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간에 교민1명 공관원3명 남았나보네요.

... 조회수 : 5,102
작성일 : 2021-08-17 01:26:37
https://news.v.daum.net/v/20210817000358044

생업을 이유로 끝까지 남아있던 마지막 교민 1명도
현지시간 16일 공항에 도착해 미군 항공편 기다리고 있음
최태호 대사 등 공관원 3명 잔류
1명은 교민과 동행중
대사관 문은 잠가놓고 카불 모처에 피신해 업무 지속

카불 국제공항은 이미 마비 상태
민간 부문은 마비, 군사 부문도 미군 군용 자산만 겨우 들락임
순식간에 활주로까지 몰려든 인파와 이를 통제하려는 미군의 경고 사격 등으로 아수라장
모든 항공기가 이륙을 못하고 있음

정부가 올해 상반기 미국과 체결한 ‘아프간에서 유사 상황 발생 시 한국 공관원들의 철수를 미국이 지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가 위력을 발휘
미군 지원으로 공관원들 제3국으로 탈출

================

며칠 전에 영화 모가디슈 보고 왔는데
실사판이 현실에서 벌어지는 중이네요.

이 와중에 그 나라 부자들은 탈출해서
인스타에 굿바이 아프간 하면서 시계자랑 사진 올리고
맛있는 거 찍어 올리는 놈들도 있음.




IP : 39.7.xxx.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ㄷㅁ
    '21.8.17 1:28 AM (121.165.xxx.96)

    다들 무사히 돌아오시길

  • 2. ...
    '21.8.17 1:29 AM (221.151.xxx.109)

    생업을 이유로...
    저 사람이 교회 전도사라는 말이 있던데 진짠가요

  • 3. 어휴
    '21.8.17 1:31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무사드 아들은 목숨걸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던데
    썩어빠진 정치세력은 어휴

  • 4. 최태호 대사
    '21.8.17 1:33 AM (175.223.xxx.116)

    공관원들과 함께 빠른 시일 내 무사히 귀국하길 기도하겠습니다

  • 5. 역시
    '21.8.17 1:40 AM (221.149.xxx.179)

    정부가 올해 상반기 미국과 체결한 ‘아프간에서 유사 상황 발생 시 한국 공관원들의 철수를 미국이 지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가 위력을 발휘
    미군 지원으로 공관원들 제3국으로 탈출 짝짝짝!
    제대로네요!

  • 6. 현실은..
    '21.8.17 3:38 AM (67.70.xxx.226)

    미군주도하에 형성된 아프간 군대 30만명 탈리반 숫자는 겨우 7만5천..
    그리고 무기와 화력면에서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아프간 군대가 우세하지만
    그들뿐만 아니라 아프간 시민들도 대폭적으로 탈리반을 지원하고 있으니
    아프간 전체가 불과 며칠사이에 큰 싸움이나 저항없이 탈리반에게 넘어감..

  • 7.
    '21.8.17 3:53 AM (88.65.xxx.137)

    중국과 탈리반이 전쟁벌여서 둘다 망하겠죠.
    이게 미국의 큰 그림이겠죠. 이이제이.

  • 8. ...
    '21.8.17 4:35 AM (39.7.xxx.27)

    탈레반이 숫자를 객관적으로 알기가 어렵대요.. 바퀴처럼 어디서 계속 나온다고
    또 아프간 정부가 많이 부패해서 허위 명단으로 서방국가 지원금 받아먹고. 받은 무기도 오히려 탈레반에 팔아먹기도 하고
    정부군이 자립 자주국방 의지가 없는 건 당연한 거.. 도망간 대통령 동생이 지방 군벌과 거래 트고 있었다는 소문이니 말 다한거죠
    그러니 시민들 다수가 정부를 믿느니 차라리 탈레반을 믿겠다고도 하고
    멕시코 카르텔이 지역 주민과 결탁하는 양상과 비슷하다는..

    중국은 이미 친탈레반 행보를 하고 있어요
    거의 공식 정부로 인정하고 몇달 전부터 이미 외교적으로 왕래하는 모양새..
    적(미국)의 적은 친구라는 공식도 성립하고
    탈레반은 국가 재건에 돈과 외교력이 필요하고
    중국은 사업 이권이 탐이 나고 서로 이익관계가 맞아서
    아프간에 일대일로 추진한다고 이미 말함..
    인도와 사이가 안좋은 파키스탄은 적의 적은 친구 논리에 따라 친중국이고
    아프간-파키스탄-중국 동맹이 결성되면 중동은 정말 골치아파질 거에요..
    파키스탄이 핵보유국ㅠㅠ

  • 9. ...
    '21.8.17 5:00 AM (39.7.xxx.96)

    미국 아프간재건특별감사관실(SIGAR)이 지난달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 4월 기준 임금을 받는 아프간군(ANDSF)은 30만699명이다.

    탈레반 수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핵심 전투대원은 6만명이고 탈레반을 추종하는 지역 무장단체 대원이 9만명, 이외 지지자들까지 포함하면 총 20만명으로 추산된다.

    숫자만 보면 규모 면에선 아프간군이 탈레반보다 우위다.

    다만 아프간군 수가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많다.

    임금을 타 먹으려고 거짓으로 등록한 경우가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아프간군 실제 병력은 통계의 6분의 1 수준일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814114515444

  • 10. 중국은
    '21.8.17 5:06 AM (211.245.xxx.178)

    저 판에도 숟가락 얹은거예요?
    진짜 징하다...ㅠㅠㅠ
    미국이 대장입네 하는꼴 보는게 그나마 덜 밉네요. 중국이 저리 나대는건 진짜 볼성사나워요...

  • 11. 중국 밉상
    '21.8.17 5:35 AM (112.150.xxx.31)

    미국은 정당성을 주장하며 본인들의 명예를 소중히 여기기나하죠.
    중국은 오직 돈만아는 진짜 중국떼놈 이네요.
    악의축이 북한이 아니고 중국이네요

  • 12. 이제
    '21.8.17 5:43 AM (124.111.xxx.108)

    중국이 온몸으로 막아야 할거예요.
    국제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될지 보게될거예요.
    자신들이 일류국가라고 생각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희생을 해야 할 겁니다.
    그나저나 아프칸 여성들이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 13. ..
    '21.8.17 7:33 AM (58.232.xxx.144)

    중공이 분열 막기 위해서 위구르 탄압을 중국식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슬람사원을 화장실로 만들고, 이슬람 종교를 공산당 사상으로 개조하는 등등, 위구르는 탈레반과 파가 같은 수니파이고, 미국이 철수했으므로 테러집단에게는 새로운 적이 필요할거예요.
    뒤에서는 미국과 나토의 자본과 중공의 자본이 서로 싸울거예요.
    중공을 un상임 이사국에서 탈퇴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14.
    '21.8.17 8:02 AM (121.6.xxx.221)

    하하 미국이 탈레반에게 이제 무기팔아 먹을듯…

  • 15. ㅇㅇ
    '21.8.17 9:41 AM (180.230.xxx.96)

    중국이 숟가락 얹는거 아니고
    중국도 위험할까봐 미리 손쓰는거예요
    탈레반 조직들이 자기네로 넘어올까봐
    그동안 미국이지켜준게 사실 고마운거였지요
    근데 그렇게 ㅎ

    그나저나 아프간은 정말
    그누구도 해결이 어려운곳같아요
    그냥 그들이 자생력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 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708 다이어트도시락 드셔보신분 8 액자 2021/08/17 1,716
1238707 미군철수가 간첩 감별 단어군요 24 ㅇㅇ 2021/08/17 2,174
1238706 펌 매국노들의 정체 3 2021/08/17 670
1238705 하,,50되니 불독살,팔자주름 ㅜㅜ 9 나만 이래?.. 2021/08/17 4,477
1238704 돈 싸들고 젤 먼저 도망간 아프칸 대통령 10 옛날 2021/08/17 3,419
1238703 저 지금 막 백신맞았어요 11 백신 2021/08/17 2,888
1238702 진공포장기 쓰시는 분 어떤게 좋나요? ..... 2021/08/17 419
1238701 휠체어 탑승 가능한 콜택시 없나요? 9 SOS 2021/08/17 2,253
1238700 제주공항 =>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대중교통 4 감사 2021/08/17 872
1238699 기후위기대비해서 에어컨 19 .. 2021/08/17 2,731
1238698 그알에서 남편 참 괜찮네요... 14 .... 2021/08/17 6,315
1238697 음악교육과는 예고를 통해 가는게 유리할까요? 9 오이큐컴버 2021/08/17 1,175
1238696 앞트임 조언 부탁드려요 7 ㅇㅇ 2021/08/17 1,502
1238695 윤석열 맨날 오해타령 지긋지긋 하네요 33 지긋지긋 2021/08/17 2,077
1238694 보톡스맞으면 정말효과있나요?? 19 화욜도 건강.. 2021/08/17 3,320
1238693 친정엄마 욕하는 계 과거에 대한 차별때문일까요? 13 50대 2021/08/17 2,266
1238692 피자 만들어 먹을건데 도우대신 식빵으로 하면 어떤가요? 9 셀프피자 2021/08/17 1,395
1238691 자주국방이 토왜 감별 단어군요 13 .. 2021/08/17 742
1238690 결혼정보회사 8 .. 2021/08/17 1,509
1238689 아프칸에 탈레반극단주의자들이 있다면, 한국엔 LH부동산탈레반 6 LH부동산탈.. 2021/08/17 1,209
1238688 여러분 새끼손가락 조심하세요 32 아파요 2021/08/17 24,181
1238687 "3건만 거래해도 직장인 연봉"..'너도나도'.. 9 ... 2021/08/17 4,413
1238686 고교생 폭행에 숨진 30대 아빠… 7 사법개혁 2021/08/17 4,795
1238685 아이 성장판이 모든게 다 닫혔다고 하네요 21 성장판 2021/08/17 6,218
1238684 코로나예방접종 하지정맥류 안좋을까요?? 5 궁금이 2021/08/17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