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식사할 때 저랑 시어머니랑 마주보면서 식사하는데
음식 집을 때 젓가락이 올라가잖아요 그때마다 그거따라 시선이 올라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전에도 몇번 느꼈었음.
대놓고 보지 않아도 앞하고 옆이 어느정도 보이는데..
한번은 쳐다보려다가 내가 얻어먹는 입장이니 말아야겠다 싶고..
다 먹고 잘 먹었습니다라고 일어서니까 남은 밥도 없는데 더 먹으라고 하길래 고기랑 반찬만 먹으라는가싶고 아님 영혼없는 배려인가..
전화해서 말하려다가도 그자리에서 말하지 않는 이상 나만 이상한 사람 될 것 같고..
남편하고 아기랑 같이 따라가려다가도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집에 있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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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데 젓가락질할때마다 시선이 느껴질때
맘맘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21-08-20 19:46:21
IP : 112.214.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람소리
'21.8.20 7:52 P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는 시어니니까 그러려니 하세요.
원글님은 친정가서 엄마밥 편히 먹자구요2. 그냥
'21.8.20 8:1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보는거 아니에요?
시선이라는게 움직이는거 따라 움직이게 되어있어요.
이러면 내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하며 또 시작을 하겠지만.3. ㄴㄴ
'21.8.20 8:10 PM (106.102.xxx.146)젓가락질이 좀 남다른가요?
특이하면 눈이 가긴 갑니다.4. ㅇㅇㅇ
'21.8.20 8:18 PM (211.248.xxx.231)너무 예민하신거 아니에요?
밥다먹으면 예의상 더 먹으라고 하잖아요 별 뜻없이.
밥 더 퍼다가 더 먹으란거죠
시선은 뭐 할말있는데 망설여 쳐다볼수도 있고..
그런거까지 스트레스면 어떻게 사나요5. ㅡㅡㅡ
'21.8.20 8:20 PM (220.127.xxx.238)있어요 ㅋㅋ나의 시어머니도 그래요
왜냐면 시엄니는 평생 다이어트 전 평생모태마름
내가 뭘 먹고 사는지가 항상 관심이죠
같이 여행가서 나 디저트 어떤거 먹었는지 저 보다 기억 잘하고 계심 ㅋㅋㅋ
그냥 전 즐겨요6. 노인분들
'21.8.20 8:30 PM (211.206.xxx.180)관찰 본래 잘하지 않나요?
하나하나 신경쓰면 원글님이 더 괴로움.
딱히 나쁜 게 하는 건 없으니 그냥 넘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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