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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수술받은 친구에게 뭘보내주면 좋을까요?

..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21-08-26 10:25:09
친한친구가 유방암 수술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다행히 초기라 항암은 안하고 방사선만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라 수술전 만나지도 못하고, 당연히 병문안도 못갔지요

봉투도 줄수없어서 송금이라도 해주려 했는데 괜찮다고 극구 거부하네요
그래서 집으로 백화점 과일이나 고기같은 거라도 배송시켜주려하는데
어떤게 괜찮을까요?
IP : 175.116.xxx.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6 10:29 AM (211.36.xxx.71)

    퇴원한 분들께 집으로 전복 큰거, 초벌구이 장어 보내 봤어요

  • 2. ..
    '21.8.26 10:30 AM (223.39.xxx.111)

    복숭아요
    유방암 환자들한테 좋대요
    백화점에서 크고 좋은걸로 보내주심 좋을듯요
    저 역시 유방암 환자입니다
    요즘 황도복숭아 맛있더라구요

  • 3. 아만자
    '21.8.26 10:30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마음이죠머..고기.과일 다 좋아요

  • 4. ...
    '21.8.26 10:31 AM (116.125.xxx.188)

    저두 전복 젤 큰걸로 보냈어요

  • 5. 먹거리
    '21.8.26 10:31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먹거리 배달시켜도
    항암때는 요리할기운도
    씻고 까먹을기운도없을겁니다

    그래도 방사선이 덜힘들면 과일고기좋을겁니다

    저라면 뉴케어 한박스 보내겠어요
    저희아버지 항암때 구역질심해서
    거의뉴케어밖에 못드셨어요
    이후는 간식처럼드세요

  • 6. 단백질
    '21.8.26 10:40 AM (175.197.xxx.249)

    음료 보내세요

  • 7. 고맙죠
    '21.8.26 10:43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과일이나 뉴케어 ,사골국 다 좋아요
    너무 조리하기 힘든 재료만 아니면 반갑고 든든하더라구요

  • 8. 암환자입니다.
    '21.8.26 10:56 AM (125.182.xxx.20)

    저의 경우에는 제가 음식을 해서 먹어야 하는 상황인데
    전복 손질하다가 힘들어서 다시 전복 안먹어요.
    그때 반찬 해먹는것도 힘들었어요.
    반찬 많이 말고 몇가지 조금씩 누군가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했었지만 ... 생각에서만 끝나고... 제가 조금씩 해먹었어요

    고기는 괜찮겠어요. 소고기 구워 먹는거라면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지만요

  • 9. ㅋㅋ
    '21.8.26 11:02 AM (175.197.xxx.249)

    암환자에게 전복이라 전복죽을 끓여다 주면 모를까

  • 10. ..
    '21.8.26 11:06 AM (114.200.xxx.11)

    뭘 직접 해먹는게 힘드실시기라면
    뉴케어 음료 좋아요. 아버지 항암 받으실때 병원식단으로 매일 나오던거예요

  • 11.
    '21.8.26 11:19 AM (122.34.xxx.60)

    방사선만 하셨다니 좋은 과일,고기
    맛난 밑반찬 정도 딱 좋아요.
    가족들 먹을거 챙겨주는것도 좋고요.

  • 12. ...
    '21.8.26 11:24 AM (49.161.xxx.218)

    헝암도 안한환자면
    식사는 할테니 뉴케어는 안보내도좋고
    부담없이 황도복숭아 한박스나
    샤인머스켓 보내면 좋을듯이요

  • 13.
    '21.8.26 12:41 PM (125.187.xxx.5)

    고기나 밑반찬요

  • 14. 암환자
    '21.8.26 2:31 PM (223.38.xxx.229)

    저도 유방암 환자에요
    항암 안 하는 사람한테 뉴케어는 필요없어요
    저 항암때 먹던 뉴케어 손도 안대요
    복숭아도 싫어요
    전복도 싫어요
    그거 씻고 다듬고 요리해야되잖아요
    봉트 준다하면 당연히 싫다하지 누가 선뜻 달라 하겠어요?
    요즘 계좌 몰라도 카톡 송금 있잖아요
    카톡으로 보내주세요

  • 15. ..
    '21.8.26 2:46 PM (218.233.xxx.148)

    저도 같은 환자였는데 다 귀찮습니다
    항암하면 고기 일정량 먹어야해서 그나마 도움되지만 매주보낼것도 아니고 한꺼번에
    명절 선물세트처럼 오는거 소분하는것도 힘들고 귀찮았어요
    요즘 배달 잘 되니까 현금이 제일 낫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요
    일단 한번 인생에 큰 벽이 나타나니까 다른거 다 귀찮아요
    음식쓰레기 나오는거 정리하기도 귀찮고 저 살림하는거 소분하는거 청소 좋아하는데
    손털고 싶더라구요 옷이고 음식이도 다 무슨 소용인가 싶었어요
    누가 매일 현관문에 끼니 만들어서 걸어주고 가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땐 배달앱 없을때라....ㅠ 요즘은 많으니까 돈있으면 다 시켜먹어요
    과일도 썰어놓은거 배달되고 고기도 구워다주고 비마트로 과일시켜도 되구요
    카톡송금 하시면 돼요

  • 16. 항암
    '21.8.26 6:29 PM (14.32.xxx.215)

    안하면 정상인과 똑같아요
    스벅쿠폰 크게 쏘셔도 되고
    배민상품권 보내시던가요
    현금이 제일 좋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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