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이상한 전화를 받고 계속 심란해서 집중이 안 돼요. 이상한 감이 오는데 사실이 궁금하기 보다는 신경쓰이는 일이 벌어진 게 그냥 불편해요.
어떤 여자가 집으로 전화를 해서 00은행이라며 00산업 아니냐고 전화를 했더라고요. 듣자마자 보이스피싱인가 싶을 정도로 허술한 느낌. 전화 잘못했다고 하고 끊었는데 30분 정도 후에 다시 전화가 왔어요. 아이가 받았는데 또 똑같은 걸 물어 봤대요. 그래서 아니라고 끊고 난 후부터 한 번 울리고 끊어지는 전화가 연속적으로 오더라고요. 기분나빠서 전화선을 빼 놨다가 다시 꽂으니 안 울리더라고요.
전 아무래도 남편하고 관련된 전화인 것 같은데,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다니길래 이런 전화가 집으로 오도록...
남편에게 간단하게 팩트만 전달했어요. 그리고 나서 잠시 후 집에 왔더라고요. 우연인지, 다급했는지.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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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전화
에구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21-08-18 18:27:36
IP : 114.202.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8.18 6:29 PM (5.149.xxx.222)남편분은 뭐라해요?
2. ㄹㄹ
'21.8.18 6:31 PM (59.12.xxx.232)집전화로 왔나요?
발신자번호 모르나요?3. ??
'21.8.18 6:32 PM (114.202.xxx.41)남편에게는 00산업 아느냐, 이런 일이 있었다 했더니 자기는 모르는 곳이라더군요.
4. ??
'21.8.18 6:33 PM (114.202.xxx.41)집전화가 기본 기능만 있는 거라 발신자 표시가 안 돼요.
5. 같은 전화
'21.8.18 6:34 PM (110.13.xxx.7) - 삭제된댓글저도 받앗어요.
저는 온 전화로 다시 거니까 계속 안받더니 나중에는 없는 번호라고..
저는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했어요.6. 같은 전화
'21.8.18 6:37 PM (110.13.xxx.7) - 삭제된댓글끊었는데 계속 3번인가 해서 계속 같은 말만 되풀이하더라구요
7. ??
'21.8.18 6:38 PM (114.202.xxx.41)윗 분도 비슷한 일을 겪으셨다면 보이스피싱일 수도 있겠네요.
하도 밖으로 도는 인물이라 의심부터 되더라고요.8. ᆢ
'21.8.18 7:38 PM (121.167.xxx.120)주의깊게 살펴 보세요
9. 오늘도 좋은
'21.8.18 7:53 PM (112.172.xxx.57)요즘은 세상이 어수선하니 조심조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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