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택일에 관한 생각

..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21-08-10 16:20:55
사주 아시는분들이랑 얘기나누고싶어서요
제 사주가 격이 낮고 원진이 두개나들어서 정신병올정도로 내면외면이 모두 시끄러운사주라 불편이 많아요
그래서 다른날짜에 태어났으면 인생이 달랐을까 궁금해졌어요
제가 출산예정일보다 십일정도 빨리 태어났다길래
그럼 십일 안팍으로 날짜를 다르게 태어났으면
좀더 나은 인생일까 싶어 만세력을 뽑아보니
웬걸 십일 빨리 태어난게 훨씬 다행이더라구요ㅠ
늦게 태어났음 남편복 확떨어지고요.
그리고 제가 힘들다고 느낀부분이
친정엄마가 시어머니랑 갈등때문에 악받친거
그걸 저한테 다 푼 거였거든요
근데 사주 십일 내외로 다 돌려봐도
엄마랑 조부모님이랑 별로 좋게 나오는 날도 없고
제성격이 좀 평안하게 나온날이라해도
저희집 분위기나 조건이랑은 전혀 안맞는 게 나오더라구요
이거보면서 택일은 인간이 통제할수없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IP : 180.69.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10 4:47 PM (124.53.xxx.135)

    우리 언니 40가까이 다 돼 둘째 예정이어서
    그런거에 관심,욕심 많은 제가 오지랖 떨고 철학관 갔었는데요.
    택일할 때 부모 사주 먼저 넣거든요?
    그런데 첫 말이 둘째 굉장히 머리가 좋겠어요
    였답니다. 언니 출산일 즈음해서 좋은 날 잡아 날짜를 잡고 그 날을 사주로 풀어도 굉장히 영리한 사주라고 나오더라고요.
    그 쌤이 말하길 좋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는 애들 사주는 희한하게 택일을 하든, 자연분만이든 그 애들 사주도 대부분 좋다고 해요.
    언니가 택일을해서 낳든 아니든, 언니는 그런 딸을 낳을 운명이었던거죠. 지금 중1인데 아주아주 똑똑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 2. ...
    '21.8.10 5:09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도 부모 사주에 이미 자식 사주가 들어있지 않을까해요. 저는 사주를 보면 자식복이 많다고 했거든요. 그래도 불안해서 택일을 했어요. 그런데 나쁜 사주가 아니게만 잡아달란 식으로 했어요. 사주보는 선생님이 좋은 사주는 누가 봐도 좋은 사주란 것이 있다고 하시면서 무리하지 않고 낳을 수 있는 보름 정도의 기간에서 좋은 사주는 몇 개 없다고 하시면서 제 예상보다 꽤 여러 개를 잡아주셨어요. 비슷비슷하게 다 좋다구요. 그 중에서 하나 골라서 낳았어요. 그런데 애초에 부모가 그런 자식을 가질 복이 없다면 아이가 미리 나오거나 하는 식으로 택일된 날짜에 낳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택일을 한 이유는 사고없이 건강한 아이를 갖고자 한것이라 건강한 아이를 낳은 후엔 전혀 신경쓰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아이 사주를 보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아요.

  • 3. 택일한다고
    '21.8.10 5:28 PM (210.117.xxx.5)

    다 그시간에 나오지않아요.
    우선 부모가 그만큼이 공이 있어야한다고.
    제 친구는 의사가 오다가 접촉사고가 나서.
    시간이 늦어졌는데 수술후 시계되돌리라고했다고.

  • 4. 에휴 ㅎㅎ
    '21.8.10 6:15 PM (123.143.xxx.134)

    사주 알면 이런 생각 들 수도 있는 거 공감합니다
    저도 예정일보다 빨리 나왔대요

    저는 그거까진 안돌려봤는데
    엄마가 저 너무 오래 진통했다고 원망하듯 말씀 많이 하셨는데 자기 고생시켰다고...
    그게 뭐 제 탓은 아니지만요...

    제가 제 사주를 보면 4시간만 일찍 나왔어도
    인생이 뭐 그리 크게 바뀌진 않았겠지만
    지금보다 훨씬 마음의 힘듦은 없었을 거 같단 생각 하거든요...
    부질없지만요...

  • 5. 썸머스노우
    '21.8.10 9:32 PM (49.168.xxx.199)

    원인과 결과를 바꿔서 생각해야겟죠...

    내주변이 시끄럽고 맘고생할 팔자이기 때문에 그날에 태어난거죠...
    그날에 태어나서 평탄하지 못한게 아니라,,,

    사주는 전생을 보는거라,, 택일해서 잘 태어나는것도 그럴만한 사람이 그렇게 태어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029 오늘 슈퍼엠 미국 프루덴셜 AR 콘서트 2 ㅇㅇ 2021/08/10 975
1235028 배드민턴 완전 초보인데 배우기 어떤가요? 13 .. 2021/08/10 2,457
1235027 80년대 후반에는 의료보험증을 누구나 내는게 아니었나요.?? 13 .... 2021/08/10 2,115
1235026 동양대 조교와 직원 실명 인터뷰 "최성해 주장...이건.. 9 빨간아재 2021/08/10 2,292
1235025 바째영피디 천재네요 ㅎㅎ 2 딩동댕대학교.. 2021/08/10 3,555
1235024 자폐스펙트럼은 유전인가요? 14 ㄴㅇㄹ 2021/08/10 6,287
1235023 20년된 빌라는 오르지도 않네요 3 ㅇㅇ 2021/08/10 3,406
1235022 설훈 의원 인터뷰-경선불복이라는 것도 왜곡이었군요 6 가관이군요 2021/08/10 946
1235021 전염병과 더불어 산다는 건 어떤것일까요..? 1 전염병 2021/08/10 826
1235020 PD수첩 - 부당거래, 국정원과 日극우(유투브링크 10시30분).. 5 MBC 2021/08/10 873
1235019 윗도리 안에 속옷 한겹 더 입는 거 여름에 덥지 않으세요? 18 설레는 2021/08/10 5,412
1235018 70년대후반에서 80년대초반 태어나신분들 병원 잘 가셨었나요? 29 2021/08/10 4,563
1235017 이상태로 추석때요 2 더운 여름 2021/08/10 3,011
1235016 사춘기 아이 몸싸움 나쁜말 10 사춘기 2021/08/10 3,782
1235015 중국어관련 전공이나 진로 좀 알려주세요 11 .. 2021/08/10 1,198
1235014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제가 부담 안된다고는 말씀 못 드린다” 8 경제무식이 2021/08/10 1,193
1235013 펌)숙희씨의 일기장10-형님의 재봉틀 6 여니숙희 2021/08/10 1,167
1235012 결혼식때 하객 알바 썼어요 ㅎㅎㅎ 54 후기 2021/08/10 56,824
1235011 엄마가 설사와 구토를 하시는데요 9 2021/08/10 3,543
1235010 경기도지사 뭐해요? 19 밥순이 2021/08/10 2,170
1235009 경기도쪽에 괜찮은 정신과병원 추천부탁드려요(치매) 2 질문 2021/08/10 965
1235008 결혼할때 축하해줄 친구가 없으면 좀 그렇지 않나요? 8 ........ 2021/08/10 2,527
1235007 지금 한살림 왜 이런지 아시는 분 11 .... 2021/08/10 5,062
1235006 생방송 탐사취재] 이낙연 후보 아들이 몸 담았던 회사에서 옵티머.. 17 열린공감 2021/08/10 2,278
1235005 "두번 찔리고도" 피습 검찰 공무원, 제압 시.. ... 2021/08/10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