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 두려워서 2세를 못가지겠네요ㅜㅜ
맞벌이부부 1년째..
지금의 일상도 일하면서 자기계발하고 운동하고
그럭저럭 여유롭고 괜찮은데요..
2세를 가지려니
무엇보다 임신출산후에 제 커리어도 걱정되고
육아에 지칠 일상들이 두려워요..ㅜㅜ
1. Mmm
'21.8.17 12:50 AM (70.106.xxx.159)힘든건 맞아요.
첨 몇년은 진심 개고생 맞는데 돈으로 좀 편하게 가는 방법도 있긴해요
절대 추천 안해요 육아는.2. dd
'21.8.17 12:51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마음의 준비, 경제적 여유 등 준비 다 해놔도 육아는 힘들어요.
자신 없으면 시도하지 마시길요.
준비없이 아이 낳아서 불가피하게 학대하는 거 보면 마음 아파요/3. 저도요
'21.8.17 12:51 AM (124.56.xxx.65) - 삭제된댓글결혼 5년차인데 아직도 애 못가지겠어요. 임신하는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서워요. 출산은 말해 뭐해요. 남편이 애 낳자 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4. ...
'21.8.17 12:53 AM (210.217.xxx.134)요즘은 시대가 바껴서 출산이 필수는 아닌거 같아요. 남편분이랑 잘 의논해보세요.
5. ...
'21.8.17 12:55 AM (118.91.xxx.178)정말 간절히 원할때 가지세요~엄마의 많은 걸 주어야하는 듯 해요. 그래도 사랑의 원형을 아이를 통해 느껴요. 인류애가 회복됩니다. 4세 키우는 중인데 제 시간이 넘 부족하네요. ㅠㅠ
6. ......
'21.8.17 12:55 AM (222.234.xxx.41) - 삭제된댓글하나만 키우세요 그러면
7. …
'21.8.17 12:55 AM (121.6.xxx.221)안가지는게 현명할수도…
8. ..
'21.8.17 12:56 AM (222.99.xxx.233)갖지 말아요
9. ㅁㅁㅁㅁ
'21.8.17 1:00 AM (211.36.xxx.73)이런 고민은 결혼 전에 했어야죠.
대부분의 남자는 결혼하면 2세 갖는다고 생각하는데 ...
안갖는다면 ...10. 흠
'21.8.17 1:12 AM (121.165.xxx.96)육아만 보자면 힘들지만 아이가 힘든거엑 두배는 기쁘게 해주기도 합니다. 육아는 다 자신없고 두럽지만 다들 잘 나아 키우잖아요.
11. ㅡㅡㅡ
'21.8.17 1:14 AM (70.106.xxx.159)그렇죠 한 99 힘들게하고 1 기쁘게 하죠 ㅎㅎ
암튼 님이 절실히 원할때 낳으세요
이세상 누구보다 애엄마들만 개고생이니12. 딱
'21.8.17 1:30 AM (124.5.xxx.197)낳아도 하나만
13. 키울땐
'21.8.17 1:33 AM (182.172.xxx.136)힘들어도 사랑스러울 때가 있죠.
다 키워 놓으면... 진심 미울 때가 많고
회의도 느껴지고.
온전한 아이를 낳고 키운다는 건 정말
내 뜻과 능력이 아니라 팔자고 운명인가보다 해요.
그리고 저는 제 뜻대로 안 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이라 현실이 그닥 향복하지 않아요.14. 그리고
'21.8.17 1:40 AM (70.106.xxx.159)정말 건강하고 문제없는 아이 낳는것도
진짜 복이라는거.15. 흠
'21.8.17 1:44 AM (121.165.xxx.96)맞아요 아기땐 힘들어도 너무이뻐요 하지만 초중고까지 키우면지치죠 저걸 내가 왜 낳았나 ㅠ 생각도 들고 고3딸이 비혼주의자인데 자식을 낳아 책임질 수 없어 결혼이고 자식이고 안하고 안낳는다고 초등부터 지금까지 얘기하네요
16. 흠
'21.8.17 1:59 AM (119.192.xxx.25)아기 낳으면 또 키워져요..물론 그 시간동안 불면의 밤과 눈물이 있어야겠지만 안 낳으면 또 후회하실거에요~ 하나만 낳아서 키우세요~ 아이가 가져다주는 행복이 더 크답니다. 전 외동딸 하나인데 지금 6학년이에요 이젠 커서 알아서 숙제하고 공부하니 많이 편해졌어요~ 물론 지금도 신경쓰는일도 많지만 아이 하나정도는 맞벌이하면서도 키울만해요~
17. 저도
'21.8.17 2:03 AM (39.7.xxx.249)제 몸 하나 건사하는것도 넘 힘들어서
딩크결정했어요.
결혼약속할때 딩크도 약속했고요.18. ..
'21.8.17 2:04 AM (39.115.xxx.148)내꺼 지킬려면 애도 짐이고 방해물 맞아요 희생만 해야하니
19. 뭐든지
'21.8.17 2:08 AM (114.203.xxx.133)No pain no gain
20. ...
'21.8.17 2:29 AM (109.159.xxx.72)육아 진짜 힘들긴 한데 내 자식이라 그런지 귀엽고 이쁘긴해요. ㅋㅋㅋㅋ 딜레마죠. ㅠㅠ 애 어릴때 싸우긴 드럽게 많이 싸우기도 합니다. ㅠㅠ 맞벌이라고 하시니 좀 더 해보시고 남편분과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21. ㅇ
'21.8.17 2:36 AM (211.206.xxx.180)츌산 육아 휴직 가능하고
남편 외벌이 시 여유 있으면 낳고 아니면 뭐.
나중에 다시 맞벌이 할 때 도우미 부르고.
결국 경제적 여유가 돼야22. 원글님
'21.8.17 2:45 AM (92.98.xxx.31)고3엄마에요.이 나라 고3들 얼마나 힘든줄 아실까요?
수시라 특례라 있어도 그나마 제일 평등하다라는 분야에서 평범이들이 자기 점수 지키겠다고 죽을똥 하는거 보니 정말 저 건너 영국 미국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나라가 편하고 영어로 못할 일이 없잖아요.
애기 낫지 마세요.육아가 힘든게 아니라 학교 다니면 정말 지옥문이 열립니다.
7키로 8키로 빠지면서 왜 공부할까요?? 바로 초봉 삼백 대기업 입사가 목표랍니다.
답없어요.ㅜㅜ23. 순간
'21.8.17 2:47 AM (92.98.xxx.31)순간 찰나 캐내 쾌락이 한평생 경쟁해서 살아야 하는 지옥세상을 경험하게 해서 아이에게도 정말 미안해져요
24. 정말
'21.8.17 3:01 AM (182.172.xxx.136)키울만하다, 크면 수월해진다 이런 얘기는 최소
30살까지 키운다음에 합시다. 꼴랑 초딩 키우면서
그러시면... 그때는 그래도 황금기에요. 아직 쓴맛을
구경도 못해봤으면서 할만하다 함부로 추천하심 안되죠.25. ㅡㅡㅡ
'21.8.17 3:40 AM (70.106.xxx.159)하긴
그나마 아기때는 편한거죠26. ...
'21.8.17 3:51 AM (116.121.xxx.143)아기때는 몸은 힘들어도 그때가 평생 효도 다할정도로 너무 예쁩니다
그래도 초등때까지는 아이도 사랑스럽고 나름 할만합니다.
육아 난이도는 중고등학교 사춘기때가 최고 힘든것 같습니다.27. .,,,,
'21.8.17 4:32 AM (68.1.xxx.181)학부형으로 사는 기간이 더 길어요.
28. ....
'21.8.17 4:44 AM (151.230.xxx.2)지나고 보니, 몇개월된 아기 데리고 공원에서 노는 모습이 제일 이뻐 보이고 그때가 행복했던 시간 이었던 것 같아요.
살면서 아이들을 위해서 사는 게 보람되고 크는 모습이 기쁨이 되네요...29. 세상에나
'21.8.17 7:31 AM (118.235.xxx.136)No gain no pain
30. 요즘은
'21.8.17 8:03 AM (220.94.xxx.57)제가 냉정할 수도 있지만
안태어나는게 복인거같아요
힘들고 돈드는걸 떠나서
저는 지금 살아나가는 애들 너무 힘들듯요
제애들도 작은 행복이 있겠지만 온전하게
자기 직업가지고 집사고 자식낳고 살기 힘듭니다
저는요즘 결혼은 해도
애없이 사는게 더 행복이나 싶어요
왜냐면 애지중지 키운애가 매일밤마다 사고치지말고
학교 잘 다녀오길 기도하거든요
원글님 돌이켜생각했을때
님이 뛰어난 유전자와 화목한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서 자랐다면 애기낳아도 되요
근데 키우기 힘듭니다
정서적으로도 나는 최선을 다하는데
지는 모릅니다.31. .........
'21.8.17 8:29 AM (125.176.xxx.120)진짜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전 노후 준비도 다 되어 있고..시터에 도우미 따로 쓰는데도 너무 힘들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육아는 진짜 너무 힘들어서 안 권해요. 제 자신을 갈아 넣는 느낌이고요.
그나마 지 앞가림이나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저는 정말 싫어요. 시간을 돌리면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아이 안 낳는거32. 방금
'21.8.17 8:36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애랑도 얘기하고 있었는데
제 30대가 애 키운 기억밖에 없어요.
40대는 애 사춘기라 싸운 기억이요.
대학에 직장에 결혼까지 어떻게 시켜야하나 늘 걱정이고 어쩔땐 낳아서 미안하기도 해요.
이렇게 힘들줄 알았다면 안낳았을거예요.33. 예쁨
'21.8.17 9:11 AM (211.117.xxx.183)왜 이렇게 부정적 분위기만
힘들지만 예쁘죠 정말 이렇게 예쁠 수 없어요
전 늦게 낳아 하나지만
학교 들어가보니 제 또래 엄마들이 외동이고
첫째기준 더 어린 엄마들은 둘씩 낳더군요
힘든지 몰라서 둘째 낳겠어요 기쁨이 더 크니 낳지
나이 들면 후회되요 좀 일찍 낳을껄34. ㅡㅡ
'21.8.17 10:34 AM (180.231.xxx.43)나이먹을수록 여자는 힘들어요
낳기로 맘먹으셨음 하루라도 일찍낳으세요.
근데 자기개발 여유 운동 생각하심 안낳는게 낳을수도요35. ..
'21.8.17 10:45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하나일 때 너무 힘들어서 겨우 키웠는데
둘 되고 보니 하나 키우는 건 식은 죽 먹기였음.
자식이 생기면 내 자식이니 힘들어도
예쁘고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키우는 게 당연하죠.
육아를 정말 체질인가 싶을 만큼 잘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처럼 그릇이 안되는 사람은 애초에 잘 생각해야 함.36. . .
'21.8.17 3:18 PM (118.220.xxx.27)너무 예뻐요. 원할때 낳으세요.
37. ...
'21.8.17 7:01 PM (211.108.xxx.109)낳더라도 한명만 낳으세요
후회하실수 있어요
이런생각 하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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