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바이올린 혹은 다른 악기?

그래놀라 조회수 : 993
작성일 : 2021-08-25 16:24:22
초3인데 올해 2월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어요.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듣고, 같은 선생님께 개인레슨도 일주일에 한번씩 받았고요
방학때는 일주일에 2번씩 레슨을 받아서 이제 스즈키 1권 들어가는 상태인데 
아이는 다른 숙제보다 바이올린은 덜 싫어하는 편이고 
안 배우고 싶다고 하지도 않고 나름 즐기는 느낌입니다. 
저도 초등학교 다닐 동안은 하게 해주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고민은 악기를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배울 기회가 생겼는데 악기를 선택할 수 있어요. 
원래 하던 바이올린 레슨에 추가로 바이올린을 배울지, 
아니면 새로운 악기 (첼로나 플룻 등)을 할지 고민이 되어서요.

두 가지 악기를 하는 건 아이도 좀 버거워 할 것 같기도 하고 이도저도 아닐 거 같은 생각도 들고 
새로운 악기를 한번 해보는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좋은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말씀 드려요~!!


IP : 124.199.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21.8.25 4:25 PM (61.254.xxx.115)

    할 당사자인 아이하고 의논하셔야지 왜 엄마맘대로 결정하려고 하세요?

  • 2. 아이의
    '21.8.25 4:29 PM (218.145.xxx.155)

    느낌을 추측 하지 말고 정말 즐기고 있는지 이야기 나눠 보시는게 먼저 같은데요. 아이 선택으로 결정 하시면 될듯요.
    참고로 저희 아이도 초3에 시작해서 지금 초6인데 스즈키 7권 끝나가고 있어요. 좋아하면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게 되죠.

  • 3. ....
    '21.8.25 4:33 PM (61.79.xxx.247)

    아이가 싫어 하지 않는다면 악기 하나를 꾸준히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한 우물을 파야 물이 나오지 여기저기 찔끔찔끔 파면 아무 곳에서도 물이 안나와요.

  • 4. 한우물
    '21.8.25 4:37 PM (14.138.xxx.73)

    바이올린만 해도 제대로 소리내기까지 시간 오래 걸리는데요
    첼로를 배우기엔 바이올린이나 그게 그거고,
    플룻을 아이가 원하는게 아닌 이상…
    바이올린 꾸준히 하세요.
    바이올린도 성인되서 즐기게 하려면 중학생되어서도 주1회 꾸준히 해야해요.
    돈&시간 생각해보고, 꾸준히 끌고 갈 수 있으면 계속 해주세요.

    이도저도 아닐것 같으면
    그냥 피아노 배우는게 제일 좋아요.
    제일 써먹기 좋거든요.
    바이올린을 해도 악보를 제대로 봐야하니…
    차라리 피아노를 같이 배우는게 좋을것 같네요.

    아이가 첼로나 비올라 같은 더 큰 악기로 바꾸고 싶어할때까지 바이올린 유지하셔요

  • 5. 음...
    '21.8.25 4:38 PM (203.244.xxx.21)

    제 생각에는,
    방과후와 개인 레슨까지 하고 있으니,
    수업을 늘리는 것은 오히려 잘 하고 있는 취미 활동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우려됩니다.
    기타나 우클렐레...
    활 아닌 손으로 그냥 연주하는 것은 추가할 수 없나요?
    저희 애도 초2때부터 바이올린 했는데, 나중에 기타를 하니 쉽게 배우더군요.

    아이와 상의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희 아이들 초등때 방과후 발표회 가 보면
    우클렐레나 바이올린 악기 들고 울상, 정말 싫은 표정으로 마지 못해 서 있는 아이들이 가끔 있어요.
    엄마가 하라 해서 하는 아이들....
    그런 경우도 있었으니,
    상의해서 결정하시면 좋겠네요

  • 6. 지나가다
    '21.8.25 4:45 PM (178.4.xxx.227)

    첼로와 플룻 중 산택이면 플픗이요.
    첼로는 악보부터 달라서 바이올린 초보인 애한테 혼란스러워요.

  • 7. ㅁㅁㅁ
    '21.8.25 4:46 PM (39.121.xxx.127)

    피아노를 추가해서 넣든지 바이올린을 횟수를 늘이던지 하지 다른 악기다시 시작하지 마세요
    피아노 정도는 병행도 하는데 바이올린 하는데 같이 첼로를 또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 8. 원글
    '21.8.25 4:51 PM (124.199.xxx.253)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말씀 대로 아이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니 이따 집에 오면 같이 상의해 보아야 겠네요.

    바이올린 배우기 전에
    우쿨렐레는 학교 수업으로 배우게 되어서 집에서 연습하고 싶다고 사달라고 해서
    학교에서 연습하는 모델하고 같은 걸로 사놨는데 흥미를 안 보이더라고요.
    제가 연주하면 좀 흥미가지려나 하고 제가 간단한 곡 몇 개 맹연습 (?) 해서 들려주어도 보았는데
    오 엄마 멋지다 하고는 본인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바이올린은 학교에서 1학년때부터 쭈욱 방과후로 하는데
    그때는 안 하고 싶다고 해서 하지 않다가
    올해 방과후수업 들어 보겠다고 한 다음부터 하고 있어요.

    할머니할아버지 댁에 놀러갈때 본인이 챙겨가시더니
    연주 잘 하고 용돈도 받아 왔더라구요 ㅎㅎ;

    원래 레슨 받는 선생님 이외에 다른 선생님하고 주1회 연습을 해도 괜찮은건지
    선생님이 두분이면 아이가 헷갈리거나 하진 않을지도 조금 고민되었거든요.

    음.... 님 말씀처럼
    학교 발표회에서 바이올린으로 립싱크(?)하는 친구도 본적이 있어서
    저도 어떤 말씀 인지 알것 같아요 ㅎㅎ;

    아이하고 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

    댓글 달아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888 윤희숙은 잠깐 사이 살이 무지 쪘네요. 2 .. 2021/08/25 2,118
1241887 화이자 접종하고 일주일 지났는데 커피 11 원래 2021/08/25 4,836
1241886 육회용 소고기 바로 냉동 했다가 다음에 먹어도 되나요? ... 2021/08/25 738
1241885 5G 기술은 누가 발명한건가요 ? 2 2021/08/25 837
1241884 호화변호인단 어떻게? 전국철거민협회 이재명 고발 13 진짜 궁금 2021/08/25 803
1241883 무슬림 난민 수용 지역 17 Lgma 2021/08/25 2,951
1241882 직장이 힘들어요 2 ... 2021/08/25 1,508
1241881 자가 격리중 16 ... 2021/08/25 3,110
1241880 압력솥에 찜닭할때 당면은 불리나요, 그냥넣나요 3 ㅇㅇ 2021/08/25 1,091
1241879 크로플이 먹고 싶어서 2 ㅇㅇ 2021/08/25 1,253
1241878 (펌) 아프간 난민, 한국 오지 말아라. 15 kk 2021/08/25 2,897
1241877 윤석렬 눈썹 문신 잘됐네요. 11 눈썹 문신 2021/08/25 5,305
1241876 통합치의학과 3 치과 2021/08/25 819
1241875 오늘 은행에 주담대 상담하러 갔다와서 울었네요 85 .... 2021/08/25 31,084
1241874 조민 입학취소 종용했던 유은혜를 이낙연과 엮으려고 두 번이나 오.. 12 아마도 2021/08/25 2,120
1241873 알기쉬운 윤희숙 땅투기 한장짤.jpg 8 쉽네 2021/08/25 2,298
1241872 펌 강호순 근황 5 ** 2021/08/25 3,465
1241871 주식 코인 500만원으로 1억 만드는 꿀팁 (펌) 9 ㅇㅇ 2021/08/25 4,320
1241870 서 자로 시작하는 예쁜 이름 알려주세요 26 ㅇㅇㅇㅇ 2021/08/25 5,869
1241869 윤희숙 의원직 사퇴도 국민 사기네요 10 ... 2021/08/25 1,903
1241868 아프간 난민 391명 대부분은 의사, 간호사 전문직 105 .. 2021/08/25 11,540
1241867 기존 소파 가져가나요? 선물 2021/08/25 1,209
1241866 미국 동서 횡단 해보신분 24 456 2021/08/25 1,965
1241865 교육부의 부산대 압박 해명 필요하군요. 10 조민양 2021/08/25 1,042
1241864 인스턴트팟 짬뽕 만들어 보신 분 계신가요? 6 먹고파요 2021/08/25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