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만큼 쉬운 것도 없는 것 같네요.
힘들고 어려운 일,
한 여름에 남보다 세 배 네 배 덥고
한 겨울에 길바닥에서 있어야 하는 일
해보니 ㅜㅜ… 공부만큼 쉽고 ㄱㅏ성비 넘치는 게
없네요… 학생 때 공부하지 않은 걸 후회하네요.
이제 와서 마흔의 나이에 공부를 새로해서 될 수 있는
전문직이 있을까요? 행시를 칠까요? 아니면 7급이라두?
세상 공부가 젤 쉽습니다.
1. 샬랄라
'21.8.25 12:30 PM (211.219.xxx.63)대부분 그 생각이 학교 다닐 때는 안든다는 것이 문제죠
2. 그게
'21.8.25 12:32 PM (180.109.xxx.17)그것도 머리좋아야 쉽다고 느끼지,
머리나쁜애들은 죽어라해도 힘들고 고된일이에요3. 아마
'21.8.25 12:33 PM (121.141.xxx.148)다시 하면 안그럴걸요?
4. ㅇㅇ
'21.8.25 12:34 PM (223.62.xxx.147)공부가 왜 쉬워요..
머리가 따라줘야 ㅡㅡ
공부해서 시험 몇번씩 떨어져봐요
사람 흑화되는거 시간문제임
세상에 쉬운일은 별로 없답니다5. ㅎㅎ
'21.8.25 12:34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뭔 공부를 하길래 쉬울까.
진짜 빡센 공부는 토나오던데요.
마흔에 설렁설렁 공부해서 가능한 전문직은 없음.
그러면 전문직이 아님.
의외로 쉽게 돈버는 직업 많아요.
한 겨울에 길바닥에서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면
직업을 바꾸기가 엄청나게 어려울 듯.6. 퀸스마일
'21.8.25 12:3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합격증 붙여놓고 할 말이에요.
7. 공무원시험도
'21.8.25 12:36 PM (222.96.xxx.135) - 삭제된댓글관운이란게 있는 사람이면 금방 붙는지 몰라도
학창시절 공부랑 비교하자면
지금의 머리를 가지고
고등학교는 기대도 안하고
중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
단 한 번도 안놓치고 할 자신 있으시면 도전하시라고 하고 싶습니다.8. ㅏㅈ아요
'21.8.25 12:36 PM (180.66.xxx.73)우리애가 예체능 하는 친구들 노력하는 거 보면서 딱 그말 하더라구요
공부가 제일 쉽다고.9. ㅇㅇ
'21.8.25 12:37 PM (14.53.xxx.98) - 삭제된댓글마흔에 전문직, 행시, 7급 얘기하시는거보니 공부를 아예 안 해보신거 같은데... 그 정도 되려면 공부가 더 어려워요.
10. 예전에
'21.8.25 12:39 PM (222.96.xxx.135) - 삭제된댓글대학 다닐때 교수가 지나가는 말로 한 얘기 중 하나가
친구딸이 지거국 신방과 나왔는데(어릴때부터 공부 잘했다함, 지금으로부터 20 여년도 훨씬 전의 일임)
졸업 후 취업이 안되서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는데 꼬박 1년동안 고3처럼 공부하는것처럼 해서 우체국 9급에 합격했는데
총 모집 인원 2명이었고
딱 1문제 틀려서 합격했다고 하므11. ㅇㅇ
'21.8.25 12:39 PM (223.62.xxx.147)공부가 제일 쉬우면 다 의대가고 서울대가게요??
12. 35에
'21.8.25 12:41 PM (106.101.xxx.39) - 삭제된댓글공부해서 전문직 됐어요.
전 공부가 제일 쉬운거 맞네요.
사회에서 일하는게 더 어렵고
경쟁에서 남 치고 올라가는게 더더 어렵네요.
기본적으로 사회적 자아가 억지로 만들어진 성향이라 그런가봐요.13. ..
'21.8.25 12:42 PM (211.36.xxx.241) - 삭제된댓글막상 해보면 어려워요. 생각으로는 뭐든 될 것 같고 그렇죠ㅋㅋ
14. 음
'21.8.25 12:45 PM (180.224.xxx.210)공부 안했던 사람들은 다시 돌아간다 해도 안 할 겁니다.
그게 문제인 거예요.ㅎㅎ15. 댓글..
'21.8.25 12:46 PM (211.178.xxx.253)한 여름에 남보다 세 배 네 배 덥고
한 겨울에 길바닥에서 있어야 하는 일 해보니 학생 때 공부하지 않은 게 후회된다는 뜻인데....
공감하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인가16. 그냥 공부 아니죠.
'21.8.25 12:50 PM (211.218.xxx.194)부모나 가족이 주는 돈으로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 것..
그게 쉬운거죠17. 그냥 공부 아니죠.
'21.8.25 12:50 PM (211.218.xxx.194)부모나 가족이 주는 돈으로 그냥 살수있다면 공부 뭐하러 합니까.
뭐라도 하라고 잔소리하니까
공부나 할까 하고 하는 사람은 봤습니다. 아무거도 안한다는 소리 안들을려고.
당연히 시험은 불합격.18. ㆍㆍ
'21.8.25 12:55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이제와서, 마흔 나이에 길에서 하는 일이 어려운데,
공부가 가성비 좋다구요?
그럼, 공부 하세요.
그리고 나서야, 세상에 쉬운일이 없구나 하겠네요.
박사학위와 지병 하나를 바꾼다는 말이 괜히 있는줄 아나봐요? 행시나, 7급이라도 꼭 하시길.19. 흠..
'21.8.25 1:04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 그리고 마흔이면 다시 공부해도 되요.
그런 마음이면 마음 굳게 먹고 공부해서 공무원시험같은거 보세요.20. ..
'21.8.25 1:04 PM (58.79.xxx.33)7급이요? 공부는 안해본 사람이 맞네요.
21. ...
'21.8.25 1:11 PM (182.231.xxx.124)공부를 아무나 잘하나요
그것도 재능인데22. ㄷㄷ
'21.8.25 1:27 PM (59.17.xxx.152)공부가 쉽다고 느끼는 건 지적 학습능력이 있으셔서 그럴 거예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프로 선수 못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면 일정 수준까지는 갈지 몰라도 남들이 선망하는 좋은 대학이나 시험에 붙기는 어려워요.23. ㅊㅁㅈ
'21.8.25 1:28 PM (110.9.xxx.143)머리 좋은게 아니라 공부머리가 좋은거지.
24. 한다고 되나요
'21.8.25 1:30 PM (1.235.xxx.169)공부 열심히 한다고 누구나 성적이 오르고 시험에 붙나요?
그것도 재능의 영역입니다.
학생 때 공부 못 한, 서울대 못 간 대부분의 학생들 다 열심히 합니다.
유치원 때부터 얼마나 사교육 받고 하루의 대부분을 공부에 투자 하나요?
재능이 없으니 그것밖에 못한 거에요.
가만 앉아 있으니 쉬워 보이나 본데
한다고 되는 거면 우리나라 8-90% 학생들 다 서울대 갈 성적 나오겠네요.25. ㅎㅎㅎ
'21.8.25 1:32 PM (211.231.xxx.229)해보고 쓰세요. 전문직 남편도 토 나오게 싫은 게 공부라는데. ㅋㅋㅋㅋ 수웠으면 진즉 님이 했겠죠
26. 확실히
'21.8.25 1:37 PM (58.232.xxx.148)공부 안해본 사람이네요
지금 집에 공부하고 있는 두사람있는 집이에요
고시공부요
이른 아침에 일어나 아침은 건너뛰고 점심 저녁먹을때 제외하고
하루종일 그림같이 앉아서 공부하는거 어떤건지나 아세요?
안해본 사람이니 이런 글 쓰겠지만요27. sei
'21.8.25 2:44 PM (106.248.xxx.21)학교다닐 때 그래도 공부 좀 했는데
지금 30후반인데 와… 진짜 머리에 안 들어와요.
구멍뚫린 독 같구요, 엄두가 안나네요..
해보세요 한번.. ㅡㅡ;;28. ...
'21.8.25 2:44 PM (39.7.xxx.50)공부도 그냥 재능이에요 어릴 때도 못 한 공부를 40에 해서 전문직 될 수 있을리가요 차라리 지금 하시는 일 열심히 하세요
29. 세상에
'21.8.25 4:07 PM (211.206.xxx.52)마흔이면 아직 기회 있습니다.
공부가 제일 쉽다는 분이
공부해서 가질만한 전문직이 뭐가 있는지도 모른다는게 ㅠㅠ
도대체 무슨공부가 쉬운걸까요30. 음
'21.8.26 9:19 AM (106.101.xxx.75)어이없는게 꼭 공부 진짜 못했고 해본적도 없는 친구들이 이러고 다니더라구요 그렇게 쉽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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