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신접종하고 왔어요
나란히 줄서서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있는 어떤 아저씨가 직원? 에게 말투가 거칠더라고요
정황을 들으니 그 아저씨가 마스크를 제대로 안 써서 규정대로 착용해달라고 한거 같은데, 내가 사정이 있어서 그런건데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자기가 어떻하냐고 싸울듯이 얘기하다가, 결국 접종하기로 된 것 같아요
좀 있다가 그 직원이 그 아저씨에게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고 사과하듯 좋게좋게 말하는 거 같았는데 그 아저씨가 또 말꼬리를 잡아서, 그렇다고 그렇게 말해도 되는 거냐고 따지듯이 또 시작하는 거에요 옆에서 들었을때 그 친절하게 얘기한 거였는데 또,,,
젊은 직원분이었는데 옆에서 듣고있는 내가 민망하고 정말 힘들겠다,,,싶더라고요
하여튼 감사히 잘 접종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전 몰라서 좀 빳빳하고 타이트한 옷을 입고가서 소매를 어깨가까이 걷어올리느라 좀 힘들었어요
전 헌혈하는 위치에 주사를 놓는걸로 생각했는데 거의 어깨쪽에 놔 주시더군요 2차때는 소매걷어부치기 편한 헐렁하고 신축성있는 상의를 입고 가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신접종 업무하시는 분들 고생이 많네요
백신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21-08-20 18:34:59
IP : 14.40.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8.20 6:59 PM (122.38.xxx.110)의상 정보 감사드립니다.
알아주는 원글님 같은 분도 계시니 다행이에요.2. 저도
'21.8.20 7:25 PM (116.43.xxx.13)오늘 맞고 왔는데 82쿡에서 뭐입고 가냐는 글의 댓글보고 헐렁하고 잘늘어나는 면티입고 갔어요
사람이 많아서 많이 힘드실텐데 다들 어찌나 친절하신지 고맙더라구요3. 하여튼
'21.8.20 8:08 PM (211.206.xxx.180)규칙 안 지키고 고집부리는 진상들 때문에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