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깜빡임 틱장애일까요?성호르몬 억제 주사 부작용일까요?

oo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21-08-14 12:35:04
조발사춘기 진단받고 성호르몬 억제 주사 성장주사 병행한지 한달되었어요. 성호르몬 억제 주사를 2번째 맞고 나서부터

눈깜빡임 증상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왜 자꾸 눈을 깜빡이니? 하니 눈이 조금 뻑뻑한거 같다고 해서 세수하고 오라고 하고 인공눈물도 넣어봤는데 어제 성호르몬억제 주사 부작용 중 하나가 틱장애라는 사실을 알고 몹시 불안하네요

며칠 되었는데 월요일 바로 안과 가볼거구요. 틱장애 관련 병원 가봐야할까요? 
초4학년 키가 129이고 뼈나이 1년4개월 빠르고 음모 및 가슴발달이 많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추적관찰만 하다 
치료 시작했는데 부작용이면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방학이 되어서 아이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준것도 사실이고 
성장호르몬 주사 매일 맞는 것도 환경의 변화이고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눈깜빡임 증세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닐까봐 너무 걱정되네요. 제가 지금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일단 안과갔다가 이상 없으면 틱 관련 병원에 가야하겠지요? 물론 조기사춘기 치료받는 병원에도 상담을 받을 거구요
아이 볼때 마다 눈깜빡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힘들어져요. 아이한테 티는 안내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어요. 
IP : 211.199.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틱은
    '21.8.14 12:50 PM (221.149.xxx.179)

    불안하지 않게 자꾸 웃게 만들어주고
    공부강요 누르지 않으면 자연스레 사라져요.
    자꾸 쳐다보고 관찰하기도 안좋고
    왜 꿈뻑거리냐? 지적하면 배가 됨
    편한 상황 유지함 1 2년에 끝날 수도 있고
    분위기 안좋음 평생 남을 수도 있어요.

  • 2. 1w3
    '21.8.14 12:58 PM (182.212.xxx.17)

    5년째 초등아이의 다양한 틱을 경험하고 있고 성호르몬 억제 치료
    경험도 있는 선배맘으로서 ‥
    처음엔 힘들겠지만 그냥 언급마시고 놔두세요
    한 달에 한번 억제주사 맞으러 가는 것도 즐거운 소풍 가듯이 다녀오시고 (저흰 그 날은 햄버거 먹는 날로 정해서 진료 끝나고 돌아오면서 햄버거 셋트 사먹으며 데이트했어요) 초등4학년이면 공부 부담 확 줄여도 됩니다 최소량만 하면서 아이와 신체활동 늘리세요 코로나 때문에 힘들지만, 연구하셔서 가족끼리 할 수 있는 활도을 최대한 늘리시고 엄마도 같이 즐기세요
    늦게 나타난 편이니 1년 이내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요
    남더라도 보통 15세 이전에 거진 사라진다 해서 저도 2년만 더 기다리자 하고 있어요

  • 3. ㅇㅇ
    '21.8.14 1:16 PM (122.40.xxx.178) - 삭제된댓글

    병원 가보세요. 남편이 50넘었는데도 그래요. 젊을때 눈좀 깜박이지.말라는 상관도 있어 속상했대요. 제가보기엔 발표등 불안한.상황에서 더 그러긴 하는데 항상 그러는게 문제이죠

  • 4. ,,,,
    '21.8.14 6:24 PM (182.217.xxx.115)

    케바케일수도 있다고 미리 말씀드리고요.
    저희 딸이 초2때 틱이 왔어요. 소아청소년정신과 다니면서 놀이치료했구요. 약물치료는
    안 했어요. 의사샘이 계속 진료 보시면서 필요시 하자고 했어요.
    성조숙증으로 치료2년했어요. 미리 말씀드렸구요. 선택은 제가 했어요.

    지금 중3입니다. 틱은 간혹 어쩌다 한 번해요.
    1w3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동의해요. 저도 다양한 틱을 경험했죠.
    아이가 운동 좋아하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것도 좋아요.
    즐겁게 생활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035 김대중선생님의 이낙연기자에 대한 평가, 7 비서 힐러리.. 2021/08/14 2,317
1236034 날씨가 급하게 변하는 듯 7 기온 2021/08/14 4,243
1236033 왜 한번씩 수제비가 땡길까요..ㅠㅠ 8 .... 2021/08/14 2,856
1236032 안경 뭐로 닦는 게 제일 편하고 잘 닦이나요 20 .. 2021/08/14 5,168
1236031 네비 사제로 했던거 원상복구 안될까요 6 감사합니다 .. 2021/08/14 1,052
1236030 메이크업포에버 프로피니쉬 어떤가요? 6 00 2021/08/14 1,234
1236029 펌)숙희씨의 일기장11- "나"는 어디에? 6 여니숙희 2021/08/14 853
1236028 영재발굴단 강현이는 찐이네요 4 ... 2021/08/14 4,197
1236027 너무 일방적으로 저쪽한테만 좋잖아요 17 해저터널 2021/08/14 5,543
1236026 여러분은 어디서 활력을 얻나요 11 D 2021/08/14 3,371
1236025 미혼인분들 결혼할 남자 볼때 이걸 꼭 염두에 두셨으면... 50 궁금하다 2021/08/14 26,833
1236024 배고프고 냉장고 꽉꽉 3 ..... 2021/08/14 1,995
1236023 넷플릭스 보고있는데요 4 아카시아 2021/08/14 2,896
1236022 일본은 11세~20세 소녀들을 성노예로 강제동원했습니다 16 위안부기림의.. 2021/08/14 3,768
1236021 진짜 티비 볼게 없네요 2 2021/08/14 2,265
1236020 바닥 끈적임이 확실히 줄었네요 4 ㅇㅇ 2021/08/14 4,723
1236019 전기기술... 을 잘 배울수 있는 특성같은게 있을까요..? 2 전기기술 2021/08/14 871
1236018 이낙연 "노인 무료 중식·기초연금 인상·서울시 비례1석.. 7 ... 2021/08/14 1,275
1236017 아파트 추가 구입 대출건요 6 잘 몰라서... 2021/08/14 1,676
1236016 좋은 세상이네요 3 여행 2021/08/14 2,539
1236015 보습제로 비판텐크림 써보세요. 16 .... 2021/08/14 8,975
1236014 . (내용 없음) 50 ㄴㄴㄴㄴ 2021/08/14 6,095
1236013 우리나라 판사들이 수준이 좀 떨어집니다. 12 ,,,, 2021/08/14 1,730
1236012 미세먼지가 전혀 없어요 1 .. 2021/08/14 1,001
1236011 머리 매직스트레이트 했는데요 머리 언제부터 묶어도 될까요 3 ㄴㄴ 2021/08/14 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