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키우는데 저 너무 꼰대 스러운거 같아요..

ㅁㅁㅁ 조회수 : 4,215
작성일 : 2021-08-12 09:18:58
중3딸아이..
화장도 안하고 그런데 계속 염색 피어싱을 하고 싶다고 그래요
요즘은 학교에서 귀걸이 염색 화장은 해도 괜찮으니 아이들이 염색 해서 오거나 귀걸이도 하나 정도 뚫는것도 아니고 연골이나 이런쪽으로 피어싱을 해도 괜찮으니 실제로 피어싱에 화장 염색 해서 다니는 아이도 있다고 해요..
아이가 다른 멋내기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탈색이랑 피어싱을 해보고 싶다고 조르고..
저는 우선 니 피부가 켈로이드 피부라고 하나요..
그래서 귀 뚫으면 아무는데 고생하니 우선은 날 시원해지면 하나만 하자고 하는데 이왕 뚫는거 연골에도 뚫으면 안되냐고.....
근데 제가 귀에 막 여러개 뚫은거 못보겠어요..
저는 너무 보기 싫은데 아이는 또 너무 하고 싶다고 난리고..
이 문제로 아이랑 싸우고 있으니 남편이 지금은 엄마말 듣고 그 이상은 니가 성인이 되서 하라고..
아이는 제일 먼저 독립하면 소원이 고양이 한마리 키우는것과 귀에 피어싱 좌라락 하는거,머리 탈색을 제일 먼저 할꺼라고 해요...

하...
진짜 저는 나중에 아이 대학생 되어서 저러면 정말 못볼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이 말하는 꼰대가 저인가 봐요...
진짜 애 머리 탈색하구서 피어싱 좌라락 하고 오면 저는 진짜 멋있다 이 말은 못할듯 한데...
제가 너무 촌스럽나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IP : 39.121.xxx.1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2 9:20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중딩이 염색에 피어싱한 애들 보면 거의 날라리들이에요

  • 2. ㅁㅁㅁ
    '21.8.12 9:23 AM (39.121.xxx.127)

    아이가..근데 또 생각하고 말하는건 좀 보수적이다 싶게 그렇고 화장 전혀 안하고 옷도 맨날 검은색이예요..
    솔직히 지금까지 상담을 가도 너무 모범적이고 등등등 이런데..
    왜 유독 여기에 꽂혀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3. ..
    '21.8.12 9:23 AM (175.119.xxx.68)

    염색 허용이라구요
    정말로요? 외국아니구요?

  • 4. ..
    '21.8.12 9:25 AM (14.36.xxx.33)

    학생인권이라며 애들 다 망치고 있어요 문신만 안해도 다행일 지경입니다 ㅠ

  • 5. ㅁㅁ
    '21.8.12 9:26 AM (125.177.xxx.232)

    염색 허용인지 일단 아이 말 듣지 마시고 학교에 문의해 보세요.
    그거 허락하는 학교 거의 없어요.
    귀는 한개 뚫고 아무는거 봐서 나중에 더 뚫어야지, 뚫었는데 염증 생겨서 고생할수도 있어요. 귀는 뚫어도 학교 갈때 귀걸이 안하고 갈수도 있으니..

  • 6. ......
    '21.8.12 9:27 AM (182.211.xxx.105) - 삭제된댓글

    요새같은세상에 문신한다고 안해도 해봐라 하겠어요.

  • 7. ..
    '21.8.12 9:28 AM (218.50.xxx.219)

    아이는 제일 먼저 독립하면 소원이 고양이 한마리 키우는것과 귀에 피어싱 좌라락 하는거,머리 탈색을 제일 먼저 할꺼라고 해요...

    하루에도 열두번 변하는게 아이 변덕이고
    위에 언급한건 아직 시일이 남았으니
    미리 속 끓지마세요.

    저희 딸은 10여년도 더 된 옛날 중학생때부터
    반곱슬머리 핑계로 스트레이트펌 좍좍하고
    블루블랙으로 염색하고 다니고
    고등학교때는 방학때 여우펌인가요? 그거 하고 다녀
    친구 엄마가 자기 딸에게 조심스럽게 쟤랑 어울리지마라 그래서
    배를 잡고 웃었는데요
    대학 가니 과거에 저랬던거 남들이 안믿을만큼
    단정하게 하고 다니더군요.
    직장인인 지금은 차림이 더 조신(?)해요.

  • 8. 꼰대라니
    '21.8.12 9:29 AM (210.207.xxx.50)

    중학생은 아직 부모가 규정을 명확히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 9. ㅇㅇ
    '21.8.12 9:29 AM (223.39.xxx.157)

    스스로 꼰대임을 걱정하는 사람은 보통 꼰대 아니예요.
    그건 내려놓으셔도 될듯~

    염색허용 여부는 학교에 꼭 확인해보세요.
    그거 방학때 잠깐하지 학기중에 허용하는 경우는 못봤어요.

  • 10. 나는나
    '21.8.12 9:30 AM (39.118.xxx.220)

    중고등에 화장은 해도 피어싱 좌르륵 하얗게 탈색 없어요. 많이 막나가는 거예요. 아이 잘 다독이세요. 그런 애들 대부분 학교밖 아이들이예요.

  • 11. ㅡㅡ
    '21.8.12 9:32 AM (116.37.xxx.94)

    방학때 해보라고 하겠어요
    요즘애들이잖아요

  • 12. ..
    '21.8.12 9:33 AM (211.179.xxx.191)

    우리애는 고딩인데 탈색하고 싶다고 해서

    오렌지 탈색한 남자애들 사진 몇개 보여주니 본인 보기에도 영 별로인지 그건 아니다해서

    좀 진한색 염색 사진 보여주고 겨울 방학 시작하면 하게 해준다 했어요.

    귀는 켈로이드면 하나 일단 뚫고 연골은 아직 성장기이니 성인되서 하라고 일단 보류하세요.

    너무 못하게 하면 환상만 커져요.

    귀 뚫고 고생해봐야 더 할 생각도 안나고 그렇죠.

  • 13. 음..
    '21.8.12 9:34 AM (61.83.xxx.94)

    세대가 다르긴 하겠지마는...

    막연히 하고싶을 수도 있겠죠.
    그래도 마음대로 저질러버리지 않고 부모와 상의하는 것만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막상 그때되면 생각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고요~

  • 14. 랄랄라
    '21.8.12 9:39 AM (221.155.xxx.55)

    저희딸 중3인데 피어싱 했어요. 마스크를 하니 입술에요.
    제 허락없이 하고 왔습니다 ^^;; 처음엔 너무 화가 났는데 자기 몸이라 계속 화낼수 없어서 항생제 연고 사주고 관리 잘하라 했어요.
    화장도 올해 하기 시작했고 그리 날라리는 아닙니다.

    언니가 고3인데 여직 화장한적없고 약간의 일탈도 없던지라 멘붕인데 자기인생이라 또 어디까지 간섭할수는 없네요. 그냥고등까지 무난하게만 살아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 15. 제가
    '21.8.12 9:3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중학딸이 그때 파마 하고싶다해서
    돈주니 어디싼데갔다했는지
    뽀글이 아줌마파마 하고와서
    얼굴은 애기인데 뒷모습은 40대 더라고요
    방학시작하고 그러고 다니다가
    개학 1주일전에 풀었죠
    나는 더하고 다녀도 되는데
    사실 자기도 그머리 맘에안들었데요
    저라면 염색은 한번 해주되
    피어싱은 미성년때는허락안해줄듯요

  • 16. ...
    '21.8.12 9:39 AM (211.48.xxx.252)

    서울 공립고 기준으로 염색. 피어싱 다 규제안합니다.
    그거 단속하면 인권침해라고 학부모 민원들어오고 난리납니다.
    아직까지 문신은 규제하고 있구요.

  • 17. 학부모
    '21.8.12 9:52 AM (211.227.xxx.172)

    요즘 학생인권조례로 염색 피어싱 다 가능해요.
    저희 중상급 일반고 이고.
    저 고등학생 맨날 보는 직업인데요.
    남학생 어깨까지 장발도 몇 명. 여학생 귀 뚫은거 연골 피어싱도 셀수 없이 많구요. 남학생 귀걸이도 봤어요.
    별로 상관 안하는 듯해요.
    그런데 눈에 확 띄는 염색은 생각보다 안 하네요.
    방학때 한다쳐도 다시 검정으로 염색하고 오나봐요.
    저희 딸은 공부 잘하는 꾸질이 범생 고딩이었는데요. 대학생 1년 되더니 머리 탈색에 연골 까지 주르륵 피어싱에 쌍겹 수술에 아주 한 풀이를 하듯 꾸미고 있네요.
    어떻게 참고 살았는지...
    전 예뻐져서 좋던데요.
    염색은 겨울 방학때 해보자고 하고 피어싱은 해주셔도 괜찮을 듯.

  • 18.
    '21.8.12 9:54 AM (121.191.xxx.34)

    학교에 문의해보시고
    괜찮다하면 한번 해보라 하세요.
    피어싱 좌라락은 저도 싫고..
    전 염색 정도는 한번만 허락해줄래요.

  • 19. 미자
    '21.8.12 9:56 AM (118.235.xxx.161)

    미성년자 인권보호라면서 성인취급 하고 있음.
    술담배 투표 허용 안하는게 신기할 지경

  • 20. ..
    '21.8.12 10:03 AM (218.39.xxx.153)

    피어싱 자국 평생가는건데요
    전 25년전에 귀 뚫은거 지금은 막혔는데 아직도 고름같은게 만지면 들어 있어서 수시로 짜줘요 피어싱은 구멍도 더 크고 막히면 고생할듯요

  • 21. 맞아요
    '21.8.12 10:05 AM (210.90.xxx.55)

    염색 피어싱 다 해요. 튀는 색 아님 염색 하게 해주시고 피어싱은 단 하나만 허락해주셔도 될 듯 합니다. 저희집 고딩 아들은 귀를 뚫고 싶다고 하길래 설마 하랴 싶어서 그러든지~ 했는데 진짜 뚫고 왔어요ㅠ 근데 하고 다니다 불편하다고 지가 빼고 다니더라고요. 넘 못하게 하면 반발만 심해져요.

  • 22.
    '21.8.12 10:08 AM (211.212.xxx.48)

    학교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규정을 떠나 그렇게 하고 학교 다니면 애들 사이에서도 손가락질 당합니다.
    저희 아이 중학교때 엇나가 귀신같이 화장하고 피어싱하고 학교 나갔더니 친구들 다 떨어져 나가더군요.
    고등학생인 지금은 멀쩡히 제정신으로 돌아왔지만 그때 친구들 아직도 연락 안합니다.

  • 23. 가을볕
    '21.8.12 10:09 AM (39.7.xxx.93)

    제가 50이 다 되어가는데 그 옛날 중고딩때
    춤도 추러다니고 화장도 하고 했는데 엄마가 다 이해해주셨어요
    술마시는거랑 성적떨어지는것만 안된다고..
    화장하고 들어오면 피부 상한다고 클랜징도 잘 해주시고..
    하고싶은데로 하게하고 다 해보니 나중엔 제가 귀찮아서 못하겠더라고요~
    성인되서 울엄마는 열린 스타일이라고 하니
    엄마가 그때 내 속이 속이 아니었다는… ㅋㅋㅋ

  • 24.
    '21.8.12 10:11 AM (125.176.xxx.139)

    우리 아이 다니는 중학교는 서울 공립인데, 염색, 피어싱 다 안 되요. 학교에서 절대 안 된다고 했어요. 화장도 안되요. 그런데, 서울 공립 고등학교는 규제 안 하나요? 정말요?

  • 25. 에휴
    '21.8.12 10:28 AM (59.12.xxx.194)

    제 아이가 중학교때 다 한것들이네요

    탈색도 했고 (방학때) 귀도 뚫고 피어싱도 하고 연골도...
    저희 애는 날나리는 아닌데 공부 안하고
    아이돌 좋아하는 애였어요
    싸우는 것도 한 두번이지
    나중에는 학교 규정에 문제만 안돠면 그냥 놔뒀어요
    대신 학교에서 안된다고 하면 무조건 안되는 걸로.

    그렇게 쌩 난리를 치고 중 고 졸업하니
    지금은 시들해요
    화장도 안하고 옷도 대충입고
    대신 공부는 잃었습니다 ㅠㅠ

  • 26. ,,
    '21.8.12 10:48 AM (211.205.xxx.216) - 삭제된댓글

    당연히공부잃었겠죠 한참공부해야할시기에 염색 귀뚫기라니..그렇게하고다니는애들보면 다 대놓은 날라리들이고 뒤에서 수군대요 자기자식이니 그런애아니라고 쉴드치고 자기합리화하는거죠

  • 27. ..
    '21.8.12 11:00 AM (1.241.xxx.220)

    귀에 피어싱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염색은 전체말고 끄트머리 특이한색 정도?
    전 솔직히 날라리도 아닌데 해보고 싶었고.. 그땐 못했지만... (대학대도 안하고 그냥 넘어감) 나이들어서 못했던거 아쉽기도 해서요 과한 수준아니고 교칙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하라고 할거같아요.

  • 28. ........
    '21.8.12 11:47 AM (220.127.xxx.238)

    우와....진짜 꼰대 맞네요.
    그렇게 하고 다니는애들이 다 날라리라구요???
    요즘 애들이 어떤 애들인데.....

    대학생되도 못보겠으면 어째요 ㅠ.ㅠ
    꼰대중의 상꼰대네요 ㅠ.ㅠ

  • 29. 00
    '21.8.12 12:37 PM (221.153.xxx.158)

    피어싱가게 언니가 말리던데요. 연골 아무는데 1년걸려서요. 성인되어 연골은 하라하고 탈색은 머리끝이요. 나중 자르게요. 탈색하면 머릿결 그지됩니다.

  • 30. .
    '21.8.12 12:49 PM (223.39.xxx.9)

    방학때만 염색이나 탈색하게 해주시고 개학 전 복구하라하시면. 저희에도 초 고학년부터 그리 하고싶어해서 해줬어요 귓불만 두 개 피어싱도 했구요
    지금 고2 어릴 때 그리 하고 화장도 웃기게 하고 다니더니 지금은 감기 힘들다고 머리도 짧고 화장도 안하고 공부도 열심히 잘합니다..한계를 정해서 허용해주세요^^

  • 31. ...
    '21.8.12 1:37 PM (182.209.xxx.135)

    탈색은 가능
    피어싱은 성인이 된 후 하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정도는 꼰대 아니죠.
    피어싱은 나중에 후회할 수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351 남미 100일 다니면서 정말 고구마 경험 5 ........ 02:56:04 509
1688350 당화혈색소 당뇨전단계에서 정상수치로 변화 기록 02:53:50 206
1688349 디카페인 커피로 3잔 마셨는데 잠이 4 02:45:44 351
1688348 자격지심없는 사람 자격지심 02:42:31 301
1688347 1000만원으로 주식.. 1 02:31:18 297
1688346 대학 입학한 아이때문에 너무 속상해요 2 정시 02:29:38 666
1688345 트럼프, 젤렌스키 무능하다 조롱  4 ..... 02:24:24 377
1688344 간장 어떤 제품 쓰세요? 4 ㅇㅇ 02:04:08 322
1688343 현숙 영철 현커설 돌던데 3 .. 02:03:41 712
1688342 지금 샬라샬라 시청중인데 1 .. 01:27:53 492
1688341 짜증내는 사람이고 싶지않은데... 7 ... 01:18:23 622
1688340 무슨 심리일까요? 4 .... 01:10:30 514
1688339 나보다 우위에 있어야 관계가 형성 되는 사람 2 01:04:51 639
1688338 ‘질문들’에 봉준호 감독 나옵니다, 재밌어요 6 재미있어요 01:04:02 552
1688337 아이들 가르치고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요 1 헤헤 00:54:55 859
1688336 전 살면서 옥순같은 여자 본적 있어요 4 00:54:25 1,792
1688335 주말에 남편 친구네 부부가족이 자고간대요 19 .. 00:51:18 2,445
1688334 임경빈작가는 좋겠어요. 5 ... 00:47:43 1,318
1688333 "대선 나가지마" 시의원 요구에...오세훈 &.. 5 .. 00:43:44 1,194
1688332 중등최상위 문제집 풀어봐야되는거죠 초기 00:36:57 199
1688331 47세 경단녀 20 경단녀 00:34:02 2,081
1688330 유시민 언급한 헬마 유튜브방송 제목.ㅎㅎ 8 응응 00:30:40 1,517
1688329 미싱샀다던 사람이에요. 아이 앞치마를 만들었어요 7 미싱 00:29:32 780
1688328 친구, 지인많은 분들 2 궁금이 00:29:16 718
1688327 중딩이 시골마을에서 서울로 전학가는데요 4 ㄴㄴ 00:21:08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