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굳이 왜 태어났나 싶어요..
나는 왜 낳아서 평생 아둥바둥 사는지
첫째는 뭐든 쉽게 쉽게 타고나서
공부도 쉽고 늘 주목받고 인생이 술술 다 쉬운데
나는 뭐든 어려운지 일생이
노력해도 안되는일이 다반사
남들 쉽게 되는것도 제일 안되고
몸도 약하고…스트레스에 약하고…
살면서 진짜 좋았던때가 많지가 않은거 같아요..
1. . .
'21.8.21 8:08 PM (203.170.xxx.178)남들이 다 쉽게 된다고 누가 그래요?
2. 버드나무숲
'21.8.21 8:12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 강하면 강한데로 힘든거에요
그냥 약하게 태어났으면 약한거에서 + 1 견디면 되는 겁니다.
약한 아들 과 강한 아들 . 둘다 키우는데 . 각자 힘들어요 .
그래서 전 비교안합니다.
강하게 태어났지만 강한만큼 또 힘들때 있구요
약하게 태어났지만 약한만큼 또 강할때 있습니다.3. ...
'21.8.21 8:31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먼저 토닥토닥...
사는게 참 힘이 들어요 그쵸
다른 생각 하지 말고 지금 여기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기로 해요.
그리고 푹 주무세요 아무 걱정 마시구요.
혹시 알아요? 내일은 또 웃을 일이 하나쯤은 생길 수도요~4. 원글님
'21.8.21 8:35 PM (220.94.xxx.57)나이가 어찌되시나요?
저는 초등생때 드는기억이 날 왜낳았지?
맨날 집에는 나만 혼자두고 다들 엄마랑 있는데
왜 나를 잘 키우지도 않으면서 낳았지?
그러면서 혼자 죽을까? 이 생각을 잠시 한것같아요
아빠는 10살에 돌아가셨고
저는 늦둥이였는데 엄마는 가게하셨거든요
10시쯤까지 저 혼자 있어서 참 불행하다 느꼈나봐요.
근데 사람은 다 타고난 사주대로 산다고 생각되네요5. ...
'21.8.21 8:40 PM (121.187.xxx.203)젊었을 때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네요.
쓸모와 가치가 느껴지지 않아
우울했었죠.
그런데 50이 넘어서면서
인생의 빛깔이 환하고 평안하고
사회적으로도 든든한 환경으로 바뀌더라구요.
사람의 앞 일은 몰라요.
어떻게 변할지...
잘 견뎌내 보세요.6. 왜 태어나긴
'21.8.21 8:50 PM (221.138.xxx.122)우리가
무슨 의지를 가지고 태어났겠어요.
정신차려보니
세상에 나와있는데,
대충 적응해서 살다가 가는거죠 뭐...7. 혹시
'21.8.21 9:15 PM (125.178.xxx.215)엄마와 첫째가 차별하면서 키운거 아니예요?
어려서 칭찬과 인정을 못 받으면 잘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하잖아요
혹시 맞다면
유튜브에서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라는 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될거 같아요8. 제 얘기같아요
'21.8.21 9:25 PM (125.182.xxx.20)몸도 힘들고
그냥 고통없이 자다가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몸도 더 안아팠으면 좋겠는데.. 장담을 못하니
노력해도 안되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도대체 언제가 끝인지
터널이 너무 긴데...이젠 그 터널을 통과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9. 부모
'21.8.21 9:34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두글자만 생각하면 우울해져서 아예 고아다 생각하고
살아왔네요.
한분은 돌아가셨는데 그립지도 않고. 원망이라도 사라졌음 하는데 ...에잇 도리도리.10. ㅡ
'21.8.21 10:12 PM (117.111.xxx.143)자식 낳지말고 님 대에서 끊어버려요 그게 방법입니다
11. 저요
'21.8.22 1:50 AM (121.174.xxx.114)윗님 생각대로 그래서 자식 안 낳기로 하고 내 유전자 끊어 버렸어요 지긋지긋한 이런 인생 반복하고 싶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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