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터무니없는 위약금도 배상해야 하나요?

mm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21-08-26 19:31:01
저희 어머니가 지인의 강요와 등쌀에 못이겨 땅을 넘겼어요.
그런데 계약서를 보니 계약금의 10배를 계약 파기시에 지급하라고 넣어놨더라구요. 저희 어머님은 평생 부동산 거래라곤 한번도 못한 시골 노인이에요.
날마다 찾아와서 땅을 팔라고 괴롭히다가 주변 사람들까지 동원해서 혼을 쏙 빼놓고 지장을 찍게 했어요.
너무 괘씸해서 계약 취소 하고 싶은데, 10배 배상하라고 써놨어요. 이 나쁜 놈들이 계약금에 복비까지 계약금으로 퉁치고 서류를 쓰고 그자리에서 복비를 가져 갔어요. 2천만원땅에 100만원 복비가 말이 됩니까.

이거 취소하려면 저희가 3천만원을 물어야 하는데, 어디다 하소연을 하죠?
IP : 39.7.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골땅
    '21.8.26 7:39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복비는 수수로요율과 상관없긴 해요. 아무리 작은 땅도 수수료 백만원 가져가더군요.
    근데 계약서에 위약금 10배라고 써놨음 방법 없을것 같아요. 어머님도 그 사실을 알고 계신거라면요. 당사자간 합의한 내용이니까요.

  • 2. ...
    '21.8.26 7:44 PM (112.214.xxx.223)

    계약서 쓰고 서로 도장찍었으면
    그 계약이 터무니 없건 말건
    서로 동의한 게 되어 버려서
    어디가서 하소연 못해요.....

    계약취소는 불가해 보이고
    복비는 법에 정해져 있으니 따져 보세요

  • 3. mm
    '21.8.26 7:59 PM (119.203.xxx.35)

    계약서 내용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그냥 찍으셨고, 내용은 저희가 사진으로 받아서 확인했어요.
    어머니가 스스로 파신거라면 적은 돈이어도 상관없는데, 싫다는 분 밤낮으로 괴롭혀 저리 해놓고 속상해 하시니 저희도 화가 나서 그래요.

  • 4. ㅇㅇ
    '21.8.26 8:05 PM (175.207.xxx.116)

    강요 등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손을 억지로 계약서로 가져가지는 않았을 거잖아요

    계약서 내용을 안 읽은 건 어머니 잘못입니다

  • 5. 어머니
    '21.8.26 9:20 PM (14.32.xxx.215)

    연세는요?
    부동산은 모르겠고
    통신판매같은건 연로하시면 취소돼요
    아니면 치매같은 이유로 취소도 되구요

  • 6. 00
    '21.8.26 9:56 PM (125.142.xxx.95)

    공정거래법인가?
    하여간 법적으로 가면 상식을 벗어난 그런 계약서 무효화 시킬수있다고 듣긴들었습니다.
    따님이 자세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0755 요리하는 게 힘든가요? 5 음음 2021/08/27 2,474
1240754 난민해결방법 제안 12 .. 2021/08/27 1,268
1240753 日 아프간 대피 작전 난항.."정치 판단 미스".. 17 일본근황 2021/08/27 1,873
1240752 정치생명 걸린 '선거법'재판에서 무료변론 받은게 사생활이라 9 말장난 2021/08/27 710
1240751 여기 들어온 아프간사람들 의사가 많던데 27 ㅠㅠ 2021/08/27 5,963
1240750 이틀정도는 꾹꾹~참다가 이제는 오만거가지고 비난하기 시작했어요~.. 13 음.. 2021/08/27 2,053
1240749 윤희숙은 KDI 감추기 위해선지 자기가 거짓말하고 왜 자기가 화.. 20 KDI 2021/08/27 1,800
1240748 먹방 유튜브보니 제가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네요 3 푸딩 2021/08/27 1,686
1240747 한국 온 아프간인들 뭘 먹지?.."할랄식 도시락 수소문.. 64 ㅇㅇ 2021/08/27 6,492
1240746 흉부엑스레이는 어느과로 가야할까요 1 흉부 2021/08/27 808
1240745 윤희숙의 발광은 무엇을 숨기고 싶은가? 11 ***** 2021/08/27 1,655
1240744 불소치약 추천좀해주세요 2 ㅇㅇ 2021/08/27 1,098
1240743 길냥이 닭안심 삶아서 주려는데 8 2021/08/27 1,217
1240742 돈과 친구와의 우정 13 우정 2021/08/27 4,103
1240741 구안와사 16 모모 2021/08/27 2,018
1240740 영화배우 조진웅이 홍범도 장군을 모셔왔네요(강추)-유투브 12 우리 2021/08/27 3,107
1240739 양준일씨 요즘 뭐해요? 7 ㅇㅇ 2021/08/27 7,263
1240738 김성재씨 사망 사건 다시 다루네요. 4 ㅇㅇ 2021/08/27 3,264
1240737 닭가슴살 조리법 9 믿느니 82.. 2021/08/27 1,496
1240736 주진우 기자요 7 ... 2021/08/27 1,976
1240735 82 게시판에 건의합니다 18 ... 2021/08/27 1,441
1240734 이집트서 다리 4개 달린 4300만년 전 고래 화석 발견 3 ㅇㅇ 2021/08/27 2,462
1240733 이낙연 "선거법 재판 얼마 썼나" 이재명 &q.. 8 전관예우 2021/08/27 882
1240732 윤희숙 "벌거벗고 조사받겠다"..땅투기 의혹 .. 23 잘한다 2021/08/27 1,467
1240731 진짜 할랄음식을 급히 구해다 줬군요. 117 아니 2021/08/27 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