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부터, 계속 근육통을 호소하네요.
심한 것도 아니라서, 병원 가기도 애매한 상태에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입은 안 아파서
식욕도 있고, 집에 같이 있는 동안은 계속 종알거려요 ㅠ
첨엔 허벅지가 아팠다가, 종아리가 아팠다가
이젠 어깨에 등까지 아프다고 하는데
남편은 코로나가 아니냐고 그러는데.
집콕 하는 스탈이고,
학원하고 과외 빼면 집 앞 편의점도 잘 안 가는 아이고.
주변에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일도 없고
남편은 젊은 애들은 그런 식으로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다고
자꾸 검사를 해보라고 하는데,
긁어부스럼을 만드는게 아닌가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같이 휴가를 보낸 나머지 식구들은 멀쩡하거든요.
이런 증세는 왜 있는걸까요?
증세가 애매해서 병원가도 뾰족한 수는 없을 듯한데요.
너무 활동을 안 해서..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