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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창이 있고 층고가 높은 까페 가서 일하고 싶어요

프리랜서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21-08-14 09:05:13
안 되고 못하는 거 압니다. 눼눼 ㅜㅜ
못한 지 2년 가까이 됐어요. 저는 심지어 고위험군입니다.
코로나보다 몇 달 전 항암치료를 받느라 자가격리를 선제적으로 했는데
이제 이런저런 부작용은 있어도 환자같이 아니라 사람같이 살 수 있는데
오늘은 유난히 인적 드문 널찍한 까페에서 마우스 드르륵 굴리며
이 작업을 어떻게 진행해볼까 고민하던 장면들이 그리워서
그.나.마. 널찍한 거실에 밥상 펴놓고 커피도 한 잔 타서 홀짝이며
자게에 읍소하는 것으로 맘을 달래봅니다.


IP : 59.6.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8.14 9:08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항암했고 근2년간 바깥출입을 남들만큼은 못했네요. 마음이 행복한게 우선이라는데, 이제 살만하니까 ㅎㅎ 자꾸 욕심이 생겨요. 충고높은데로 이사가고 싶고 인테리어도 바꾸고 싶고^^;;

  • 2. 저도
    '21.8.14 9:09 AM (175.223.xxx.31) - 삭제된댓글

    항암했고 근2년간 바깥출입을 남들만큼은 못했네요. 마음이 행복한게 우선이라는데, 이제 살만하니까 ㅎㅎ 자꾸 욕심이 생겨요. 층고높은데로 이사가고 싶고 인테리어도 바꾸고 싶고^^;;

    복잡한 음식점은 꺼려져도 (왜이렇게 명동교자가 가고싶은지 ㅠ) 동네 예쁜 커피숍은 가요. 어제도 한적한 시간에 다녀왔어요.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 3. 가세요
    '21.8.14 9:11 AM (211.208.xxx.230)

    동네 창문 큰 카페가서 노트북 작업하고 오세요
    기분전환에 괜찮아요
    대신 음료 안 마실때는 마스크 꼭 쓰세요

  • 4. 저도
    '21.8.14 9:12 AM (175.223.xxx.31)

    항암했고 근2년간 바깥출입을 남들만큼은 못했네요. 저도 이런저런 부작용은 있지만 이젠 살만하니까 ㅎㅎ 자꾸 욕심이 생겨요. 층고높은데로 이사가고 싶고 인테리어도 바꾸고 싶고^^;;

    복잡한 음식점은 꺼려져도 (왜이렇게 명동교자가 가고싶은지 ㅠ) 동네 예쁜 커피숍은 가요. 어제도 한적한 시간에 다녀왔어요.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 5. 가세요
    '21.8.14 9:13 AM (211.208.xxx.230)

    정 겁나시면 음료 테이크 아웃용으로 주문하고 커피숍에서 안마시면 되지요

  • 6. ㅇㅇ
    '21.8.14 9:13 AM (39.118.xxx.107)

    평일 오픈시간에가서 1~2시간 있다오면 되죠..

  • 7. ..
    '21.8.14 9:19 AM (223.39.xxx.198)

    울 남편은 커피숍이나 식당가면
    코로아 걸려 디지는지 알아요
    백화점 가자니 기겁을 함
    남편같은 사람만 있음 코로나 바로
    종식 될텐데말이에요

  • 8. 마스크
    '21.8.14 9:38 AM (112.154.xxx.91)

    마스크 써야한다는게 그 모든 멋진 풍경을 압도하고도 남는지라.. 이겨봅시다..ㅠㅠ

  • 9. 기분전환
    '21.8.14 10:09 AM (119.69.xxx.110)

    기생충에 나온 이선균집 거실창같은곳을 말씀하시는가보네요
    바닷가에 그런 커피숍 많고 혼자서 공부하고 일하는 분들 꽤
    되더군요
    코로나로 손님도 별로 없어요(특히 주중에는)
    큰맘 먹고 한번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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