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퇴직한 남편
6개월전 딱 저랬겠네요
당장 그만둬~하고 호기롭게 얘기해줬더니
당장 그만두고 박스하나 들고 들어 왔더라구요
애들하고 네가족이 그날 저녁 고기집에서 축제를 벌이고
기념사진까지
찍어뒀는데ᆢ활짝 웃고있네요
지금 공부중인데ᆢ
남편 등에대고 화이팅 해주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지 않고서야ᆢ제 남편 얘기네요
드라마 조회수 : 8,266
작성일 : 2021-08-11 21:55:21
IP : 112.187.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21.8.11 9:55 PM (111.118.xxx.150)진짜....ㅜㅜ
2. 우탄이
'21.8.11 9:57 PM (211.209.xxx.179)저도 보고있는데 너무 슬프네요ㅠㅜ
3. 퇴직박스는 제공?
'21.8.11 9:57 PM (112.187.xxx.213)퇴직박스는 회사에서 제공하는지
어쩜 28년을 회사생활 했는데
저렇게 콧구멍만한 박스가 다인건가요 ㅠㅠ4. 어휴
'21.8.11 9:59 PM (175.114.xxx.161)진짜 눈물 나서 미치겠어요.
서로 못 할 짓이네요.
정재영은 구석에 앉아 눈 깜빡 거리는 옆모습도 슬프네요.
안내상도 너무 안 됐구.
원글님 남편분 잘 되시기를요.5. 전
'21.8.11 10:00 P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드라마는 안봤지만..
2년전 제 모습인것 같네요.
전 박스도 없던걸요.
그냥 다 두고 나왔어요. 다 버려달라고 하고.6. ㅇㅇ
'21.8.11 10:06 PM (110.11.xxx.242)아...너무 보면서 마음아파요.
7. 저희도..
'21.8.11 10:21 PM (182.210.xxx.178)남편이 5년전에 권고사직당하고
짐싸서 집에 와서는 허둥대던 모습이 떠올랐어요.
너무 가슴 아파요 ㅠㅠ8. 윗님
'21.8.11 10:52 PM (175.114.xxx.161)너무 마음 아프네요.
9. ——-
'21.8.11 10:56 PM (1.177.xxx.139)명퇴생각나네요.... 잘 한건가..
10. 그래도
'21.8.11 10:59 PM (115.143.xxx.118) - 삭제된댓글남편분은 원글님 같은 멋진 아내가 있으니 든든하시겠네요. 다 잘될겁니다.
11. 올 연말이나 내년
'21.8.11 11:22 PM (114.199.xxx.8)50초반 울 남편 모습이라.
계속 보고 있을 수가 없었어요.
이제는 더 못 버티겠데요.
그런데
그런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텨줬으면 좋겠어요.
이직도 않겠데요.
땅 조금 사서 농사지으면서 맘 편히 살겠다는데..
미치겠어요.
이때까지 맞벌이 했고
올 5월부터 자격증 준비하고 있는
제가 너무 서글퍼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