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똘똘한데 말이 느리고 어눌해요

속이탐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21-08-18 20:45:37
초4 학습으로는 똑똑해요.
수학 과학 언어 쪽으로 뛰어나요
책도 많이 읽고 상식도 풍부하고 깊구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말이 느리고 약간 어눌합니다.

지식 관련 대화를 할 때는 빛이 나는데 생활 대화를 하면 아이의 단점이 부각돼요

게다가 운동도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놀림의 대상 괴롭힘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오히려 유아때는 별다를 것이 없었는데. 학년이 높아질 수록 아이가 자신감을 잃는건지 점점 더 말이 느려진 것 같아요.

나름 대화할 때 적절한 단어를 고르는 것 같구요.

아이가 이상황을 스스로도 다 인지하고 있어요.


엄마로서 너무 속상하고 마음아픕니다.
제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IP : 59.13.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싸쌰
    '21.8.18 8:49 PM (218.55.xxx.109)

    학교나 단체에서 상 받도록 도와주시고
    발표수업 잘 하게 해주세요

  • 2. 금쪽이
    '21.8.18 8:50 PM (39.118.xxx.11) - 삭제된댓글

    대화하는 것도 가르칠 수가 있더라고요. 이번 주 금쪽같은내새끼에 화용언어가 부족한 어린이 나왔는데 한 번 참고해보세요. 물론 그 친구는 그거 말고도 문제가 있는데 원글님 아이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부모님이 친구 초대해서 일상적인 대화하며 연습할 수 있게 가르치더라고요.

  • 3. 지난주
    '21.8.18 8:52 PM (14.138.xxx.75)

    지지난주 금쪽같은 내새끼 봐 보세요. 화용언어 느린아이가 나오더라구요.
    2회에 걸쳐 나왔어요.

  • 4.
    '21.8.18 8:55 PM (218.157.xxx.171)

    사회성 교육을 하세요. 사람들과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사회적 관습, 배려, 공감하기도 반복학습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요. 책을 읽는 걸 좋아하니 지식관련 책만 읽지말고 다양한 인간의 삶과 갈등, 문화, 감정이 나오는 소설이나 에세이도 많이 읽게하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대화도 많이 하세요.

  • 5. 네큐
    '21.8.18 8:56 PM (175.114.xxx.96)

    저도 아이가 사회성이 떨어지고 화용언어가 느린 것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6. 이게
    '21.8.18 9:01 PM (211.215.xxx.21)

    동작지능과 운동지능의 차이가 커서 그런 거 아닌가요?

    생각하는 만큼 바로 말이 안 나와서 그러는 건데 저희 조카가 그랬어요. 엄청 똑똑해서 지금 잘 나가는데 한참 책 읽고 무섭게 지식 습득하던 시기에 그랬어요. 당연히 극복되었구요.

    아무래도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을텐데 해결보다는 - 딱히 해결책이 없어요. 마음 다치지 않게 살펴주세요.

  • 7.
    '21.8.18 9:02 PM (222.114.xxx.110)

    생활대화가 많이 부족한 환경은 아니었는지...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고 적절한 도움을 필요로 할 것 같네요.

  • 8.
    '21.8.18 9:39 PM (14.36.xxx.63)

    소아정신과 가서 웩슬러 지능 검사 받아보세요. 부문별 지능 편차가 클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능이 높을테니 웩슬러 지능 검사 보고 애 교육 방향을 잡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583 가난한 시댁, 안정적인 친정 ㅡㅡ 15:58:51 1
1689582 중심지에 살면 차가 꼭 필요할까요? .. 15:58:04 13
1689581 방에 흔히 두는 방향제·디퓨저, 실내에 '초미세먼지' 방출한다 1 ㅇㅇ 15:55:29 98
1689580 엘베에서 자주 만나는 꼬마가 넘넘 예쁜데요.이럴경우 9 ..... 15:52:23 268
1689579 오토바이/스쿠터 탈 줄 아는분 계세요? 15:50:58 36
1689578 해약 보험 15:49:37 100
1689577 가난한 친정어머니가 돈을 나눠주셨는데 남동생들이 다 필요없대요 17 친정 증여 15:44:47 1,295
1689576 집회에 중국 공안이??? 17 ㅁㅁ 15:42:36 428
1689575 겨우내 같은 패딩 4 .. 15:42:29 556
1689574 80대 시어머니 인공관절수술 9 인공관절 15:41:34 369
1689573 최욱이도 당하네요. 4 진짜. 15:41:18 1,085
1689572 만약 소속에 누군가 왕따를 당하면요 8 그러면 15:39:58 273
1689571 월패드 입차 차량 삭제가 안되는데요 2 15:38:45 116
1689570 딸만 있는집들 화목하세요? 13 집집 15:37:53 754
1689569 인과응보 실소 15:37:49 148
1689568 대화 내용이 늘 자기 얘기가 먼저인 사람 2 Zzz 15:37:30 193
1689567 MBK파트너스 2 나라걱정 15:37:12 217
1689566 주식 단타 재밌네요 1 ... 15:31:03 902
1689565 중학생 딸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3 .. 15:30:46 582
1689564 선배님들 삼계탕 국물에 죽을 만들건데요..ㅠ 12 삼계탕 죽 15:30:03 291
1689563 내일 점심 약속있는데 나가기가 귀찮네요 4 ... 15:28:06 498
1689562 미국, 유럽은 어떻게 불체자, 난민을 그 돈으로 고용하나요? 1 ... 15:27:49 250
1689561 저도 장례식 하지 말라고 했어요. 11 .... 15:24:57 1,370
1689560 저녁 뭐 드세요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15 저녁 15:24:36 814
1689559 Gs샵 2월미구매자 3천원줘요 2 ㅇㅇ 15:23:57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