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모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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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후보 서울공항 이전 후 대안도 제시
“서울공항은 주택 약 3만 호를 공급할 수 있는 면적”이라며“서울공항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스마트 신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이어 “주택은 공공 주도로 공급하겠다”면서“대부분 국유지이고 이미 도로, 지하철 등의 기반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조성원가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고도제한으로 인해 지난 50년 가까이 피해를 입고 있는 수정구와 중원구 지역에 대한 대책도 제시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서울공항이 이전할 경우 고도제한으로 인해 규제를 받고 있는 수정구와 중원구, 분당구의 경우도 개발이 순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높이제한 규제가 풀리면 약 4만 호까지 공급할 수 있다”면서“ 그린벨트는 철저히 보호하고, 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이익환수를 100분의 50까지 높여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보완책도 제시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 전 총리는 정세균 후보도 토론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실현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 총리는 “시대가 변하면 정책도 변해야한다”면서“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다면 과감한 처방을 써야한다”고 추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 전 총리의 서울공항 이전과 개발 청사진에 대한 정책이 구체화 되면서 지역사회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남지역사회에서는 그동안 서울공항 활용방안으로 서울공항 개발과 민간공항 활용론이 맞서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이 전 총리의 정책 발표를 계기로 서울공항 활용 방안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가요?
민간공항 전환과 신도시개발. 어느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시는가요?
이전 총리의 서울공항 미니신도시 조성 발표에 대해 이재명 지사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서울공항 부지 3만호 공급 공약을 겨냥한 듯 "신중한 판단과 철저한 조사로 결정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어 "서울공항은 단순한 공항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우리 정부 독자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미군과의 협의가 필요하고, 그렇게 쉽게 공항을 없애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지사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능력과 추진력을 강조하는 이재명 지사.
성남시장 8년간 과연 지역의 숙원인 재개발, 재건축 그리고 서울공항 문제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남시장으로서 이 전 총리의 정책에 대해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내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아쉬움을 갖습니다.
이 시간도 성남의 도시 공동화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시점에서 이낙연은 맞고 이재명은 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