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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mbc 다큐플러스 보셨어요? (부동산)

ㅇㅇ 조회수 : 4,220
작성일 : 2021-08-14 11:11:44

사실 별 내용은 없었는데 인상적이었던게
8-90년대 젊은이들 인터뷰와 기사들이더라구요
그때도 지금처럼
젊은이들이 집을 살 수 없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이런 내용이었어요.

그 다큐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느낀건,

어느시대이든 집은 (특히나 서울 아파트)
아무나 살 수 없었다.

이거 같았어요.
IP : 223.38.xxx.15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4 11:20 AM (66.220.xxx.251)

    맞아요! 그때도 청춘들은 집 살 엄두도 못내고
    직장동료가 일찍 결혼해서 빨리 자리잡고
    집을 샀는데 다들 부러워하고 그랬어요ㅎ

  • 2. ...
    '21.8.14 11:21 AM (223.39.xxx.108)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 전세계 주요도시 어디에도
    사회 초년생 젊은이가 월급을 모아 집을 살 수 있는 도시는 없습니다.
    그런 생각 자체를 아예 안함.

    대부분 렌트해서 살지, 우리나라 처럼
    젊은이들이 월급모아 서울에 집을 살 수 없다고 정부를 공격하는 경우는 없음.

  • 3. 그게
    '21.8.14 11:26 AM (14.32.xxx.215)

    정상인가요
    대학가고 직장잡고 열심히 저축하면 집도 사는 사회가 정상이죠
    지금 초년생이 집산다고 난리치는걸로 보이세요??
    10년 모아도 희망이 없으니 하는 소리잖아요
    누가 보면 25살이 압구정 아파트 못사서 징징대는줄

  • 4. ㅇㅇ
    '21.8.14 11:27 AM (223.62.xxx.8)

    글쎄요.. 저도 문정부 극혐 하는 사람이라 정부 감싸기는 아니구요
    그냥 그당시 인터뷰랑 기사들을 보니 아 저때도 저랬구나
    싶은 생각은 들었습니다.

  • 5. ...
    '21.8.14 11:38 AM (223.62.xxx.51)

    그런데요.
    지금은 그 어렵다는 수준을 훨씬 넘으니 문제...
    10년동안 힘들게 절약해야 살 수 있는걸 평생 절약해도 못사게 만들었어요
    아예 희망의 싹을 없애버림

  • 6.
    '21.8.14 11:43 AM (125.176.xxx.8)

    지금은 아예 입도 뻥긋 못하게 올랐어요.
    그때는 그래도 희망이나 있었지 지금은 아예 생각도 못하게
    올라버렸으니 ᆢ

  • 7. ..
    '21.8.14 11:44 AM (180.67.xxx.130)

    8.90년대나 지금이나 초년생젊은이들은 부모가 도와주지않는한
    집못샀고 못삽니다.
    당연하잖아요
    하지만 그땐 어느정도모으면 집살수있었고
    지금은 불가..
    전세도 점점없어지면서 비싸서 외곽으로 떠돌거나 아님 월세내면서
    살아야할 신세로 전락해서 그림의 떡처럼 보일거예요

  • 8. ㅇㅇ
    '21.8.14 11:44 AM (223.62.xxx.106)

    흠.. 대학으로 생각해봐도 4프로 안에 들어야 1등급이고, 그래야 명문대 가잖아요. 비슷한거 아닐까요? 사실 저는 미혼이고 30대이고 흙수저인데 부모도움 없이, 별 재테크없이 집을 샀거든요. 저는 소득이 높아요.
    그러니 살 수 있었죠.

  • 9. ㅁㅁㅁㅁ
    '21.8.14 11:49 AM (125.178.xxx.53)

    그때는 엄두못낼정도
    지금은 불가능

  • 10. 공감
    '21.8.14 11:50 AM (125.176.xxx.131)

    그 옛날에도 ...
    제가 반포에 분양 받았던 아파트..
    두달만에 1800만원 오르고 그랬어요.
    금방 팔아버렸지만 그때도 어안이 벙벙했었죠.
    김미옥씨 같은 분들 꽤 많았죠. 제 친구들중에도

  • 11. 맞아요
    '21.8.14 11:54 AM (61.83.xxx.150)

    예전에도 집 사기 어려웠어요
    월급 다 쓰지 않고 모아서
    집사는 것 오래 걸린다고 뉴스에서 해마다 했어요

  • 12. ㅇㅇ
    '21.8.14 11:58 AM (223.38.xxx.202)

    지금 재방하네요

  • 13. ...
    '21.8.14 11:59 AM (39.7.xxx.55) - 삭제된댓글

    지금은 희망마저 가질수 없을만큼 심각하잖아요. 돈모으고 저축하고 전세살다 10년쯤 지나면 대출받아 집사고 아이들 다 크면 평수넓히고... 이런거 다 박살내버린거는 아시죠? 끝났어요 다. 너무너무 망쳐놔서 되돌리려면 세월이 많이 걸릴거에요.. 박원순,문재인,민주당이 만든 합작품이에요. 아무리 핑계대고 정신승리하며 남탓해봐야 그게 진실인걸요.
    투기꾼 다주택자 얄밉다며 다 막고 규제만 하다가 오히려 서민들만 다 죽이는 결과가 왔는데 아직도 인정을 안해요.

  • 14. ..
    '21.8.14 12:02 PM (59.14.xxx.232)

    그때는 이런 희망마저 밟아버린건 아니죠.
    지금은 밟아버리고 침까지 뱉어버렸으니.

  • 15. ...
    '21.8.14 12:08 PM (210.218.xxx.86) - 삭제된댓글

    그때나 지금이나
    내 상황이 제일 최악
    내가 제일 가여운 건 똑같네요

  • 16. 음...
    '21.8.14 12:25 PM (211.248.xxx.147)

    어느때나 그랬는데 요즘은 아예 생각자체를 못하게 바뀐듯요

  • 17. ㅎㅎ
    '21.8.14 12:29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네 그래도 그 시절엔 전문직, 대기업, 하다못해 맞벌이 하면 살수 있던 시대구요
    이젠 ㅋㅋ금수저 아니면 서울에 집 못사잖아요
    그것도 이번정권에서 갑자기요

    진짜 몰라서 그러는건지 알면서도 지지자라 그런건지 ㅎㅎ글의
    의도가 황당하네요

  • 18.
    '21.8.14 12:43 PM (14.53.xxx.23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되겠죠.
    근로소득으로 집을 살수 없었던 시대는 이미 예전부터 시작이었어요.

  • 19. 그때는
    '21.8.14 12:59 PM (125.182.xxx.65)

    버거워도 가능은 했습니다.지금은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렸어요.

  • 20. ㅎㅎ
    '21.8.14 1:38 PM (125.176.xxx.131)

    자고 일어나면 올라있고,
    월급쟁이들 20년치 월급이 한두달만에 오르고 그랬어요.
    강남...

  • 21. ....
    '21.8.14 1:50 PM (61.99.xxx.154)

    그네때 최경환이 빚내 집사라고 한 게 현명한 지도자의 태도였군요

    역시~~

    근데 민주당은 그때도 비싸다고 집값 잡는다고 집 사지 말라고 했을까요?
    집은 원래 비쌌다. 얼른 사라~ 했어야지!!

  • 22. ㅇㅇㅇ
    '21.8.14 2:57 PM (120.142.xxx.19)

    버거워도 가능했단 얘기 하지 마세요. 당시에도 집때문에 가장이 가족들과 자살하는 사건이 많았더군요.
    그때도 부동산은 문제였고 투기꾼은 있었고 부동산으로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아는 촉이 좋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도 있잖아요. 양상만 달라졌을 뿐 본질은 변한게 없어요.
    제말은 부동산 하나 가지고 정부를 실패한 정권으로 비판하는 것은 무리라는겁니다. 언론이나 야당이 부추긴다고 서민들이 나서서 그러는 것은 본인들을 위해서 좋은게 아니죠. 자기가 집 못사는 것을 정부에 투사하는 것에 다름아니죠.

  • 23. 오바육바
    '21.8.14 3:56 PM (222.116.xxx.152)

    무슨 밟아버리고 침까지 뱉나요? 어휴 하여튼 말 갖다 붙이기는 세종대왕급이네.

    젊은이들이 갭투자에 뛰어들면서 이 난리판에 더 부채질하고 있죠.
    돈돈거리는 젊은이들이 노력은 안하고 투기에 열올리는 건 정상인지...

  • 24. 맞아요
    '21.8.14 4:40 PM (39.7.xxx.69)

    어릴때 기억하면 똑같아요. 집 쉽게 못샀어요.
    근데 지금은 언론들이 더 난리라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거 같아요.

  • 25. 에휴
    '21.8.14 5:01 PM (222.109.xxx.155)

    어제 방송보니 생각이 나더군요
    80,90년대 폭등하는 전세값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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