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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은 사람들 많은가봐요

ㅎㅎ 조회수 : 5,296
작성일 : 2021-08-23 11:33:15
이 정부 들어서 아파트 가격 2.5배 오른 서울 목동입니다. 
언제 가격이 훅 떨어질지 모르나 부자된 느낌을 누리고 있는 중이고요.
옆집이 팔리면서 2주 째 공사 하느라 소음이 심했는데 아직 2주 더 한다고 해요. 
오래된 아파트라 바닥 난방 공사부터 하고 들어와야 하는 걸 다 아는 거죠.
그런데 윗집이 팔리면서 또 공사에 들어가서 소음 때문에 정신이 혼미합니다.
구경 삼아 인테리어 작업 상황을 보러갔는데 젊은 가족이 들어오는 것 같더라고요.
20억 정도는 무리없이 집값으로 쓸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듯해요.
아무튼 옆, 위 공사 소음 때문에 괴로운 1인입니다.

IP : 122.34.xxx.3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3 11:34 AM (122.34.xxx.30)

    저는 독신자이고 5억이 안 될 때 이 아파트에 들어온 주민입니다.

  • 2. 저두
    '21.8.23 11:34 AM (116.125.xxx.188)

    저두 느끼는데
    저희라인에 다 신혼이 이사와요
    것도 올수리
    올수리 하는데 드는 돈 저는 없어서 못하는데
    허걱할정도
    거기다 다 외제차탑니다

  • 3. 신천지환장
    '21.8.23 11:35 AM (121.181.xxx.117)

    요즘 공사 무조건 한달 넘어가요

  • 4.
    '21.8.23 11:36 AM (116.41.xxx.225)

    최저시급 많이 오르고 자재값 오르고 통화량 늘어나고
    재개발 재건축 틀어막아 공급없고
    양도세 출구 막고 안 오를 수가 있나요?
    개인적으로 새아파트 보다 구축 선호해요. 목동 좋죠.

  • 5. ㅎㅎ
    '21.8.23 11:41 AM (122.34.xxx.30)

    언니 부부가 건축한 박사인데 가장 설계에 맞게 시공된 곳이라며 목동아파트를 추천했어요.
    저는 다른 건 모르겠고 건물 간의 거리가 잘 지켜진 곳이고 조경이 좋아서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난방 공사와 요런저런 인테리어는 공사는 부득불했어요.

  • 6.
    '21.8.23 11:43 AM (122.34.xxx.30)

    건축한 - 건축학 오타.

  • 7. 여기보면
    '21.8.23 11:46 AM (220.78.xxx.248)

    오른 아파트를 누가사냐
    그 비싼거 살만한 사람이 어딨냐 하지만
    제 주위에는 진~~짜 많아요
    엄마친구 아들이 이번에 목동사서 들어갔는데
    월 일억씩번대요 사업하구요 나이 30대에요

  • 8. ㅇㅇ
    '21.8.23 11:50 AM (223.62.xxx.181)

    얼마전 발표된결과인데 수도권대도시 40대 평균자산이
    4억이래요 근데 부동산 포함이라네요

    생각보다 적어요.

  • 9. ㅇㅇ
    '21.8.23 11:59 AM (211.36.xxx.75)

    도곡동 40평대 인데, 유치원생 정도 둔 집들이 이사를 많이 오더군요
    저희 아랫집은 인테리어만 두달반 씩이나 했어요
    도대체 뭘 하길래 두달반을 요란하게 하나 복장 터지긴 했어요
    심지어 그 집은 이전 살던 주인이 전부 확장하고 인테리어 해 놓은지 5년밖에 안 된 집 이었거든요
    보통은 한달 정도는 해요

  • 10. ㅎㅎ
    '21.8.23 12:09 PM (122.34.xxx.30)

    어린 아이 둔 집은 학군따라 무리해서 집을 구매한다고 하더군요.
    강남은 그런가보다 했는데 목동도 학군이 좋아서 탐내는 부모들이 많다더군요. (저는 이해 못함)
    두달 반 공사라니.... 허허

  • 11.
    '21.8.23 12:13 PM (67.70.xxx.226) - 삭제된댓글

    월 1억씩 버는 사람들도 많고
    월 200 버는 사람들은 더 많쵸.
    자본주의의 모순이에요.

  • 12.
    '21.8.23 12:14 PM (67.70.xxx.226)

    월 1억씩 버는 사람들도 많고
    월 200 벌며 앞날이 안보이는
    바둥거리고 사는 사람들은 더 많쵸.
    자본주의의 모순이에요.

  • 13. 목동은
    '21.8.23 12:18 PM (211.46.xxx.87)

    주차난 때문에 너무 힘들더군요
    시부모님 처음 지을 때 들어가셔서 앞단지인지라 주차장 널찍널찍 나무 많아서 좋았는데(그 당시엔 아파트 간격과 조경면적을 그렇게 여유있게 뺀 곳들이 거의 없었죠) 지금은...지하주차장이 없어서 두줄 세줄로 세우고 단지 밖 길가에도 세우고 곳곳이 다 차들 ㅠㅠ
    한번 들어가고 나가려면 스트레스 만땅!
    재건축 얘기가 나오곤 있지만 언제될지도 모르고.. 애들 다키운 저희는 다른 동네 주차장 널럴한 곳으로 왔어요
    저희 라인 역시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이 살고 몇년전부터 떠서 두배 넘게 오른 곳인데 옆집에 꼬맹이랑 신생아가 있는 젊은 부부가 한달 올수리하고 들어오더군요
    꼬맹이 자동차가 330만원짜리고 신생아 유모차도 비싼거 ㄷ ㄷ

  • 14. 우리 단지
    '21.8.23 12:30 PM (223.38.xxx.8) - 삭제된댓글

    가격대는 20억으로 비슷하고 오름폭도 비슷한 아파트예요.
    대출 안된지 오래됐는데, 얼마 전 젊은 부부가 집 사서 이사왔어요.
    2017년 입주라 아직 멀쩡한데 1달이나 공사한 후
    비스포크로 다 채워넣고 들어오더라구요.
    얼마 전 비스포크 배송차량만 2대가 와서
    배송기사 4명이 땀 뻘뻘 흘리며 나르더라구요.
    인터넷에 보니 인테리어 업체가 올린 after 사진이 있던데
    저도 나중에 그런 식으로 리모델링 하고 싶어서 저장해놨어요.

  • 15. ,,,,,
    '21.8.23 12:33 PM (14.47.xxx.96) - 삭제된댓글

    그게 젊은사람들도 청약되면 1억 전세로 시작했는데 그게 지금 16억가네요 경기도인데도요 그거 팔면 대출 조금 받고
    목동 들어가죠
    아예 희망이 없진 않은듯

  • 16. ,,,,,
    '21.8.23 12:36 PM (14.47.xxx.96) - 삭제된댓글

    젊은사람들도 청약되면 1억 전세로 시작했는데도 청약된게 지금 16억가네요 경기도인데도요 그거 팔면 대출 조금 받고
    목동 들어가죠
    아예 희망이 없진 않은듯

  • 17. 구옥이면
    '21.8.23 12:37 PM (121.137.xxx.231)

    그러려니 자동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요샌 신축 입주하는 아파트도 다 뜯어 고치고
    이사하는 집이 엄청 많더라고요.
    정말 돈 많은집들 많구나 느껴요
    저흰 쓰던것도 가져와서 다시 쓰는데 ㅎㅎ

    신축 아파트 멀쩡한 새거 뜯어내는거 보면
    아깝기도하고 폐기물 되는 거 보면
    환경적으로도 안따깝고 그렇더라고요

  • 18. ,,,,
    '21.8.23 12:44 PM (14.47.xxx.96)

    사업하는 분들 돈 잘벌면 다 고친대요.
    어느분이 남편 잘벌때 새 아파트도 뜯어고치고 들어갔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짓한거같다는글 본적있음

  • 19. 여름인가
    '21.8.23 12:50 PM (115.136.xxx.96)

    저희아파트 30평대가 20억이 넘는데...신혼이나 유치원생 부부가 정말 많이 이사옵니다.
    30대부부인데 전업도 정말 많구요.
    차는 대부분 외제차. 아님 제네시스.
    직장은 전문직도 많지만 회사원도 많더군요.
    대부분 시집이나 친정에서 사주는 케이스~

    모.... 그사람들 복인가보다 합니다.

  • 20. ㅇㅇ
    '21.8.23 1:45 PM (211.36.xxx.34) - 삭제된댓글

    최근에 산 사람들도 있겠지만
    목동 같은 곳은 세끼고 몇년 전에 사뒀다가 아이 학교갈 때 들어가는 경우 많아요. 저희 회사 사람도 17년도에 목동 사서 전세 한번 주고 곧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7억쯤 올랐다고 했으니까.. 10억 초반에 샀을듯요.

  • 21. ㅎㅎ
    '21.8.23 1:55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우리 아파트도 얼마 전 20.5억에 거래됐을 정도로 나름 가격대가 좀 있는데, 아가들도 많고 유치원생, 초딩들도 많아요.
    제가 재택하는 방 창문이 애들 노는 단지 안쪽인데, 시끄러워서 증말...
    지상에 차가 안다니는 아파트라 씽씽이(?)나 자전거 타고 노는 애들도 많은데, 신나면 소리지르며 놀더라구요.
    그리고 지하 주차장에 제일 많은 차가 벤츠예요.
    더 비싼 차들도 있구요.
    그나저나 요샌 bmw는 한물 간 것 같아요.
    거의 안보이더군요.

  • 22. ㅎㅎ
    '21.8.23 2:20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거래가 엄청적어요
    갈아티기죠
    그외는 들어올가격이 아님
    그말인즉 지금오른가격
    수요가 못받쳐준다임.

  • 23. ㅎㅎ
    '21.8.23 2:23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거래가 적어요.
    갈아타기하니 매수가능도하고
    일부보면 부자 많지만
    일부가 다는 아닌듯.

  • 24. 어젠가?
    '21.8.23 5:09 PM (14.55.xxx.141)

    대문애 걸려있던 시골아줌마 강남에 아들집
    보러 다닌글 안보셨어요?
    댓글보니 부자부모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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