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입시 진짜 어렵네요

입시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21-08-13 00:47:07
틈틈히 공부하고 본격적으로 수시원서 때문에 알아보고 있는데
학생편의나 학생들 위한게 아니고 대학에게 훨씬 유리하게 되어 있는것 같아요
수시원서 6장도 거의 대부분 다 쓰잖아요
학종도 어찌보면 복불복
교과는 그래도 좀 안정적이나 최저 있는 전형들은 수능성적이 나와봐야 아는거고요
모고성적이랑 비슷하게 나오는 현역은 별로 없다 해서 이것도 최저에 의해 복불복 내신 아무리 좋아도 최저 못맞추면 떨어지고요
수능성적 나온후에 최저 맞췄는지 확인되고 내신이랑 같이 지원한다면 몰라도 최저 못맞추는 비율이 높던데 이건 원서 쓰고도 불안한거잖아요

학종도 내신을 등급으로 순위매기지 않고 비교과와 전반적으로 생기부 보고 판단한다니 정말 깜깜하고 될지 안될지 모르는 전형
학종도 내신등급선을 어느정도 세워주고 그안에서 비교과평가를 하면 내신성적 안되는 학생들은 아예 제출도 안할거고
그럼 학생들 선택지도 좀더 명확하게 바꿜것 같아요

교과전형은 수능이후 최저 맞춘 사람만 원서 넣을수 있게 하면 안되는건지?
수능성적 이미 나왔으니 무모하게 원서 안쓸텐데요

지금같은 수시전형은 대학의 원서장사와 불안한 학생들
하향지원자들 수시납치로 우수한 학생 우선선점
학생들보다 대학에 더 좋은제도 같아요
수시원서 카드 4개 정시원서 4개 동일하게 쓸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6장 상향 적정 하향 안정 이런식으로 써버리니 빠져나가는 학생들에 추합돌고 등록했다 추합되면 등록포기하고 다시 등록하고..
너무 혼란스럽고 복잡해요
이러니 불안한 학부모학생들 심리 이용해 컨설팅업체 자소서
면접학원들이 입시철이면 비싸게 학생들 모으잖아요
불안하니 찾게되구요

학생들이 좀더 안정적으로 지원할수 있게 변하면 대학입장에선
원서장사도 줄어들고 우수학생도 납치 못하니
계속 이런식으로 진행되는것 같은데 고3 학부모님들
요즘입시 복잡하고 대학에 더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나요?

IP : 112.154.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3 1:14 AM (61.99.xxx.154)

    그리된지 너무 오래되서. 돌아가기도 힘들고
    6장으로 제한된게 그나마 학부모 입장에선 좋구요

    암튼 뭐라고 해도 입시는 성적입니다
    성적기준으로 판단하심 심플합니다
    그리고 수시는 학종이 가장 수월한듯 하구요
    비교과 어쩌구해도 성적 우수한 애들 먼저 뽑히는 거 같았어요

  • 2. ㅇㅇ
    '21.8.13 3:25 AM (118.37.xxx.7) - 삭제된댓글

    옛날 우리 시절엔 학력고사 보지도 않고 원서 딱 1장 쓰던 시절에 비하면 ㅎㅎ
    비교과 어쩌구해도 학업역량 우수한 애들이 뽑히는거에요. 대학 입장에선 명확하죠. 원서낸 애들 중에 공부 잘하는 애 & 우리학교 중간에 그만두지않고 쭉 다닐 애. 성적 좋은 애들이 비교과도 잘 채워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수학경시 입상 실적이 있는 애가 수학성적이 나쁘겠어요?


    교과전형을 정시 이후에 뽑으면 정시랑 차이점이 뭘까요? 수시는 Early bird 성격이라 대학 입장에선 입도선매가 가능하고 학생 입장에선 정시보다 내신특화된 학생들이 원하는 점이 일치되는건데요.

  • 3. ㅇㅇ
    '21.8.13 3:26 AM (118.37.xxx.7)

    옛날 우리 시절엔 학력고사 보기도 전에 원서 딱 1장 쓰던 시절에 비하면 ㅎㅎ

    비교과 어쩌구해도 학업역량 우수한 애들이 뽑히는거에요. 대학 입장에선 명확하죠. 원서낸 애들 중에 공부 잘하는 애 & 우리학교 중간에 그만두지않고 쭉 다닐 애. 성적 좋은 애들이 비교과도 잘 채워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수학경시 입상 실적이 있는 애가 수학성적이 나쁘겠어요?


    교과전형을 정시 이후에 뽑으면 정시랑 차이점이 뭘까요? 수시는 Early bird 성격이라 대학 입장에선 입도선매가 가능하고 학생 입장에선 정시보다 내신특화된 학생들이 원하는 점이 일치되는건데요.

  • 4. ..
    '21.8.13 6:18 AM (222.110.xxx.211)

    저도 큰애 학교보내고 입바른 소리 했었어요.
    둘째 교과 학종 준비하는데
    어느것도 결코 쉬운것은 없습니다.
    3년내내 성적과 비교과 유지하기 위해 피말렸거든요.
    윗님 댓글처럼 비교과도 결국 성적과 연결되는것이 많죠.
    말은 전공적합성이 어쩌구 해도 성적 보셔야합니다.
    생각보다 낮은 내신보고 지원하면 큰일나요.
    특목고 지역자사고 학생이라고 생각하지면 되거든요.

  • 5. 123456
    '21.8.13 7:46 AM (210.178.xxx.44)

    대신 학교들이 입시결과를 다 공개하게 되어 있잖아요. 얼마전에 입시왕에서 그러더라고요. 정보가 다 공개되고, 고교마다 자기네 내신에 따른 실적을 파악하니 원서쓰는 컨설팅은 학교가 낫다고. 자기네는 이제 다른쪽으로 집중한다 그랬던거 같아요.

    저는 95학번이라 수능 후에 특차 한번, 일반 3번까지 쓸 수 있는 것도 학력고사때보다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수시 6번에 정시 3번이라니 참 좋아진거죠.

  • 6. 입시결과를
    '21.8.13 8:17 AM (118.235.xxx.231)

    결국 성적만 공개하는데 성적낮은데 붙은 아이들이 왜 붙었는가는 공개안하잖아요 그건 공개가 아니죠

  • 7. ???
    '21.8.13 9:38 AM (222.99.xxx.82)

    수시 학종이 제일 쉽다고요?
    학종 준비해봤다면 결쿄 그런말 못하실텐데ㅠㅠ
    큰아이는 정시로 갔고. 작은애는 특목고에서 학종준비하는 고3인데 ..고등입학하고 단 하루도 맘편히 쉬어본적이 없어요. 시험끝난날에도 그주 주말까지 내라는 수행평가 준비하고 .. .이번에 1순위 희망학교 안되면 반수한다 하면서 다른거 아무것도 안하고 딱 수능공부만 하면 어디도 갈수있다 고 ..그러나 본인학교로 진학한거, 학종준비하는거 후회하지않는다고 합니다. 하고있는게 너무 다르니까.

  • 8. ---
    '21.8.13 10:01 AM (121.133.xxx.99)

    수시학종이 젤 쉬운거 맞아요. 대학 들어가기가..
    정시로는 바늘구멍이예요..2개다 해본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488 ~했어서...라는 말을 예전부터 썼었던가요? 8 궁금 2021/08/13 1,169
1235487 최재형, 보수정당에 걸맞는 진정한 자유주의자 2 길벗1 2021/08/13 697
1235486 삼전 주식 개인적인 생각2 1 ... 2021/08/13 4,167
1235485 아 그놈의 우리남편 우리남편 41 ........ 2021/08/13 8,355
1235484 마늘장아찌가 좀 싱겁고 너무 시어요 1 마늘장아찌 2021/08/13 1,116
1235483 사랑하지 않는데 잠자리 가능해요? 24 ........ 2021/08/13 10,205
1235482 아스트라는 50세 미만은 못맞는건가요 12 백신 2021/08/13 2,483
1235481 핫도그샌드위치의 비법 좀 알려주세요 11 2021/08/13 2,003
1235480 고등 딸아이가 계속 근육통이 있다고 하는데요. 13 ... 2021/08/13 2,087
1235479 얼굴 성형한 일반인들의 TV 출연에 관한 댓글들 중, 5 5151 2021/08/13 2,379
1235478 2차 화이자 맞았는데 팔이 너무너무너무 아파요 17 3999 2021/08/13 5,346
1235477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 궁금하시다면~ 전 가슴형인데 딱 맞네요 ㅎ.. 4 .... 2021/08/13 2,068
1235476 3월말 이사.언제쯤 집 내놓을까요? 5 이사 2021/08/13 1,144
1235475 담당 의사샘이 외국여행을 다녀온대요 13 튼튼맘 2021/08/13 3,069
1235474 재난지원금 100프로 지급 환영합니다 58 경기도민 2021/08/13 4,274
1235473 16일 대체공휴일이면 2 ... 2021/08/13 1,755
1235472 친일매국노 판사가 또 강제징용 기각했네요 2 토왜아웃 2021/08/13 643
1235471 신생아 아들 변기에 집어넣고 14살 동거녀 협박한 어린아빠 12 ... 2021/08/13 4,002
1235470 공기청정기 질문요. 질문 2021/08/13 578
1235469 삼전 주식 개인적인 생각 11 ... 2021/08/13 4,596
1235468 뻔뻔한 유승민 - 공무원연금개혁을 당신이 했다고? 길벗1 2021/08/13 1,137
1235467 건강한 5,60대 연예인. 36 리서치 참.. 2021/08/13 6,290
1235466 韓 최초 3000t급 잠수함 해군에 인도..역대 첫 SLBM 장.. 5 뉴스 2021/08/13 775
1235465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41 기사 2021/08/13 3,125
1235464 "이재명 형수 욕설 이해" 황교익, 경기관광공.. 12 어이없다 2021/08/13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