

    이야기 찔려요 ㅋㅋ
    유통기한 임박해서 부랴부랴 흐

  • 3.
    '21.8.28 7:10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아이고~~ 저도 그래요.
    밥하기 싫어 시켜다 먹어요.
    6시 퇴근해 돌아오면 7시.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다행이 남편도 저녁을 매일 먹고 오고
    애들은 다 커 친구들 만나면 외식 잦고
    집에와도 알아서들 해결하니 더더욱 그러네요
    지난번 콩나물 한 봉 상해서 뜯지도 않고 버리고
    신문지에 싸놓은 애호박 상태도 궁금하고
    검정봉다리 가지도 먹어야 하고...
    오늘은 깻잎장아찌랑 깻잎순 데쳤으니
    내일 모두 뒤져봐야겠어요

  • 4. ..
    '21.8.28 7:31 PM (211.207.xxx.112) - 삭제된댓글

    전에 여기서 알려줬는데 콩나물
    용기에 콩나물이랑 물담고 뚜껑닫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가요

    전도 전에 매날 물러져서 버렸는데
    이렇게 하니까 오래가더라구요
    일주일 넘게 있었는것 같네요

  • 5.
    '21.8.28 9:13 PM (211.184.xxx.86)

    다들 비슷하신 워킹맘들 얘기로 잠시 위로받습니다

    장보고 저녁 퇴근해오면 까딱하기 싫어 대충 먹고
    저희아이는 아직 성장기라 이럼 안되는데ㅜㅜ
    그래도 저만 그런건 아니란 생각에 위안이 되네요
    아무거나 안사고 국산으로만 사놓고 안해먹고 시들해지면 해먹거나 버리네요 에궁
    그럼 또 먹을거없어 또 장보고
    왜 이런 반복인지ㅎㅎ
    이담에 퇴직하고도 솜씨가 없어 못해먹을거같긴하네요

    워킹맘들도 뚝딱뚝딱 잘해드시는분들 부러워요

  • 6. tptkdtkfdl
    '21.8.29 8:21 AM (61.78.xxx.217)

    저도 냉장고 2대에 열어보면 가득인데..
    그냥 한끼먹고 치울거 배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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