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비 빌려달라는 요청..
마음이 너무안좋아요
주자니 나중에또 이런일이 생길거 같고
안주자니 너무불편하고요
빌려줘도 못받을셈 치고 줘야할텐데
남편은 그냥 좋은일하는셈 치자는데
어렵네요
제욕심일까요
줘도...그냥 모아논 돈에서 줄순있습니다
1. 휴...
'21.8.11 10:47 AM (1.227.xxx.55)상대가 누군지 모르겠으나 병원비는 모른척 하기 어렵겠어요.
3천도 아니고 3백도 없다고 하기가 좀 그러네요. ㅠ2. 대상이
'21.8.11 10:47 AM (210.117.xxx.5)누군데요?
3. ㅠㅠ
'21.8.11 10:49 AM (1.229.xxx.73)누구 부탁인지
누가 아픈건지4. ㅇ
'21.8.11 10:49 AM (219.250.xxx.76) - 삭제된댓글어려운사람이면 100정도 주면서 안갚아도 된다고 말하겠습니다
저도 그런경험있어요5. …
'21.8.11 10:49 AM (220.116.xxx.18)못 받아도 된다 생각하면 주세요
어떻게든 받아야겠다 생각하면 빌려주지 마세요
상대가 누구라도 마찬가지예요6. ㅎ
'21.8.11 10:49 AM (114.204.xxx.131)가족은아니고 남편 지인입니다
7. ...
'21.8.11 10:50 AM (58.140.xxx.63)가족한테 빌리라고하세요
가족이면 병원비면 주죠8. ..
'21.8.11 10:51 A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진짜 병원비에 쓰는 돈이면 빌려줄것같아요 평소 신뢰가 안가는 사람이었다면 안빌려주고요
9. ᆢ
'21.8.11 10:51 AM (59.20.xxx.213)친척, 친구, 친분있는 지인 이라면 모른척하긴 좀 그렇죠
병원비라는데ᆢ 못받는셈치고 빌려주겠어요 ㅠ10. ...
'21.8.11 10:51 AM (121.172.xxx.127)병원비 아닐듯
대부분 카드할테고
형편 별로면 할부 길게해서 갚으며 되고
주지 마세요11. ..
'21.8.11 10:52 AM (118.235.xxx.221)진짜 병원비에 쓰이는 돈이면 빌려줄것같아요 평소 신뢰가 안가는 사람이었다면 안빌려주고요
12. ...
'21.8.11 10:52 AM (112.220.xxx.98)빌려달라는게 처음이고
남편이랑 친한사이면
빌려주겠어요
만약 뒤에 또 빌려달라면 그땐 노할듯...13. 무거운 마음
'21.8.11 10:52 AM (58.121.xxx.69)병원비가 확실하다면 빌려줄거같아요
300이 부담스러우니 좀 줄여서 200쯤
그냥 좋은 일한다 생각하고 빌려줄거같아요
병원비는 ㅜㅜ 거절하기 어렵네요14. ㅇㅇ
'21.8.11 10:52 AM (180.230.xxx.96)상황 아시니
병원비라면 못받는다 생각하고 빌려줄거 같아요15. ...
'21.8.11 10:53 AM (220.93.xxx.240)정말 병원비고 못받는 셈치고 주는거면 해당 병원에 가서 결재해주는 식으로 하겠어요. 근데 3백만원 전부는 아니고 백만원 정도?
16. 그러게요
'21.8.11 10:54 AM (49.174.xxx.190)가서 결재해주세요
17. 지인이요?
'21.8.11 10:54 AM (58.225.xxx.20)저흰 돈빌려달라는 사람 꽤있었는데
이유도 다양하고.
거래처사람까지 찾아와서 빌려달라기도하고요.
한번 빌려주면 계속 이어져요.18. 나무안녕
'21.8.11 10:54 AM (211.243.xxx.27)가족이면 다 주고 남편지인이면 1백만원만
안받는다는 마음으로19. 지인이요?
'21.8.11 10:56 AM (58.225.xxx.20)그리고, 이미 가족 다거쳐서 지인한테까지
빌리는거일 확률이높져.20. 못받는다
'21.8.11 10:56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생각하고 적선하시는 거죠. 님네한테 말할 때는 다른 이들보다는 믿을만하고 착하신 분들이니 말했겠죠.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호구 잡히는 것 같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 드시겠지만.. 세상사 각박해도 사람 맘이 또 어디 그런가요.21. ㅇㅇㅇ
'21.8.11 10:57 AM (211.247.xxx.64)어떻게 갚는다는 소리 없으신가요.
없다면 생각해볼 여지가 많아 보여요
진짜 병원비인지..
진짜 병원비라면 인생 헛살지 않았다면
일가친척들이 나설텐데..22. 그런데
'21.8.11 10:58 AM (61.74.xxx.175)병원비면 모른척 하기 힘들긴 하겠네요
진짜 병원비라면 말이죠23. ㅇㅇ
'21.8.11 10:58 AM (1.240.xxx.117)그거 못받을텐데요
병원비는 맞아요?
빌려줄 마음이 있으시고 병원비가 맞다면 병원으로 직접 결제한다하세요24. 주는 거죠
'21.8.11 10:59 AM (175.113.xxx.17)다른 용도도 아니고 병원비 라는데 거절하게 되면 맘 안 편하실 듯
사실 여부를 떠나서 거짓이라 해도 그만큼 급박해서 부탁해온 것이니 빌려주세요
사람 일은 모르는 거예요25. ..
'21.8.11 10:59 A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진짜 병원비면 같이 병원가서 결제해주세요.
300전부 부담되면 일부 50 100 정도 일부납부도 되니까요.
돌려막기 뻥이라면 재고할 필요도 없고요.26. 남편친구
'21.8.11 11:00 AM (163.152.xxx.57)결혼초 남편친구 가정이 애를 낳았는데 병원비가 없다고 전화와서
20년 전에 50만원 보내준 기억이 있네요. 병원비가 확실했고요.
그냥 못받는 돈 셈치라고. 애 돌잔치 비용 미리 보냈다 생각하자 했어요.27. 무슨병인데요
'21.8.11 11:00 AM (203.142.xxx.241)요즘 의료보험이 잘되어있어서 간병비가 많이 나가지 큰병이면 병원비 자체는 많이 안나가던데요. 대상이 진짜 가까운사람이면 못받을거 생각하고 주시면 되겠지만, 요즘 세상에는 카드할부도 있는데 굳이 돈을 빌려서 병원비 낼정도인가요? 카드 장기 할부를 하거나, 영 돈이 없으면 병원에서 분할 상환 각서 받고 퇴원은 시켜줍니다. 물론 원글님이 좋은 마음으로 내주면 고마운일이겠지만..
28. 아
'21.8.11 11:01 AM (114.204.xxx.131)병원비는 맞고
남편이 설명을살짝 해줬는데
반만... 주고 잊기로했습니다
비상금에서 준다고 우리도어렵다고 하라곤했어요...29. 흐음
'21.8.11 11:01 AM (221.142.xxx.108)ㅠㅠ 아는 사람이라니.... 근데 빌려달란건 나중에 갚겠죠
근데 진짜 병원비면 도와줄 수 있을 거 같아요....................................
카드도 .. 오랜병원생활했으면 한도 다 찼을수도있어요ㅠ 병원비 후덜덜함30. ...
'21.8.11 11:04 AM (114.204.xxx.131)윗님 맞아요 한도다찬거같고 병원에서 3일마다 결제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참 사람마음이 그래요..조금이지만 안갚아도좋아요
사실다 그런맘먹고 주겠죠31. 가족이없는
'21.8.11 11:05 AM (121.125.xxx.92)분인가요??
가족놔두고 친구한테빌리면
가족들에게는 이미한번씩은 손벌린상태일테고
거기까지 다갔을때 친구ㆍ지인인데
못받는다생각하시고 주시는게...32. 음
'21.8.11 11:10 A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그거 못갚겠죠
그러면 관계도 끝나죠
저는 어려운 친구에게 절반주면서 안갚아도 된다고 했어요
그후로 더욱 친하고 어려울때 돕는 친구가 됐어요33. 저라면
'21.8.11 11:12 AM (121.181.xxx.37)못받을것 생각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겠어요.
34. 머라노
'21.8.11 11:15 AM (175.122.xxx.231)병원비 빌려달라는게말이 돼요?
카드있겠다 보험있겠다.
절대로 빌려주지 마세요.
친구도
잃습니다!35. 필러버
'21.8.11 11:35 AM (58.235.xxx.210)저희도 남편 아는 지인 어머니 병원 옮겨야 한다고 사정하길래 50빌려준적 있어요...
그것도 설 명절전에.....꼭 갚겠다고 했는데 못받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여기저기 빌리고 안갚은 금액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어떤 분은 천 가까이 하나도 못받은 분도 있고...36. …
'21.8.11 11:49 AM (125.187.xxx.5)병원비는 한번은 못받을 셈치고 빌려줄거 같아요.
37. ...
'21.8.11 11:52 AM (211.203.xxx.132) - 삭제된댓글지인이 병원비 결제하게 카드 빌려달라고 해서 결제일까지 안줘서 힘들었던적이 있어요~~그뒤로 안빌려줌
38. ...
'21.8.11 11:53 AM (211.203.xxx.132)지인이 병원비 결제하게 카드 빌려달라고 해서 결제일까지 안줘서 힘들었던적이 있어요~~결제일날 돈주라고 했더니 짜증을 내더라구요~~~그뒤로 안빌려줌...
39. ㄷㄷㄷ1234
'21.8.11 1:16 PM (211.36.xxx.9)긴급의료급여지원 있는데 그거알려주세요
40. 아이고
'21.8.11 1:41 PM (112.156.xxx.235)진짜 병원비면 좀빌려주세요
사람일 어케될지 몰라요
아니 인터넷상은 돈애기나오면 무조건빌려주지마래41. 병원비면
'21.8.11 2:03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도와준다는 마음으로 줘도 지장없는 만큼 줄것 같아요.
전 학비랑 병원비 빌려주고 못받고 연끊긴적 있는데
제 마음 편한 댓가라고 생각해요.
안빌려주고 연 끊겼으면 두고두고 마음에 걸렸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