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욕한다고 징징댄다고 하시는 분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친정엄마 욕하는게 단지 과거에 대한 차별때문 일까요?
제가 50대 입니다. 이제 제대로 친정과의 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50대인 지금에 서야 친정 재산과 제사와 노후 병간호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어릴때 부터 차별 받아 왔고 그 차별이 계속 되고 있으며 딸들은 희생 되어야 하고 그리고 편하다는 이유
병원 동반이 요구 되고 있죠.
수술비 역시 재산은 남동생이나 오빠에게 모두 다 간 상태이거나 모두 다 준다고 탐내지 말라는 언질을 받은
상태에서 병원비는 같은 부모라고 반반 하자고 하면열받지 않을까요?
어떻게 부모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부모와의 관계가 과거가 될 수 있나요?
난 더 학대 당했는데 그건 당연했다. --- 어떻게 당연했다고 그렇게 스스로를 낮추나요?
그것이 부당했다는 생각은 못하나요? 다들 그렇게 살았다고요?
아니요 다들 그렇게 살지 않은 것을 알고 있기에 화가 난 것을 표출하는 겁니다.
만약 다 그렇게 살았다고 해도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잘못 된 겁니까?
그렇게 차별 받는게 정당하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럼 님은 그렇게 님의 자식들을 차별로 계속 키우실겁니까?
착한 여자 컴플렉스에서 제발 나오세요.
그리고 아빠대신 엄마에 대해 흥분하시는다는 비난하시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점점 나이가 듦에 따라 집안의 주도권이 남자에서 여자로 옮겨져요.
그래서 재산분할이나 병간호에 대한 요구가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더 요구해서 친정엄마와의 사이가
틀어지는 겁니다. 오히려 집안 이어야 된다고 아들 줘야 된다고 강력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친정엄마라서 그런겁니다.
님은 어떤 케이스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지만 차라리 재산이 아예 없으면 똑같이 마음껏 해드리겠지만
사랑과 재산은 아들에게 퍼붓고 효도는 딸에게 요구하는 현 세대 친정엄마에 대한 원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