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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에게 화가나 전화를 받지않아요

지나 조회수 : 3,534
작성일 : 2021-08-26 19:16:52
딸애는 직장인이고 독립해서 살아요.
작은 아파트 전세를 살구요.

어제부터 윗층에 공사소음으로 너무 스트레스라고..
아침 7시부터 왱왱 귀가 터질것 같다 더라구요.
출근은8시반에 하는데, 도대체 이른시간부터
말이 되는거냐고 하소연 하더라구요.
당장 윗층가서 따지겠다고 부르르 거려요

그래서
관리실에 전화해서 해결 하도록하지,
직접 가서 따지거나 하지말라고~
괜히 위험한 상황만들수 있다고~
제가 그랬더니 관리실로 연락을 한다 더라구요.

이 찰라
남편이 딸애에게 전화를 해서,
딸아이에게 좀 참으면 될것이지
뭘그리 야단스럽게 난리냐고
....

여기서.
딸애는
아빠에게 단단히 화가 나 버렸습니다.

아빠는 뭐든 못하게 막고
사람을 늘 바보가 되게끔 만들어 버린다
나는 할말은 하고 살겠다고
하고는

오늘 일체 전화를 받지 않아요

남에게 거절하거나 항의하는것에 대해 일체 못하게
하는 남편과 매번 부딪히고 살아서
이젠 의논없이 제가 알아서 하고 삽니다만,
딸애에게까지 이러는 남편이
넘 미워지네요


딸애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전화좀 받아라ㅠㅠ



IP : 122.36.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6 7:18 PM (112.214.xxx.223)

    그렇게까지 걱정될 상황은 아닌 거 같은데

    정 걱정이면
    걱정되니 연락하라고 문자라도 남기세요

  • 2.
    '21.8.26 7:19 PM (121.165.xxx.96)

    모든게 부모탓 그럼 위로가되나봐요ㅠ 자식들은 ㅠ

  • 3. ...
    '21.8.26 7:19 PM (116.37.xxx.92)

    남편분 완전 꼰대네요
    사회생활하다 상사로 만나면 피하고 싶은 스타일..
    따님이 안됐어요

  • 4. ㅇㅇ
    '21.8.26 7:19 PM (5.149.xxx.222)

    그리 심각한 상황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다만 직접 올라가서 따지는건 말리세요
    요즘 워낙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 5. 자기
    '21.8.26 7:20 PM (110.15.xxx.251)

    얘기 다하고 야물진 딸인것 같은데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 듯 싶네요
    지금은 감정 정리가 안돼서 전화도 싫겠죠 좀 만 기다려 보세요

  • 6. 지나
    '21.8.26 7:20 PM (122.36.xxx.20)

    문자 카톡 다 남겼어요.
    얜 화가나면 풀릴때까지
    일체 연락을 끊어 버리네요~

  • 7. T
    '21.8.26 7:2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독립해서 사는 직장인 딸이 하루 전화를 안받아 걱정이 많이 되신다구요?
    독립은 어찌 시키셨는지..
    딸도 부모님도 전화를 줄이는게 좋을듯요.

  • 8. ...
    '21.8.26 7:27 PM (122.38.xxx.175)

    층간소음은 조심해야해요..살인도 납니다.
    저도 층간소음으로 심히 괴로웠던적이 있는데 윗층가서 말하고 나서 더더더 괴로워졌어요.
    그때 깨달은건 층간소음은 말하는게 아니다....

  • 9. ...님
    '21.8.26 7:30 PM (122.36.xxx.20)

    저도 그게 무서웠어요
    그래서 관리실을 통하라 했는데
    딸애가 이후 어찌 해결방안을 찾은건지
    그게 염려 스럽네요~

  • 10. 연락끊는게
    '21.8.26 7:44 PM (223.57.xxx.236) - 삭제된댓글

    싸가지 아닌가요.
    부모님들도 연락받지 말아보세요

  • 11. ㅁㅁㅁㅁ
    '21.8.26 8:15 PM (125.178.xxx.53)

    딸말이 맞아요
    9시전에 공사하면안돼요
    관리실에얘기하라는게 맞아요
    당직직원있을거잖아요

  • 12. ㅁㅁㅁㅁ
    '21.8.26 8:15 PM (125.178.xxx.53)

    아버지 진짜 꼰대세요

  • 13. ㅡㅡ
    '21.8.26 8:51 PM (1.222.xxx.53)

    화난 상테서 전화하다가 할말 못할말 상처주느니
    전화 안하는게 나아요

  • 14. 쯔ㅅ쯧
    '21.8.26 9:16 PM (218.153.xxx.134)

    그 남편분 어떤 사람일지 상상이 돼요.
    가족한텐 엄하고 남들한텐 세상 그런 호인이 없죠.
    남한테 자기는 싫은소리 한 마디 안해서 부인이 대신 나서서 싸우거나 해결해야하고.
    자기가 편하게 선비노릇 즐기는 동안 가족은 쌈닭이 되어가죠.

  • 15. ^^
    '21.8.26 9:38 PM (223.33.xxx.26)

    이상황에ᆢ아빠가 꼰대라니요

    아파트살면서 리모델링공사~
    일반적ᆢ생활 소음직접 말하고
    더 악화되는 경우 정말 많아요

    이왕 시작된 공사인데 그만둘리도 만무~관리실에 말하는게 백번 낫고말고요

    무서운 세상 이웃과 담쌓고 살수없으니
    스트레스만땅이라도 다ᆢ지나가리라~

  • 16.
    '21.8.26 10:11 PM (223.39.xxx.126)

    공사할때 양해구한다는 안내문을 1층과 엘리베이터에 올려놓고 하잖아요
    관리사무소에 건의하던지 아버지 말씀대로 참던지 해야죠

  • 17. ...
    '21.8.27 12:41 AM (223.38.xxx.72)

    님 딸이 아빠닮은거 같네요
    저런 성질머리 보기가 힘든거죠
    근데 딸도 성인인데 해결방법 스스로 해봐야죠
    관리실통해 한다고 했을때 거기서 그만했어야함

    그리고 윗님 이른아침 시간이나 늦게까지 공사하는거 안돼요
    자기 인테리어비 아끼자고 남에게 피해입히는거

  • 18. 감사
    '21.8.29 8:19 AM (122.36.xxx.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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