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일은 무한 반복이네요
버리고 정리하고
1. 맞아요
'21.8.15 11:29 PM (58.121.xxx.201)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음식 먹고 싶은 생각에 살짝 덜 힘들다 생각해요
2. ...
'21.8.15 11:33 PM (211.219.xxx.236)차리고 먹고 치우고×3 씻기고 저도 이제야 누워보네요
하루 참 길어요3. 그러게요.
'21.8.15 11:35 PM (182.225.xxx.16)해도 세상 표 안나는게 집안일, 하지만 하루라도 거르면 ㅠ 저두 저녁 설거지 끝내고 쓰레기 다 버리곤 싱크대 주변에 곰팡이제거제 쫙 뿌려뒀어요. 아무도 손 못대게 ㅋ
4. ??
'21.8.15 11:35 PM (211.250.xxx.132)그렇죠. 근데 그렇지 않은 일은 뭐가 있을끼요?
회사일은 매일 새로운 일일까요??
태양도 매일 뜨는 거 지겨워 하진 않을지?
지구는 무의미하게 매일 도는 거 진절머리 내진 않을 지?
당췌 새롭고 신박하고 매일 새로운 일은 뭐가 있을까 생각이 나질 않아요5. ...
'21.8.15 11:38 PM (39.7.xxx.36)사이 사이 다음 끼니 반찬 생각 하고
또 일주일 식단을 위해 휴대폰 들여다보며 인터넷 장 보기. 떨어진 생필품 장바구니 담기.
이건 죙일 먹고 치우는 채우는 생각 뿐.
한심해요.6. 아무리 열심히
'21.8.15 11:40 PM (112.187.xxx.213)열심히해도 표안나고
하루 아파서 미루면 폭탄맞은듯 표나는 ㅠ7. 그쳐
'21.8.15 11:47 PM (124.49.xxx.61)시지프스의 돌같이 일하죠
끝없는 밥 빨래 청소 장보기
그래서 청소는 대충합니다.8. ㅡㅡㅡㅡ
'21.8.15 11:4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맞아요 맞아ㅠㅠ
9. ㅡㅡ
'21.8.15 11:50 PM (114.203.xxx.133)인생이 그런 거죠
눈 뜨면 일어나고 움직이고 일하고 먹고 싸고
지치고 졸리면 자고
또 새로운 날에도 똑같이 움직이고.10. ㅠㅜ
'21.8.16 12:06 AM (211.246.xxx.153)아정말..끔찍해요
11. .mmm
'21.8.16 12:07 AM (70.106.xxx.159)제일 티도 안나고 허드렛일이죠
12. ㅠ
'21.8.16 12:27 AM (121.165.xxx.96)티도 안나고 인정도 못받죠 그러다 하루 안치우면 개판으로 보이죠ㅠ
13. ᆢ
'21.8.16 12:53 AM (121.159.xxx.222)한비야처럼 돈쓰며 이곳저곳 여행다니는 거 말고는
거의가 무한반복이죠14. ...
'21.8.16 5:39 AM (39.124.xxx.77)회사일은 진도라도 나가고 성과가 있지만
집안일은 진도가 없고 제자리 무한반복
안하면 개판오분전.15. ...
'21.8.16 7:29 A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한식이 참 그렇죠.
먹는 사람만 좋고 만드는 사람은 하루종일 죽어나고
정성이라는 명분씌워 갈취하기 같아요.
세끼 다 사먹는다는 어느나라 사람들이 현명한듯 .
차라리 그시간에 다른일을 하는게16. 삶이
'21.8.16 8:31 AM (175.223.xxx.43)그렇죠. 그나마 집안일은 결과도 내 손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쳇바퀴 정성껏 돌리려 합니다.
17. 반나절
'21.8.16 8:40 AM (49.163.xxx.104)몸이 안좋아 누웠더니 집이 난장판이네요.
부엌은 말도 못하구요.
아.......18. aa
'21.8.16 9:04 AM (125.178.xxx.39)세상 거의 모든 직업이 무한반복 아닌가요??
집안일은 내가 하고 싶은 시간에 할수있고 안해도 누가 뭐라하지 않으니 사실 심리적으로는 제일 맘 편한일 같은데요.
회사에서 그런 식으로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