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급공무원인데요. 오늘따라 무지 관두고싶네요.

퇴직 조회수 : 4,741
작성일 : 2021-08-11 18:10:13
체력은 날로 떨어지고
동급 젊은 팀장들 펄펄 날고 있는데 일도
사내정치도 못하고.
갈수록 기가죽어요.
집에 가면 신입사원 딸이 눈물바람으료 하소연 하겠죠.
애 졸업만 하면
취직만하면
이래왔는데
달달한 아포카토 하나 먹고 들어가야겠어요.
IP : 211.36.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1 6:12 PM (222.236.xxx.104)

    오늘은 그냥퇴근해서 푹 쉬세요 .ㅠㅠ 아무생각하지마시구요..ㅠㅠ

  • 2. 부럽네요
    '21.8.11 6:13 PM (39.7.xxx.73)

    안정적인 직장이
    저는 코로나로 하루에 열두번 목이 설컹설컹 썰리는 느낌입니다
    어릴때 공부해서 안정적인 직장 잡았음 좋았을텐데 싶어요

  • 3. ㄱㄱ
    '21.8.11 6:13 PM (59.16.xxx.145)

    힘내세요!! 휴가 쓸 수 있으시면 혼자 휴식도 가지시구요. 저도 그러니 좀 스트레스에 항체(?)가 생기더라구요.

  • 4. 조금만 더
    '21.8.11 6:14 PM (39.7.xxx.242)

    힘내세요. 힘들때 그만두고 싶어도 이 세계말고는 경험도 없고 어쩌나요.. 아예 쉴거 아니면 다녀야죠. 팀장이라고 하신거보니 기초 지자체인것 같은데..정치 안되면 업무를 죽기살기로 해야 그나마 내 자리 찾아갈 수 있습니다.

  • 5. ...
    '21.8.11 6:17 P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 6급 6년차인데 승진 생각 아예 안하고 근무해요.
    그러니 마음이 편안해요.
    중고생 애들 밥이랑 이거저거 더 챙겨주고 살기로 했어요.

  • 6. ㅜㅜㅜ
    '21.8.11 6:18 PM (125.128.xxx.134)

    저도 공무원인데 오늘 간만에 정시 칼퇴했어요
    코로나 관련된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라 (질병관리청은 아니에요) 일이 제작년에 비해 3배로 늘었는데 직원은 그대로여서 다들 과로에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요.
    작년엔 매일 야근에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쉬는 날이 없었는데 올해도 여전히 그래요..
    저는 시간 날때 링거 맞아요. 그거라도 안맞으면 몸이 버티질 못해서요.
    저희 부처 직원들 대부분 그럴거에요.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칼퇴한다고 소리치고 지금 나와서 지하철에서 글씁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7. 웃자
    '21.8.11 6:29 PM (222.117.xxx.159)

    많은 이들이 원글님을 부러워합니다.

  • 8. ㅠㅠ
    '21.8.11 8:04 PM (211.49.xxx.250)

    저는 12일전에 퇴사했어요ㅠ 아들 대딩3인데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구요, 거북목도 심해지고 피곤하고 고달프고, 죽겠더라궁ㅛ,

  • 9. 너무
    '21.8.11 8:45 PM (1.237.xxx.156)

    부럽습니다

  • 10. 애고
    '21.8.11 9:53 PM (180.229.xxx.203)

    사는게 뭔지...
    세상 떠나신 분들이 가장
    살고 싶었던 내일~~
    세상 그누가 부럽다 해도
    난 그냥 오늘 끝내고 싶죠.
    여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어요.
    원글님
    오늘 까지만 버티시고
    사표는 내일 쓰시기로 해요.
    내일은 또 내일....
    사표
    내일 쓰세요.
    힘내시고요. 아자아자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926 오아시스 쿠폰 요새 오나요. 10 이번주 2021/08/11 1,851
1234925 기자의 눈, 정경심 교수 2심 판결 심층분석!!! 9 ........ 2021/08/11 1,672
1234924 네이버 메인 화면에 나우(Now) 없앨수 있나요? 화면 2021/08/11 1,095
1234923 턱뾰루지요~ 5 고민 2021/08/11 1,220
1234922 윤석열이 공개한 첫번째 정규앨범 '1일1망언' 54 ㅇㅇ 2021/08/11 2,404
1234921 한글 프로그램, 커서가 올라가지를 않아요 1 ㅎㅎ 2021/08/11 832
1234920 대학졸업하는 여학생 선물 뭐가 나을까요? 1 열매사랑 2021/08/11 974
1234919 엄마께 치킨 포장해드렸어요 15 .. 2021/08/11 5,006
1234918 펌 모기방역차 따라가본 분들 17 추억 2021/08/11 1,883
1234917 자가격리 여쭤봐요 9 ㅡ.ㅡ 2021/08/11 1,888
1234916 포도껍질에서 날파리 자생하나요? 10 2021/08/11 3,598
1234915 미치지 않고서야ᆢ제 남편 얘기네요 9 드라마 2021/08/11 8,267
1234914 코로나검사 결과가 몇시간 안에 바로 나오나요?? 7 과외 2021/08/11 2,767
1234913 정경심교수님 2심재판부 탄핵청원 49 청원 2021/08/11 2,136
1234912 김연경한테 갑질인터뷰한 유애자...쌍둥이엄마 친구에.. 33 2021/08/11 15,597
1234911 필요에 의해 눈 감는 법원: 장모 계좌 공개 (양검사와 김건희 .. 1 ........ 2021/08/11 907
1234910 전세연장계약서 7 궁급랍니다 2021/08/11 2,026
1234909 모더나 라고 안내문자가 왔는데요 14 백신예약안내.. 2021/08/11 6,401
1234908 최재형, 정부가 왜 국민의 삶 책임지냐,발언 논란 16 ㅇㅇ 2021/08/11 1,996
1234907 최문순 지사 정무라인, 이낙연 캠프 이동 13 ㅇㅇㅇㅇ 2021/08/11 1,310
1234906 대기업 부장님이라는 분께 17 직장맘 2021/08/11 3,924
1234905 배우 이재은씨 가슴 수술한건가요? 13 .. 2021/08/11 14,114
1234904 울고 싶으신 분 2 워커홀릭 2021/08/11 1,183
1234903 칫솔없는데 워터픽 치실로만 할까요.. 2 양치 2021/08/11 1,293
1234902 크루엘라 보신분 7 .. 2021/08/11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