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옷을 개면서 드는 생각

456 조회수 : 4,654
작성일 : 2021-08-20 10:22:06





내용삭제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124.49.xxx.1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0 10:26 AM (125.128.xxx.134)

    애들 키울때...
    정신적으로는 결핍이 생겨서는 안되지만..
    물질적으로는 결핍이 어느정도는 필요한거 같네요
    그래야 독립해서도 아껴쓰고 경제관념이 잘 생기죠
    결핍이나 좌절이 없이 큰 아이들이 조그만거에 무너지죠
    왜냐 자라면서 그런걸 못느껴서...

  • 2. 어떤 고민이신지
    '21.8.20 10:27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본인에게 안쓰고 자식한테만 쓰면서 사는게 맞는건지 고민이시라는 건가요?

    저는 애가 없지만
    말씀하신 대문글은 좀 기분 안좋아요. 자기가 그릇이 안되서 후회하는 걸 왜 남에게 하지마라 선동하는지.

    그리고 돈 때문에 애 안낳는다는 말도 맞지느 않는거 같아요
    어제도 대문글 보니까 1가구2주택 돈 많이 벌어도 그냥 애 안낳는다고 하더라구요.

  • 3. ㅇㅇ
    '21.8.20 10:3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고등이면 집안의 경제사정을어느정도
    알아도 된다고생각해요

  • 4.
    '21.8.20 10:35 AM (124.49.xxx.188)

    그글은 저도 당연히 싫죠..그렇게과격한글
    하지만 하루하루가 돈인 세상이라 특히 아이 키우는건 이젠 돈으로 키운다는 생각이들어 그엄마가 오죽하면 저럴까 이해는 한다입니다.
    이번달 저희 카드비가 700인데 학원비만 280이니까요.왠만한 벌이로 자식키우기 힘들곘다..싶어요..특히 사교육시기인 중고등 6년간은 우스게소리로 등골 브레이커 맞죠. 저희도 앞날을 모르고 둘을 낳아 키웠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이 든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수학만 시키는데도..

  • 5. ㅁㅁㅁㅁ
    '21.8.20 10:36 AM (125.178.xxx.53)

    애들앞에서 돈얘기 하지말라는 것에 동의못해요
    아이들도 알아야죠 가정경제에 대해서
    어떻게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나요

  • 6. 희생
    '21.8.20 10:37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지금 남편이나 원글님이나 자식들 키우면서 희생한다는 느낌이 든다는 거잖아요.
    애들 용돈으로 충당할만캄 자기 취미하는 건 안말리지만,
    빠듯한 살림에 부모돈으로 로얄석 끊어서 뮤지컬 보는건 좀 아니다 싶네요.
    척척 해줄 여유있으면 좋겠지만, 애들도 부모가 힘들게 살림 꾸리는 건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는 배곯아 죽고, 자식은 배터져 죽는다고... 옛날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인데
    부모 스스로 자기 삶은 돌보면서 자식도 키워야 맞다고 생각해요.
    로얄석 끊어줄 돈으로 반바지나 하나 사 입는 쪽을 저는 택합니다.

  • 7. ㅁㅁㅁㅁ
    '21.8.20 10:37 AM (125.178.xxx.53)

    영수만시켜도 인당 140? 과외하시나요?

  • 8. ...
    '21.8.20 10:39 AM (175.223.xxx.6) - 삭제된댓글

    제 작은 애가 고등학생인데 뭔가 억울하대요.
    자긴 친구들 쓰는 정도로 쓰는데
    우리집 식구들이 너무 돈을 안써서
    본인만 흥청망청 쓰는 것처럼 느껴진다구요.
    그 김에 생각을 좀 해봤는데 딱히 돈을 쓸 데도 없어요.
    그래서 너라도 돈을 좀 써서 다행이네 그랬죠.
    돈도 써본 아이가 벌 궁리도 하는거 같아요.
    큰 애는 쓸데도 없는데 뭔 돈을 자꾸 주느냐는 아이거든요.
    그래서인지 알바는 생각도 안하고 살아요.

  • 9. 저라면
    '21.8.20 10:39 AM (175.208.xxx.235)

    어쩌다 한번 로얄석 지가 모은 세뱃돈으로 사는거까지는 뭐라고 안합니다.
    세뱃돈 다 썼으면 말아야죠.
    뭐 아직은 정년퇴직 안하셨으니 해줄만하겠죠. 하지만 한번 눈높아지고 씀씀이 커지면 눈 낮추기 힘들어요.
    저흰 그냥 경제력에 맞게 키우고 학생인 아들이 돈버는 가장보다 더 좋은거 갖게 하지 않아요.
    교육비도 써야하고 18평 아파트라도 장만해주려면 아껴야죠.
    근데 딸이라면 좀 다를거 같아요.
    딸은 눈높이 조금 높게 키우고 싶네요. 그래야 결혼하고 가정꾸려도 내꺼 챙기며 살죠.

  • 10. 돈버는
    '21.8.20 10:41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사람도 뮤지컬 vip석 안/못가요.
    자식이 부모돈 쓰면서 부모보다 비싼걸 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공부는 예외구요.

  • 11. wii
    '21.8.20 10:47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자기용돈으로는 로얄석이든 vip석이든 상관없지만 빠듯한부모 돈으로는 아니죠. 1년에 한번이면 생일선물이나 기타 선물명목으로 넘어갈 수는 있겠죠. 형편보다 더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지만 그게 기준이 되면 나중에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듭니다.

  • 12. ㅇㅇ
    '21.8.20 11:11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모아둔 세뱃돈으로 vip석 가는거까진 상관안하는데 부모한테까지 손벌리면서 보는거..
    돈도 안버는 학생이 좀 오바네요.

  • 13. ...
    '21.8.20 11:20 A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솔직히 학원 많이 안 다니고 여유 있는 편이지만 명품 이런건 안 사지만. 아이들에게도 불필요한 낭비는 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저희도 적당한 선에서 사입고 사먹고 살아요.아울렛 2년차되서 할인폭 왕창 된 옷, 보세옷에서도 깔끔한데 세일 들어간 거. 이런 건 부모도 잘 사입습니다. 애들도 깔끔하게 입히고 쓰게 하지만 고가는 안 사주고요..

    아이도 어른이 되면 독립해야 하는데 저렇게 잘 쓰고 자란 애들이 내가 이제 어른되서 생활해야 하면 그정도 여유있게 못 산다는 자괴감도 들 수 있고. 현실파악도 잘 안되고. 언제까지 뒷바라지 해줄 수 없잖아요.

  • 14. ...
    '21.8.20 11:37 AM (114.201.xxx.171)

    애들도 자라면서 집안 경제 상황도 알고 소비습관도 생각하고 조절해야하는건 맞다고 보고요.
    다만 중년이 되면 에너지 떨어지고 욕망 자체가 옮겨가고, 시대 또한 변하므로 그 기준을 젊은 애들에게 무조건 적용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세뱃돈이나 용돈 범위 안에서 vip석 보는 것, 포토카드 사들이는 건 네 자유고 결정, 돈이 더 필요하면 알바하기나 집안일 돕기, 그러나 생일선물 정도로 줄 수는 있다 정도면 적당할 듯요. 공연 vip 보는 것도 취향으로 인정해줘야하지만, 그건 a석에서 두 작품 보는 것 대신 선택한 결정이란걸 알고 더 못 보는 상황을 스스로 감당해야죠.
    부모가 너네들 때문에 비싼 옷도 못 입는다는 식은 별로요. 그 또한 부모인 내 입장에서 선택한 거죠.

  • 15.
    '21.8.20 11:52 AM (112.152.xxx.59)

    궁핍한모습을 보여주는건 좋지않더라도 고등정도면 대충 경제사정파악해야죠 다 알아요애도
    본인이 돈 안버는데 vip티켓은 아닌거같아요
    형편되면 온가족 vip티켓으로 보고 다니죠 근데 님은 힘든거잖아요.
    저도 월 2000 ㅡ임대수익포함ㅡ수입이지만 1500저축합니다
    아이 아직 어리지만 장난감도 많이는 안사줘요
    적당한결핍은 있어야한다봅니다

  • 16. ㅇㅇ
    '21.8.20 11:59 AM (221.140.xxx.80)

    내가 해줄구 있는것보다 조금 덜해서 키우는게 좋은거 같아요
    돈버는 부모보다 애들은 뭐든 더 좋은거 안해줘요
    생활수준을 본인이 높여야지 부모가 높여주면 나중에 기쁨도 덜 느끼고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151 40중반인데요 살 안빠지네요. 19 진짜 안빠.. 2021/08/20 4,089
1238150 이지템 체온계 괜찮나요 국산 2021/08/20 512
1238149 갱년기 테니스 . 골프엘보는 8 .. 2021/08/20 1,590
1238148 백신 접종률 높아도 마스크, 거리두기 안하면 미국, 영국 꼴 납.. 10 ㅇㅇ 2021/08/20 1,170
1238147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발견했는데 가격 압박 14 하아 2021/08/20 3,511
1238146 아래 크림얘기가 나와서요. 5 후리지아향기.. 2021/08/20 1,366
1238145 남편 옷을 개면서 드는 생각 8 456 2021/08/20 4,654
1238144 이재명은 누구인가(소년공'에서 '유력 대권 후보'까지…이재명은 .. 41 엠비엔 방송.. 2021/08/20 1,187
1238143 자연 미남미녀는 참 억울한 시대.. 36 의느님 최고.. 2021/08/20 8,699
1238142 홈쇼핑 돈까스 추천 부탁드려요 5 튀겨나온돈까.. 2021/08/20 1,283
1238141 쿠팡화재때 대선홍보하느라 즐겁게 떡볶이 먹방한 이재명 7 본질 2021/08/20 638
1238140 황교익도 팔이피플 아니었나요? 20 2021/08/20 1,411
1238139 자유전공학부 쉽게 알려주세요. 7 .. 2021/08/20 1,346
1238138 확진자 91%가 백신 미접종자라는데 53 우리나라 2021/08/20 6,819
1238137 우아하고 안전하게 외국거주중인 아프칸 사람들 23 가라 2021/08/20 3,761
1238136 대학생들 월간 시사책 나오는거 있나요 1 어이쿠 2021/08/20 596
1238135 삼성 팀장 수첩에 적힌 '한동훈'·'끝까지 부인하라 3 꽈기 2021/08/20 974
1238134 이낙연 "나는 '황교익 친일' 언급한 적 없다…캠프 거.. 27 리더쉽안보여.. 2021/08/20 1,474
1238133 점프수트 40대 중반이 입으면 48 엄청 고민 .. 2021/08/20 5,014
1238132 오늘 저녁 일산에서 커피 마실곳 7 일산 2021/08/20 1,402
1238131 박근혜 vs 이재명 17 전과4범 2021/08/20 659
1238130 "알권리 충족위해 이재명 시장 당시 행보 밝힌다&quo.. 8 판교환풍구사.. 2021/08/20 746
1238129 사랑니가 뚫고 나오는데 아프대요. 빼야 할까요? 11 ........ 2021/08/20 1,402
1238128 가르쳐 가리켜 진짜 듣기 싫어요 7 ..... 2021/08/20 1,252
1238127 눈주위근육에 미세한 떨림이 있어요 4 00 2021/08/20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