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세대부터는 진짜 바꿔야해요.

... 조회수 : 4,904
작성일 : 2021-08-27 09:48:45
옛날에는 자식을 낳는 이유가 대를 잇기 위해선데
아들을 낳으면 대를 계속 이어갈 것인데다
크면 내가 늙었을때 부양하며 먹여살려 줄거고
나 죽으면 제사 지내서 죽은 후의 삶도 이어줄테니
다들 아들 낳으려고 했죠.
딸은 아들을 낳으려고 했는데 딸이 태어난거고.
딸은 시집가 다른 집 대를 이어줄테니
내 집에는 이득이 하나 없기에 남 좋은 일이고
키워준 것만도 감지덕지하다고 생각한거구요.
그런 해석이 있을 수 있는 시대죠.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어요.
사실 여자없이 남자가 어떻게 태어나며
여자도 남자 못지 않는 역할을 지금은 하죠.
부모 부양하는 딸들도 많고 노후에 부모
챙기고 돌봐주는 딸들이 얼마나 많나요?
제사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구요.
지금까지 생각했던 가치관들이 다 무너졌는데
아직도 아들 선호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거죠.
그런 결과는 모두를 불행하게 할 뿐입니다.

아들 딸 모두 존중받아야할 자식이고 그래야
부모도 나중에 존중받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요즘 많은 사례를 통해 봅니다.
이제는 우리부터 자식들을 차별없이 키워요.
.





IP : 180.230.xxx.23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7 9:52 AM (67.160.xxx.53)

    원글님 뜻은 알겠고 동의하는데…현실적으로 딸이 부모를 더 잘 돌보아 주는게 아니고요 이제는 아들이고 딸이고 자시고 자기들 앞가림이 바빠서 부모를 안 챙겨주는 시대 아닐까 합니다만?…ㅋㅋ

  • 2. ㅇㅇ
    '21.8.27 9:52 AM (125.191.xxx.22)

    30년도 넘은 얘기 아닌가요 ㅎㅎ

  • 3. ...
    '21.8.27 9:54 AM (175.223.xxx.5)

    부양할꺼란 생각도 버려야해요
    나이들면 요양원 가는 시스템 점차 정착될꺼구요
    자식은 내가 감당할수 있을때 낳는거고
    잘키워 독립시키면 되는거구요

  • 4. ...
    '21.8.27 9:55 AM (175.223.xxx.5)

    부양을 아들이 잘하나 딸이 잘하나 그런문제가 아니고
    부양이란 단어도 없어져야해요

  • 5. 아니
    '21.8.27 9:55 AM (1.227.xxx.55)

    언제 얘길 하시는 거예요?
    요즘은 대놓고 아들 별로고 딸이 좋다고 해서 오히려 논란이 되는데요.

  • 6. ..
    '21.8.27 9:57 AM (50.113.xxx.145)

    역차별이 문제가 된지가 언젠데..
    아프간에서 오셨나

  • 7. 00
    '21.8.27 9:57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결혼문화 허례허식없애야할듯..
    조카결혼하는데 예단비 몇천 보내고 다시 꾸밈비 받고,
    이바지음식 300만원 넘게 준비하고,
    너무 쓰잘데 없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아이들 둘다 직장생활에 빠듯한데..
    우리세대부터 허례허식 좀 없애쟈구요..

  • 8.
    '21.8.27 9:58 AM (210.123.xxx.113) - 삭제된댓글

    요즘은 딸 낳을 때까지 자식 낳겠다는 사람이 생길 정도예요.
    제 친구는 그러다 4형제 낳았음요.
    저희 80년대생입니다.

  • 9. 언제적222
    '21.8.27 9:59 AM (124.53.xxx.135)

    역차별이 문제가 된지가 언젠데2222

  • 10. 음..
    '21.8.27 9:59 AM (125.190.xxx.212)

    여기 2021년 맞나요?

  • 11. ...
    '21.8.27 10:08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외국 아이피 들이
    한국 사정 잘 모르시더라구요..
    한국 사정 몰라서 이재명 지지자들 많고
    한강 사건에 그 아버지 편 드는 사람 많고..

  • 12. 그닥
    '21.8.27 10:08 AM (39.7.xxx.87) - 삭제된댓글

    얼마전 아들편애 댓글 만선이던 베스트 글 보니 크게 변하지도 않았던걸요.
    딸보다 아들이 잘되었으면하고
    아들결혼할때 최대한 지원해주는건 당연하고 딸에게는 인색하던 속마음들 다 보여쥤었잖아요.
    너무나 적나라한 편애에 놀랄지경
    딸 결혼에 부모가 그리 인색하면서 어찌 반반결혼을?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 13.
    '21.8.27 10:09 AM (180.224.xxx.210)

    옛날 얘기라 치부하기에는...
    20대조차도 아들 아들 하는 경우 정말 많이 봐요.
    심지어 이름 다 놔두고 아들~아들~하며 부르는 경우 얼마나 많던가요...

    아들 낳았다고 뿌듯해하고요.
    뿌리가 깊어요, 깊어...

  • 14. ....
    '21.8.27 10:12 AM (61.79.xxx.247)

    아들 딸 상관없이 노후는 자기가 챙겨야 하는 시대죠.

  • 15.
    '21.8.27 10:12 AM (218.155.xxx.211)

    역차별이 문제 된 지가 언젠데..3333

    딸 없음 불쌍 하단 소리 나온 지가 언젠데요

  • 16. ...
    '21.8.27 10:13 AM (118.235.xxx.92)

    이분의 우리 세대는 80대인가요..

  • 17. ...
    '21.8.27 10:14 AM (211.221.xxx.167)

    안바뀔꺼 같아요
    요즘 남자 애들이 왜 피해의식이 많은데요.
    그 부모들이 그리 키워서 그래요.
    내 아들은 남자가 순진하고 잘 모르는데
    약아빠진 여자애들이 남자 애들 괴롭힌다는
    아들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윗댓글 말대로 82글 보면 아들위주인 사람들 많잖아요

  • 18. 불쌍
    '21.8.27 10:16 AM (39.7.xxx.101) - 삭제된댓글

    그건 역차별이 아니구요.
    유산은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그러나 내 노후는 딸이 보살펴주어야겠다는거에요.
    딸 선호는 노후의탁용
    아들은 재산 물려주기용

  • 19. 무슨
    '21.8.27 10:18 AM (106.102.xxx.217) - 삭제된댓글

    80대이신 우리 양가 부모님들 모두 아들딸 똑같이 유산배분이시구만 어느시대에서 오셨는지....

  • 20. ㅎㅎㅎ
    '21.8.27 10:18 AM (121.162.xxx.158)

    대한민국 할머니들이 다들 아들없는 엄마들에게 딸없어 불쌍해 어쩌냐 하는시대에요
    그만큼 딸들이 친정에 충성봉사 하고 있고요
    아들 아들 거려봐야 키워서 며느리 집에 가서 일하고 있지 자기 본가에는 1년에 몇 년 오지도 않지요
    김국진도 같이 살던 자기 어머니 내보내고 처가 식구들 들여서 살잖아요
    젊은 엄마들은 특히 아들 아들 절대 안해요

  • 21. ....
    '21.8.27 10:20 AM (223.39.xxx.13)

    역차별이 아니구요.
    유산은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그러나 내 노후는 딸이 보살펴주어야겠다는거에요.
    딸 선호는 노후의탁용
    아들은 재산 물려주기용
    222222222

    통계에도 딸보다 아들한테 결혼할때 재산 2배 물려주고요.
    82쿡에서 아들한테 재산 몰빵하겠다는 2020년대 글이 인터넷 온갖군데 다 떠돌아다니고 있는데 뭔 역차별이래.

  • 22. ㅇㅇ
    '21.8.27 10:24 AM (110.70.xxx.213)

    달라져야죠
    그런데 그런 부모아래 자란 사람이 많은지
    40대 중반 제주변 학부모중 아직도 아들이 있어야지~ 아들이 든든하지~ 니네 남편이 속으론 아들 원할걸~~
    이런 소릴 듣네요
    교내 성추행 사건에도 어찌나 여자아이 탓을 하는지
    그런일 보며 손절한 경우 여러번이에요

  • 23. 그렇다고
    '21.8.27 10:31 AM (180.230.xxx.233)

    딸 우대하자는 소리도 아니에요.
    제가 글을 제대로 못썼나 보네요.
    급하게 써서 올리다보니..
    진짜 자식에게 부양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죠.
    아들도 아들 나름 딸도 딸 나름이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쨌든 자식 차별하며
    키우지말고 똑같이 대해야한다는 거예요.

  • 24. ㅈㅁㅅㅇㄴ
    '21.8.27 11:02 AM (211.192.xxx.145)

    B급 딸은 적게 줘도 A급 사위 생기지만
    B급 아들은 많이 줘도 최대 B급 며느리 밖에 안 생김
    차별이 아니라 아픈 손가락
    어쩌나, 난 아들이 없네

  • 25. ???
    '21.8.27 12:09 PM (211.36.xxx.43)

    조선시대에서 오셨나요?
    누가 요즘 그런 차별을 하나요?
    60 넘었지만 딸이라고 자라면서 차별 받은 적 없어요

    자식 낳아서 키우기 힘들어서 그러죠?

  • 26. 윗님 ㅎ
    '21.8.27 3:35 PM (223.38.xxx.11)

    저도 그런줄 알고 살았는데
    부모님이 연로하시면서 생각이 바뀌시더라구요
    내핏줄 ㅎ 내 성씨 ㅎ
    친손주 외손주 은근히 차별하고요
    딸은 만만한 심부름꾼 사위도 심부름꾼
    아들 며느리에게 꼼짝 못하고 요구 요청 자체를 안해요 ㅎ
    80넘으면서 서서히 수구초심도 아니고
    내혈통 집착증세가 심해지신답니다

  • 27. ...
    '21.8.27 9:30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딸도 딸나름 아들도 아들 나름인데요
    아들이 부모님 노후 생활비등 책임지는 집들도 여전히 있어요

    부양할꺼란 생각도 버려야해요
    나이들면 요양원 가는 시스템 점차 정착될꺼구요22222

    저도 딸 입장이지만 엄마가 타도시에 사시니 살펴드리기 어렵고 나중 요양원 가셔야지 생각해요
    나중 저희 집에서 모실 생각은 없구요
    오히려 가까이 사는 남동생이 더 자주 엄마 살펴드리죠
    제 친구 둘은 형편상 타도시 요양원에 모시게 되어 자주 뵙기 어려워했어요 (코로나 이전에도)
    딸들이라고 그리 살뜰히 살펴드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더라구요

    무엇보다 재산 차별로 마음 식어버린 딸들은 잘 챙겨드릴 마음 없던데요
    친구는 연로하신 부모님이 자기 동네로 이사오신 다는걸 반대했데요 (같은 지방 도시에서 학군 좋아 더 비싼 자기 동네로 굳이 뭐하러 이사하시냐고)
    자기가 부모님 아프실 때마다 병원 모시고 다녀야하고 부담되서 싫대요 (이미 재산 차별 받음)

  • 28. ...
    '21.8.27 9:3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딸도 딸나름 아들도 아들 나름인데요
    아들이 부모님 노후 생활비등 책임지는 집들도 여전히 있어요

    부양할꺼란 생각도 버려야해요
    나이들면 요양원 가는 시스템 점차 정착될꺼구요22222

    저도 딸 입장이지만 엄마가 타도시에 사시니 살펴드리기 어렵고 나중 요양원 가셔야지 생각해요
    나중 저희 집에서 모실 생각은 없구요
    오히려 가까이 사는 남동생이 더 자주 엄마 살펴드리죠
    제 친구 둘은 형편상 타도시 요양원에 모시게 되어 자주 뵙기 어려워했어요
    딸들이라고 그리 살뜰히 살펴드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더라구요

    무엇보다 재산 차별로 마음 식어버린 제 주변 딸들은 잘 챙겨드릴 마음 없던데요
    친구는 연로하신 부모님이 자기 동네로 이사오신 다는걸 반대했데요 (같은 지방 도시에서 학군 좋아 더 비싼 자기 동네로 굳이 뭐하러 이사하시냐고)
    자기가 부모님 아프실 때마다 병원 모시고 다녀야하고 부담되서 싫대요 (이미 재산 차별 받음)

  • 29. forever7
    '21.8.27 9:5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딸도 딸나름 아들도 아들 나름인데요
    아들이 부모님 노후 생활비등 책임지는 집들도 여전히 있어요

    부양할꺼란 생각도 버려야해요
    나이들면 요양원 가는 시스템 점차 정착될꺼구요22222

    저도 딸 입장이지만 엄마가 타도시에 사시니 살펴드리기 어렵고 나중 요양원 가셔야지 생각해요
    나중 저희 집에서 모실 생각은 없구요
    오히려 가까이 사는 남동생이 더 자주 엄마 살펴드리죠
    제 친구 둘은 형편상 타도시 요양원에 모시게 되어 자주 뵙기 어려워했어요
    딸들이라고 그리 살뜰히 살펴드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더라구요

    무엇보다 재산 차별로 마음 식어버린 제 주변 딸들은 잘 챙겨드릴 마음 없던데요
    친구는 연로하신 부모님이 자기 동네로 이사오신 다는걸 반대했데요 (같은 지방 도시에서 학군 좋아 더 비싼 자기 동네로 굳이 뭐하러 이사하시냐고)
    자기가 부모님 아프실 때마다 병원 모시고 다녀야하고 부담되서 싫대요 (이미 재산 차별 받음)

  • 30. ...
    '21.8.27 9:5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딸도 딸나름 아들도 아들 나름인데요
    아들이 부모님 노후 생활비등 책임지는 집들도 여전히 있어요

    부양할꺼란 생각도 버려야해요
    나이들면 요양원 가는 시스템 점차 정착될꺼구요22222

    저도 딸 입장이지만 엄마가 타도시에 사시니 살펴드리기 어렵고 나중 요양원 가셔야지 생각해요
    나중 저희 집에서 모실 생각은 없구요
    오히려 가까이 사는 남동생이 더 자주 엄마 살펴드리죠
    제 친구 둘은 형편상 타도시 요양원에 모시게 되어 자주 뵙기 어려워했어요
    딸들이라고 그리 살뜰히 살펴드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더라구요

    무엇보다 재산 차별로 마음 식어버린 제 주변 딸들은 잘 챙겨드릴 마음 없던데요
    친구는 연로하신 부모님이 자기 동네로 이사오신 다는걸 반대했데요 (같은 지방 도시에서 학군 좋아 더 비싼 자기 동네로 굳이 뭐하러 이사하시냐고)
    자기가 부모님 아프실 때마다 병원 모시고 다녀야하고 부담되서 싫대요 (이미 재산 차별 받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0784 아프간인들) 버스에 14~15시간을 갇혀 있었어요 52 김일응 공사.. 2021/08/27 5,495
1240783 25년 전 이혼한 싱글 윤희숙, 시댁도 없는데 ‘친정 아버님’ .. 31 ... 2021/08/27 4,819
1240782 하이라이트 상판 깨끗히 사용 가능할까요? 10 .. 2021/08/27 1,656
1240781 진짜 사이다를 봅시다-이낙연 "세상만사 어떻게 표로만 .. 2 진짜가 나타.. 2021/08/27 634
1240780 손님 27명 식중독 증상 호소 6 이번엔 파주.. 2021/08/27 2,770
1240779 얼마전 피자 부녀 뒷 이야기 11 ㅇㅇ 2021/08/27 4,176
1240778 18 ... 2021/08/27 3,989
1240777 KDI의 사학연금 갈아타기..... 3 ***** 2021/08/27 1,219
1240776 윤희숙 형제들 짜증나겠네요. 5 ... 2021/08/27 2,695
1240775 민주당은 윤희숙을 본회의 의결로 사퇴시켜라(feat. 김의겸) 3 길벗1 2021/08/27 960
1240774 뒤늦게 싱어게인의 이무진, 이승윤 소속사요.. 2 ㅇㅇ 2021/08/27 3,616
1240773 에이미는 또 마약으로 잡혔네요 24 ㅇㅇ 2021/08/27 19,268
1240772 환자용 20~30인치 TV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9 티알못 2021/08/27 1,044
1240771 부부가 같이들어갈수있는 시설좋은 실버타운 13 ㅁㅁ 2021/08/27 5,406
1240770 고위공직자 자녀 입시 부정 전수 조사 청원합니다. 4 청원 2021/08/27 694
1240769 이재명 변호 때 수임료 안 받은 인권위원장 후보자..청탁금지법 .. 15 ... 2021/08/27 1,090
1240768 이런 사람한텐 어떻게 해야하나요 3 eeeee 2021/08/27 1,483
1240767 반신욕후 다리가 붓는이유가뭘까요? 3 반신욕 2021/08/27 2,115
1240766 윤희숙 쌩쑈 이유 9 ... 2021/08/27 2,500
1240765 다른 지방으로 이사갈때 병원 진료기록떼가시나요?? 1 이사 2021/08/27 831
1240764 시계선택 도와주세요 7 시계 2021/08/27 1,638
1240763 하루두번 확인전화하는 시어머니 17 ㅈㄱ 2021/08/27 6,107
1240762 심리상담 오래 하면 정말 효과 있을까요? 17 .. 2021/08/27 2,602
1240761 프로틴바의 명품은 뭔가요? 12 단백질 2021/08/27 2,293
1240760 화이자 부작용에 급성방광염도 있나요? 7 백신 2021/08/27 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