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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집 딸도 결혼할텐데

... 조회수 : 6,811
작성일 : 2021-08-26 10:08:38
그런집은 생활비 어떻게 해요?
딸만 둔분들은 죽을때까지 일하나요?
내가 벌어 준다 하는게 문제 없음
남자도 지가 벌어 30주는건 상관없지 않나요?
그러 남자가 부자집 여자랑 결혼할것도 아니고
더 가난한 여자나 더 능력없는 여자 만날텐데
친정 생활비로 문제 있는경우 별로 없더라고요
다 남자 형제에게 미룬다 하긴
요즘 올케들은 그걸 수용할리 없고
남자형제들 알잖아요 효자 하나 없는거
마누라 시켜 대리 효도는 해도 돈을 시가에 맘데로 주거나
자기 스스로 하는거 없죠
IP : 39.7.xxx.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ndyd
    '21.8.26 10:10 AM (182.216.xxx.215)

    수용하는 사람은 결혼하는거죠
    남자 괜찮네요 결혼전 솔직히 말하고
    그런데 병원비는 어찌 감당하실런지 생활비도 없으시면 병원비도 대책없으신분들 같은데

  • 2. ....
    '21.8.26 10:10 AM (172.58.xxx.169)

    ? 요즘 그런게어딨어요여자도 나가서 벌어야지

  • 3. ..
    '21.8.26 10:12 AM (118.235.xxx.135)

    왜 휴대폰비는 빼시나요?

  • 4. ..
    '21.8.26 10:12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남자나 여자나
    대단한 수입이 아닌 이상
    빠듯한 수준 못 벗어나는 거죠.
    악순환의 연속.

  • 5. ...
    '21.8.26 10:13 AM (211.221.xxx.167)

    그럴꺼 결혼은 왜 해요?
    평생 부모 뒤치다꺼리하면서 혼자 살지
    왜 그 구덩이에 끌고 들어가려고 해요.
    양심 좀 챙기세요.

  • 6. ...
    '21.8.26 10:13 AM (223.62.xxx.178)

    부모 노후 자기가 책임져야 하는 경우는 가능하면 결혼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배우자는 무슨 죄입니까?

  • 7. 여기도
    '21.8.26 10:14 AM (110.70.xxx.34)

    친정 휴대폰비 생횔비 100만원 드리는분 많아요
    가전 바꿔 주는분은 별같이 많고요 그분들
    다 결혼전에 남편과 세세하게 합의 본건가요?

  • 8. 여기
    '21.8.26 10:16 AM (118.235.xxx.161)

    가난한 친정 둔분도 결혼하라고 응원하잖아요. 저는 양가에 돈들어가고 그런건 없고 딸엄마지만 82글보면 한번씩 뭐지 싶어요??
    그때 그때 다르지만 흐름이란게 있잖아요

  • 9. 여자들은
    '21.8.26 10:17 AM (1.227.xxx.55)

    남편 몰래 하죠.

  • 10. ??
    '21.8.26 10:20 AM (121.169.xxx.30)

    82몇년을 했지만 가난한 친정 둔 딸한테 걱정말고 결혼해라, 다 잘될거다 화이팅 외쳐주는 댓글 본 적 없어요. 어디서 보고 온거에요?

  • 11. 별,,
    '21.8.26 10:21 AM (203.251.xxx.221)

    여자는 남편돈 내돈, 내돈 내돈
    맘대로 하죠.

    남자들이야 자기 아내 허락 받아야 하는 것이고요.

  • 12. 몰래요?
    '21.8.26 10:21 AM (110.70.xxx.39)

    이럴려면 영악한 남자는 월급 속이던가 생활비 각자 내자 하겠네요
    저돈이 다 내돈이니 친정에 가는건 몰래하고 시가에 가는건 틀어막는건가요? 평등 좋아 하는 82에서 이럴땐 이렇게 저럴땐 저렇게 여자일땐 이렇게 남자일땐 저렇게 참 답답할때 있네요

  • 13. ..
    '21.8.26 10:22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마음대로 해석하니 그런 글만 보였던 듯.
    남자건 여자건
    집안의 가장은 빼 오는 거 아니다 가
    82의 명언 중 하나.

  • 14. 이분
    '21.8.26 10:24 AM (39.7.xxx.127) - 삭제된댓글

    오늘머에 꽂히셨길래 이러는겨

  • 15. 이번주에도
    '21.8.26 10:25 AM (110.70.xxx.8)

    그런글 올라 왔는데 사랑하면 남자는 그런거 다 상관없다던데
    못보신분은 진짜 보고 싶은것만 보셨나봐요

  • 16. 그냥
    '21.8.26 10:27 AM (58.121.xxx.69)

    그러니까 상대방이 좋다고 하면 결혼하라구요
    아까 그 글도 결혼 전이니까
    감당 못 하겠으면 파토내고 결혼 말라는 거죠


    상대방까지 자기 집 부양에 끌어들이는 건 안된다고 봐요

  • 17. 그대안의 블루
    '21.8.26 10:27 AM (58.232.xxx.22)

    그럼 님은 가난한집 남자랑 결혼 하세요 가난한집 여자도 결혼하는데 가난한집 남자 억울하면 안되니까 님이 구제해줘요 안말려요..말이여 방구여..

  • 18. ㅇㅇ
    '21.8.26 10:32 AM (175.195.xxx.151)

    왜 딸만 문제인가요?
    이해가 안가요

  • 19. ...
    '21.8.26 10:34 AM (222.236.xxx.104)

    알아서 살겠죠 ... 나랑 무슨상관있고원글님 삶에 무슨상관있는지 싶네요 ....솔직히 원글님 삶에 1도 영향이 없는거 아닌가요 .그런글 보면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넘어가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 20. 그까짓 결혼이
    '21.8.26 10:50 AM (112.167.xxx.92)

    뭐라고 결혼에 목을 매요 집구석이 돈 없어 힘들면 이걸 인정하고 미혼으로 부모 생활비 지원하면서 살면 되지 않나요 양가 돈 없는 집구석끼리 굳히 결혼해 골 아프게 울고 짜고 뭐하러 해요

    비혼이 늘었다고 하지만 여기글들도 보면 결혼타령들인걸 볼때 비혼이 늘긴 뭘 늘어요

  • 21. 원글이
    '21.8.26 10:51 AM (203.244.xxx.21)

    수정된 건가요?
    내용을 잘 몰라서 상황에 맞는 댓글을 못 드리지만,
    제 상황 예로 말씀드릴게요.
    저는 젊은 나이에 멋모르고 결혼했어요.
    남편 월급을 어머님이 관리하시다, 결혼하고도 계속 관리하셨죠.
    결혼할때는 상관없었어요
    저도 벌고
    남편 정말 사랑했으니까요...
    그런데,
    살면서... 남편 사랑이 덜 해져서가 아니라
    어머님 좋은 분으로 알았다가 너무 욕심쟁이인 걸 알게 되었고
    사치가 은근 심하시고...등등
    실체를 알 고 나니
    남편이 안됐고 화딱지도 나고 해서 자꾸
    싸우게 되더군요
    그러다...13년 정도 만에 남편 월급은 남편이 가져왔는데
    용돈을 200씩 드렸죠.(제가 그때 금액은 제대로 안 듣고 남편 결정에 홀딱 감동해서
    그래그래 했었던...)
    지금으로부터 7~8년 전에 월급 찾아온건데
    그때 200 용돈이라면
    정말 큰 돈이었어요...
    그걸 지금 껏 받으셨는데
    저는 .... 100만원 드리는 것으로 착각을 했었어요
    그 일로 또 한참을 싸우고....(200은... 애들 어릴때야 받아도, 우리도 돈 많이 들어가는데 줄여라 덜 줘라 해야 하시는거 아니냐고 ...등등)
    지금 저는 딱 돈 문제만 여기다 적었는데
    다른 문제 더 하면 책을 써야 해서 이만 줄일게요
    결론은
    결혼할 때 OK 했던 것들도 살다보면 서운코 화나고...그렇게 되더군요
    제가 젤 화가 나는건...
    남편 월급 몇 푼 되냐고 하셨던 어머님 말씀
    너는 얼마 버냐 제 월급까지 관리하고 싶어하시고 빚 갚게 하셨던 어머님 말씀
    200을 줄이지 않고 그냥 쭉 받아오셧던 어머님
    200 용돈 드린다 했을 때
    그거 먹고 떨어지라고 했던 어머님 말씀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시댁에서
    아들 내외가 드리는 용돈이 얼마이건
    정말 고맙고 소중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받으신다면 모를까
    저 처럼 은근 기 세고 욕심 많은 시어머님이라면
    절대 시작도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22. ㅇㅇ
    '21.8.26 10:53 AM (119.206.xxx.82)

    친구들보니 남편 눈치보여서 못 주던데요 몰래 생활비 꼬불치고 알바뛰어서 보태주더라구요 아이 키워서 맞벌이도 못 하니 경제적으로 많이 남자들한테 귀속되죠 이래서 여자도 자기 일이 있어야해요

  • 23. ㅇㅇㅇㅇ
    '21.8.26 10:56 AM (60.196.xxx.76)

    남자가 순딩하면 결혼 전에 미리 이야기하고
    그렇지 않으면 결혼 후 살림에서 몰래 빼서 드리죠.

  • 24.
    '21.8.26 11:00 AM (218.38.xxx.252)

    저기 위에 위에 윗 댓글님 고구마 ㅜㅜ
    이백씩 받아쳐먹는 시모라니 자식이 아니라 노예
    에미가 아니라 앵벌이 시켜먹는 흡혈귀같네요
    월급쟁이 아들 월급 2백이 시모용돈이요?

    자수성가 사업가 아들도 꼬박꼬박 그렇게는 안주던데

    님이랑 남편 잘못이 더 커요
    한 인간으로 바로 살지 못하고 그걸 받아준 죄

  • 25.
    '21.8.26 11:02 AM (218.38.xxx.252)

    내 자식이 낭중에 돈벌어서 줘도 맘 아파서 못쓸듯
    설사 줘도
    다 모아서 두배로 저축해주고 싶은 맘이 부모맘 아닐지

  • 26. ..
    '21.8.26 11:04 AM (210.179.xxx.245)

    여자는 전업이라도 형편껏 알아서 친정 챙겨주더러고요.
    맞벌이면 좀더 오픈하고 당당히 주거나 아님 친정모가 애를 봐주고 양육비주던가.
    남자회원 비율이 여자보다 조금더 많은 커뮤니티에 글 올라온거 있었는데..
    여자가 쓴글인데.. 가난한 친정 도와주느라 집도 못샀는데 집값 폭등하고 조버심난다 속상하다는 글인데..
    너무 충격받았던게. 여기같으면 첫댓글부터 욕한바가지 먹었을텐데.. 죄다 힘내라. 열심히 살다보면 집살수있다. 효녀다 다 칭찬과 위로 댓글이라 츙격받았던 기억이..

  • 27. ??
    '21.8.26 11:05 AM (121.169.xxx.30)

    이번주에도

    '21.8.26 10:25 AM (110.70.xxx.8)

    그런글 올라 왔는데 사랑하면 남자는 그런거 다 상관없다던데
    못보신분은 진짜 보고 싶은것만 보셨나봐요


    ----------------
    그 글 가져와봐요.

  • 28. 호호
    '21.8.26 11:10 AM (211.117.xxx.241)

    친정에 턱턱 가전 사주고 하는 집 별처럼 많다는데 전 역시 별이 아니네요
    이렇게 부르르 공명정대하신 분은 꼭 시모될리 없다는 딸엄마....

  • 29. 헐님.
    '21.8.26 11:16 AM (203.244.xxx.21)

    맞아요..저랑 남편이 잘못인거...
    결혼할때 다 말 했지 않냐고... 저를 원망도 해요.ㅡㅡ
    다 맞춰줄 아내를 원했나 본데...
    자식들 키우느라 돈 많이 들어가고
    저도 하고 싶은 게 많아지고
    주변에 잘 사는 사람들 보니
    저한테 화도 나고
    그동안 뭐 하고 살았니 이 헛 똑똑아...바보 천치야...하고 있어요
    갈수록 속이 터지겠어요
    그냥 웃지요...............

  • 30.
    '21.8.26 11:58 AM (219.240.xxx.130)

    제가 그런 케이슨데
    맞벌이하고 늦게 결혼해서 처녀때 주식한돈으로 집사고 재테크해서 남편이나 시댁에 당당합니다
    맞벌이하고 열심히 살아야지요

  • 31. ㅇㅇㅇㅇ
    '21.8.26 12:09 PM (221.149.xxx.124)

    모쏠 아재....
    가난한 여자랑 가난한 남자랑 서로 만나서 각자 벌어 각자 부모 부양한다고 쳐...
    그런데 살림 가사일 누가 할꺼야? 밥도 각자 차려먹고 각자 빨래할거야?
    애 낳으면 육아는 누가? 애 성은 누구 성 따를 거야?
    가난하면 끼리끼리 결혼해서 각자 사는 것도 괜찮은데,
    모쏠아재는 그럴 주제나 되냐고요... 본인 부모 모시기 바라지 살림 해주길 바라지 애도 낳아주길 바라지.
    너무 바라는 게 많잖아요.

  • 32. ㅇㅇ
    '21.8.26 12:16 PM (175.213.xxx.10) - 삭제된댓글

    여자는 숨기고 몰래주니 수면위로 오를일 없음.
    남자한테 들키면 쪼잔하다고 면박주면 될일.

  • 33. ㅋㅋ
    '21.8.26 12:17 PM (175.213.xxx.10)

    여자는 숨기고 몰래주니 수면위로 오를일 없음.
    남자한테 들키면 쪼잔하다고 면박주면 됨.
    다들 그러시죠?

  • 34. 몟적
    '21.8.26 12:21 PM (125.176.xxx.8)

    옛날처럼 70전에 다 죽어버리고 70넘으면 장수했다고 하는시대는 가난하건 부자건 결혼이 부모사는것 하고는 아무상관이 없었는데 요즘은 자식하고 같이 늙어가니 능력없는 부모둔 평범한 자식들은 갈데가 없구나 ᆢ

  • 35. ....
    '21.8.26 12:31 PM (39.7.xxx.224)

    예전에 그 뉴스 본 적 있어요
    여자가 엄마랑 여동생이랑 살면서
    기초수급생활대상자였나 그랬는데
    결혼 한 뒤 남자가 처갓댁에 가보면
    안마의자 에어컨 못보던 티비 등등
    갈 때마다 못 보던 새 가전들이 있고
    sns에 처제랑 장모랑 명품이랑
    해외여행 가는 사진이 올라오곤 했었대요
    처제랑 장모는 여전히 기초수급자인데도요

    알고보니 자기가 월급 갖다준 거
    여자가 다 친정에 밀어넣고 땡전 한푼 안 남은거
    이사가자고 돈 얼마 있냐고 했더니
    없다고 그러면서 밝혀진거라네요
    이혼하자고 했더니
    남편 명의 아파트 재산분할하자고 나오더랍니다~

  • 36. ㅈㅁㅅㅇㄴ
    '21.8.26 1:17 PM (211.192.xxx.145)

    6년쯤 전인가, 회사 3년 선배가 우리 부장을 잡고 우는 걸 봤어요.
    집 사려고 하니 와이프가 돈이 없다더래요.
    알고보니 계속 친정에 돈 갖다줬고
    친정 줄 돈 만든다고 주식 투자까지 한 게 망해서 빚이 4천인 걸 알게 됐대요.
    초중딩 아들 둘이고 애들 때문에 이혼은 안 할거고 답답해서 미칠 거 같다 엉엉.
    상사들 일이라 말은 안하고, 속으로만 4천만 있지 않을 텐데...했었죠.
    우리 집에도 빚지는 사람이 있어봐서, 항상 그 이상이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나중에 주소록 정리하다보니 살던 곳보다 더 싼 아파트로 이사를 가셨더군요.
    2년 전에 이혼했다는 말 들었고요.
    역시 줄줄이 더 터졌었대요.

  • 37. ...
    '21.8.26 4:16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결혼후에 엄마한테 알아서 쓰시라고 카드 드렸다는 30대 전업 주부 봤어요 (결국 사위가 그 비용 지불하는거죠)
    남편이 능력 있는 사업가, 그 전업 주부는 외모 좋고 쇼핑 취미 생활 즐기며 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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