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육십대이고 시어머님은 구순을 바라보십니다
우리 어머님은 차타고 돌아다니시는거 참 좋아 하시는데
코로나로 이모양이니 우리 어머님 지례 돌아가실것 같아요
우리어머님은 워낙 깡촌에서 사셔서 시골길은 싫어하세요
나를 이 시골구탱이로 델꼬와 버리고 갈려하냐
시굴 살면서 만날첫날 내다 보는데를 머 좋다고 델꼬 오냐
서울이나 대도시 빌딩숲, 사람 많은곳을 좋아하십니다
그렇지만 코로나도 문제고 또 다리가 불편해서 걷지는 못하시고
그저 차타고 훨훨~ 다니시는거 좋아하세요
창밖을 내다보시며 높은 빌딩을 신기해 하시고
오고가는 사람들..일일히 입으로 표현하십니다
특히 아가들을 보시면 너무너무 좋아하세요
저는 과천쪽에 삽니다
어디..우리 어머님 모시고 누누경 할곳 없을까요
추천해 주시면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