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버티기 ㅜㅜ.
점심먹고 1시에 가면 10시에 와요
그냥 일주일에 두 번은 그렇게 하고 한 번은 정규 수업만 합니다
그러니까 일주일에 두 번은 9시간
한번은 5시간 정도 공부하고 와요
학원은 그렇게만 다니고요. 숙제도 좀 있고요 근데 저는 아이가 공부하는 걸 보는 게 너무 힘들어요
애가 하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준비해서 가고 그러는 거를 보면 마음이 약해져서 그냥 적당히 하고 그만두라고 하고 싶은데 또 나름 욕심이 있어서 꾸역꾸역 가고 그래요 정말 대한민국에서 아이 키우기 힘듭니다 이런 줄 알았으면 안 낳았을지도 몰라요 우리 때하고는 또 너무나 다르네요
1. ㅠㅠ
'21.8.11 9:18 PM (223.38.xxx.128)글 쓰다가 짤렸는데 ..
여기는 학군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학원이 많은 지역이어서 대역이어서 (학군지 에 붙은 곳 )다들 열심히 시키는 편이에요
아이도 보는 게 있어서 마냥 놀려고만 하지는 않는데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고 그런 진 모르겠어요 물론 방학 내내 논 것보다야 조금 나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 소모적인 것 같아서 아이에게 괜히 못할 짓 하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제가 물정모르는 옛날 엄마라 그런거죠...2. ...
'21.8.11 9:19 PM (114.129.xxx.6)저도 그래요.
제 아이는 중3이라 본인이 마음이 급하니 새벽2~3시까지 인강 듣고 자기가 정한 스케쥴 다 끝내야 잠을 자요.
늦게 자니 아침에 힘들어서 못일어나는거보면 안쓰럽고 속상하고
이렇게 하는데 목표한데 못가서 좌절하는 않을까 걱정되고 그래요ㅠㅠ3. 복잡한마음
'21.8.11 9:25 PM (223.38.xxx.128)아이가 불안해하면서 뭐라도 하려고 하는 걸 보는 자체가 참 힘들고 소신 있게 하지 말고 너만의 길을 가라고 할 용기도 없고그냥 어중이떠중이 정도로 아잘하지도 못하는데 계속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너무나 버겁고 힘듭니다. 돈이야 자식이 쓰는 건데 낭비여도 어쩔 수 없겠지만
아이가 고작 이거 하려고 내가 이렇게 노력했나 라는 생각할까봐 여러 가지로 겁나고 미안하고 보기가 딱해요4. ..
'21.8.11 9:28 PM (125.179.xxx.20)저랑 같은 동네 아니신지
저도 그래요 아직 어려서 멋모르고
시키면 잘따라하고는 있는데
아이나 제가 자유로운 영혼의 면이 있어서
학원없고 사교육없는 나라로 이민가고 싶어요ㅠ
한국 살기 편리하지만 교육만 생각하면 그러네요.5. ...
'21.8.11 10:18 PM (183.100.xxx.209)그래도 아이가 하려고 하면 다행이에요.
아이가 너무 안해도 힘들답니다.
제 아이들한테 엄마 꿈은 너희들한테 그만 공부하고 자라고 한 번 말해보는 거라도 합니다. ㅋ6. 공감
'21.8.11 10:51 PM (218.155.xxx.132)저도 그래요.
제 아이는 이제 초2예요.
학원은 영어 하나 다니는데
주 3회가고 숙제있고 목요일마다 단어시험 있어서
수요일은 오전에 수학연산, 교과복습 조금 하고
영어숙제하고 놀다가 외우다가 놀다 외우다 하는데
진짜 짠해요. 못하면 못따라가는 거 본인이 아니
마음이 편치않아서 애가 동동거리는 게 보여요. ㅜㅜ
이 동네에서 우리애처럼 영어 하나 하는 애는 없는데
다들 그 숙제와 선행을 어떻게 시키는건지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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