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못쓰는 가전도 못버리게 하는 아이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21-08-21 20:30:50
9살 남자아이에요..
자기 물건 못버리게 하는건 이해하고 절대 안버려요.. 집에 아이 장난감이 많지만 세식구 사는 집이라 뭐 그럭저럭 있을만 합니다..

그런데 물건 버리는걸 유독 싫어하고 울면서 못버리게 하네요.. 얼마전에는 고장난 가습기를 버린다고 하니 울고불고 하다가 같이 사진찍고 뽀뽀하고 끌어안고 작별인사 하고 겨우 버렸는데요... 그리고나서 며칠간은 자기 전에 버린 가습기 보고 싶다고 울먹이더라구요;;

근데 집 로봇청소기가 고장이 났어요.. 버려야하는데.. 이번에도 못버리게 합니다.. 아이랑 추억이 유달리 많은 것이냐 하면 그것도 전혀 아닌데(아마 몰래 갖다버렸으면 모르지 않았을까 싶어요 -_-;) 왜 못버리게 할까요
..

요즘 아이가 나타내는 신호를 부모가 놓쳐서 아이가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이라는 게 육아 트렌드이다보니 신경이 엄청 쓰이네요... ㅜㅜ 혹시 이런 아이 키워보신 분 계실까요..?
IP : 121.135.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
    '21.8.21 8:57 PM (121.165.xxx.164)

    아우 너무 귀여워요
    못버리게 한다 해서 중고등학생 이상인 줄 알았어요
    어린이였네요
    근데 그런일을 아이에게 물어보나요 그냥 버리고 이유를 설명해주면 안되는건가요

  • 2. ...
    '21.8.21 9:03 PM (1.237.xxx.189)

    로봇청소기가 사람 같잖아요 그럴수도
    근데 가습기는 왜?

  • 3. We
    '21.8.21 9:05 PM (223.62.xxx.38)

    8살 저희집 아이도 그래요
    유아때쓰던 매트 키즈소파 책 인형 색동이접은거 다 못버리게해요 지금은 안쓰고 안읽는건데도 그래요
    이거망가졌으니 버릴까 물어보면 안된다고하고 버릴까봐 숨겨놓기도해요;;; 아마도 안물어보고 그냥 버렸으면 없는지도 모를거에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전 이상하다 생각 안했어요
    그냥 그런가보다했어요
    물건에 의미 부여 추억(?)하는거 같아요 ㅎㅎㅎ

  • 4. 저희애
    '21.8.21 9:06 PM (222.102.xxx.75)

    6학년 저희 딸도 그래요
    그나마 한 4학년?무렵부터 울진 않네요 휴 -.-

  • 5. 관계
    '21.8.21 10:07 PM (220.81.xxx.36) - 삭제된댓글

    엄마나 아빠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부모랑 떨어지는 걸 극도로 불안해 한다든지..

  • 6.
    '21.8.21 11:19 PM (121.135.xxx.102)

    아이에게 물어보고 버리는건 아니고... 남편에게 이거 고장났으니 가전 버리는 곳에 배출하라고 말하는데 아이가 끼어들어 절대 버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몰래 버릴걸 후회되네요 ^^;)
    저도 남편도 회사다녀서 할머니가 봐주시는데.. 당연히 제가 회사간다고 하면 싫어하고 재택근무 하면 엄청 좋아하지만 못가게 하지는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510 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일 9 .... 2021/08/22 1,986
1231509 8만원 이재명, 150만원 허경영 누가 가능한가? 8 기본소득비교.. 2021/08/22 901
1231508 부고 카톡 받았는데 답장은 어떻게.. 6 2021/08/22 8,229
1231507 이런 어지러움도 빈혈 때문일까요? 3 ㅇㅇ 2021/08/22 2,103
1231506 특이한 아프가니스탄의 전통문화 22 알고나 2021/08/22 6,861
1231505 어제 ytn 글로벌뉴스 보다가 16 .. 2021/08/22 1,994
1231504 남편의 무심함인지 성격인지 4 .. 2021/08/22 2,592
1231503 점심 약속 생겼다며 싸온 도시락 먹으라고 건네 주네요 136 점심 2021/08/22 30,198
1231502 20살 딸이 귀찮게 해요 31 ... 2021/08/22 7,770
1231501 상위급 외국계 회사가 어디인가요? 6 ㅇㅇ 2021/08/22 3,052
1231500 어제 ebs에서 테스를 봤는데 궁금한점 8 어제 2021/08/22 3,145
1231499 운동기구 써보고 산다고 7일정도 써보고 준다 해서 거절했어요 7 거절 2021/08/22 2,286
1231498 '이낙연 비호감 1위' 여론조사 결과의 교훈 36 국민도느낌있.. 2021/08/22 2,937
1231497 모임에 소소한 먹거리 잘 가져오는 분 22 초코 2021/08/22 6,809
1231496 홍준표나 유승민이 나오면 대책있나 14 캠프 2021/08/22 1,520
1231495 덤프트럭 아는맘-돈벌기쉬워요님. 13 지나다 2021/08/22 4,551
1231494 운동2시간 하고 하루종일 먹고 자는 삶 정상아닌거죠? 17 &ㄷ.. 2021/08/22 5,955
1231493 부모님 노후 준비 안 돼 있으면 결혼 어렵겠죠? 18 ㅇㅇ 2021/08/22 6,304
1231492 오늘도 윤석열 사고 쳤네요 18 .... 2021/08/22 7,245
1231491 백신 맞고나서 계속 감기기운이에요 4 2021/08/22 2,086
1231490 방탄이 그리 좋나요? 사람 하나 미치게 만들 정도로?? 45 ........ 2021/08/22 5,630
1231489 예전 드라마 아현동마님 볼만한가요~? 3 ... 2021/08/22 1,596
1231488 대단한갈비~~ 1 엄마 2021/08/22 1,724
1231487 아이 학부모와 존댓말 15 그게 2021/08/22 4,300
1231486 펌) 삼프로tv -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 9 ... 2021/08/22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