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고추 하나 청양고추 하나씩 썰어 넣어 먹었어요 그런데 화장실을 네번째 다녀왔어요
점심 이후로 음식이 뱃속 어디쯤 와있는지 알겠더라구요 너무 쓰리고 배아프고 난리더니 지금 한번 더 다녀오니
나아지네요 매운음식 엄청 좋아하는데 청양고추, bh땡 핫후라이드치킨, 매운족발 먹고나면 꼭 화장실에 꽁지빠지게
왔다갔다 해야되니 슬프군요 저처럼 매운음식 입에서 반기는데 속에서 거부하는분 계신가요?
올해 위,대장내시경 했는데 이상은 없음요
어떡해요 빠른 회복을 빕니다
매운것 안먹어도 속에서 안받으면
화장실 들락거리느라ᆢㅠ
나이드니 더 예민해지나봐요^^
저두 그래요
위나 대장 내시경은 이상 없었구요
매운거 진짜 좋아했는데 이제 매운거 조심해요
빈속에는 더욱~
눈도 전과 다르고 매운것도 조심해야 하고...
나이가 드니 내가 먹고 싶은것과 내가 먹을 수 있는건 다른것 같아서 좀 슬퍼요
전 30대부터 그랬어요
저도 매운맛 낙지볶음 엽떡 완전 좋아했는데
입은 땡기지만
이젠 식도도 아프고 배탈이나서 도저히 못먹어요
칼국수집 매콤한 배추겉절이가 맛있어서 먹으면 꼭 배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