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하다 1월부터 전업입니다
아이들 챙김이 필요할거같아서고 또, 몸도 안좋아지구요
그런데 6개월 너무힘드네요. 아들 둘이 다 껌딱지인데 그중 큰놈이 젤 들러붙어요. 안아달라그러고 어딜가든 따라와요.
아침에 일어나 눈비비고는 책 잠깐보고 학원숙제좀 하고 그렇게 한두시간 혼자보내고는 계속 말걸고 옆에 있고 밥하는데 참견하고
오늘은 짜증이 팍 나는거예요. 너는 할일없냐 엄마만 쫓아다니냐
이럼 안되는데 하루종일 학원가는 2시부터 6시까지 빼고는 늘 이래요
코로나로 계속 붙어있으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지네요
사실 알아서 잘하는애고 순딩이에 착해요. 제가 직장다녔어서 늘 떼어놨기때문에 안쓰러운것도 있는데요 너무너무 껌딱지이니 지치네요 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남아인데 껌딱지예요 ㅠ
..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21-08-24 16:11:10
IP : 223.39.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B
'21.8.24 4:16 PM (14.138.xxx.75)코로나 부터 2년동안 껌딱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인데
2년동안 붙어 있고 집안 어지르니 공황장애처럼 스멀스멀 올라오네요.2. 그맘
'21.8.24 4:16 PM (210.104.xxx.83)알아요.전 초4아이 근2년을 집에서같이보내니 계속 제옆에붙어서 말걸고 저도 지쳐요.일주일두시간 학원가는시간만 자유예요.
3. ...
'21.8.24 4:17 PM (1.225.xxx.234) - 삭제된댓글그 껌딱지 조만간 떨어져요
이 시간을 그리워할때가 옵니다
특히나 아들은..4. ...
'21.8.24 4:22 PM (110.70.xxx.52)얼마나 힘드실까요?
고 크다 만것이(!) 나만 바라본다면 ...ㅠ
아이는 예쁜데 기가 빨려요
애 눈높이에 맞추다보면 젊어지는게 아니라
늙는걸 느껴요5. ~~~
'21.8.24 4:38 PM (222.120.xxx.150)저희 집에도 있어요.
진짜 힘들어요...6. 소나무
'21.8.24 4:47 PM (121.179.xxx.159)얼마 안남았습니다~^^
그렇~게 껌딱지 처럼 굴다가 똑 떨어져 가는 날이 오더라구요. 그때되면 껌딱지일땐 언제고~ 하면서 서운해집니다.7. ...
'21.8.24 5:06 PM (1.237.xxx.189)온라인 수업 안하나요?
그것만해도 2시까지하는데요?8. ㅇ
'21.8.24 6:39 PM (119.70.xxx.90)쫌만 참으세요
그떼 마트도 따라다니고 여행가면 잃어버릴까 엄마손 꼭잡고 다니던넘이 (원래 아기때부터 껌딱지)
중3인데 이젠 좀 컸다고 지 몸에 손도대지말고 ㅋ
방에 가보먼 맨날 나가래요ㅋㅋ 마트도 같이 안간지 꽤 됐어요 쬐금 그라워요 초딩때가9. 금방
'21.8.24 10:41 PM (49.1.xxx.95)엄마 손도 안잡을날 와요.. 뽀뽀하고 싶어도 절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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