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가 다 비슷한거죠?
이쁘다는 말보다 더 좋은 말인가요
아님 이쁘다는 말이 더 좋나요
의미가 다 비슷한거죠?
이쁘다는 말보다 더 좋은 말인가요
아님 이쁘다는 말이 더 좋나요
단아하다는 게 뭐니
그거야 말로 진짜 여성차별적인 표현 아닌가?
단아하다니?
뭐가? 요새 뭐 여자 중에 뭐가 어떻게 해야 단아하다는 건지 알다가도 모를 지경.
단아한 여자는 화장실을 안가나. 밥먹고 트림 안하고 방귀 안 뀌는 여잔가?
욕을 모르나? 남녀관계에 대해 전혀 모르나, 단아가 뭐야 도대체 싶음.
다 다른 말인데요?
갑자기 왜 화를 내세요; 단아하다 자체는 자태가 단정하고 아름답다는 뜻인데 ㅜㅜ 예전에는 선비들(당연히 남성이죠)보고도 단아하다는 표현 썼어요.
평소 단아라는 단어가 좀 여성 차별적인 단어라는 생각을 해서 그래유.
화가 난 건 아니유. 이해해유.
아! 네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죠 이해합니다.
다 다른데요
굳이 묶자면 고상 고급
다 다른데요
굳이 묶자면 고상 고급
찾아보세요
단아가 왜 여성차별적이라고 보는지요?
사람이 그렇게 보일수도 있지요.
정말 단아하다는 단어가 어울리는 분을 알거든요.
중학샘으로 은퇴하셨는데,
이제는 다 늙어서 원로대학교수가 된 분이 성함 하나 아는거 가지고 수소문해서 찾아 오셨다고 하네요.
자기 너무 가난해서 공부는 하고싶은데 학습지 하나 살 형편도 안되는데 담임샘이셨던 분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여러과목 학습지들 구해서 주고 그랬대요. 그 분은 누구든 옆사람 힘든거 바로 그 부분을 알고 해결해주세요. 그러니 아는 모든 사람들이 다들 좋아해요. 그렇다고 큰돈이나 시간을 들이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해줄수있는 소소한 것들로만 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받으면 행복하고 길게 생각이 나요.
뭐 저도 그분만은 정말 잊지 못합니다.
아주 조용하고 큰소리 내는 법도 없고, 조곤조곤...다정다정.
그 분의 친우분들도 다들 비슷해요. ㅎㅎㅎㅎ
단아하다. 참 좋은 의미의 단어이에요.
겉으로 보이는 외면의 모습이 아닙니다. 속에서 우러나는 아우라.
고급스럽다는 다른거 같은데
제 느낌으로는 그런 말을 할때는 외모의 생김새를 말하기보다~ 그 사람이 풍기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하는 것 같아요
단아하다는 화려하지 않고. 깨끗하며 정돈된 이미지.인거 같아요
외모와 말투 옷차림 행실 전부요.
고상.고급은 거기에 절제된 세련미와 약간의 부티
단아하다 : 옷차림이나 행동이 단정하고 바르고 우아하다.
고상하다 : 취향이나 행동이 지적이고 고급스럽다.
고급스럽다 :는 아실거고..
약간씩 어감 차이가 느껴지네요.
의미가 다 다르고, 개인적으로는 이쁘다는 말보다는 더 좋은 말로 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