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방구 소리에 잠깨보신분??
1. ㅜㅜ
'21.8.10 1:01 PM (222.239.xxx.26)어쩔... 근데 시트콤 같아요.
2. ㅇㅇ
'21.8.10 1:01 PM (5.149.xxx.222)윽 ㅡ ㅡ
3. 꿈이예요
'21.8.10 1:03 PM (59.8.xxx.220)걱정마세요
4. 전...
'21.8.10 1:04 PM (58.231.xxx.5)방구 소리 아니고 코고는 소리요. 내 코골이 소리에 내가 소스라치게 놀라 깬 적 몇번 됩니다. ㅠ.ㅠ
5. 창피
'21.8.10 1:07 PM (39.7.xxx.182)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신혼 때 예쁜 모습만 보일 땐데
남편한테 안겨서 가슴팍에 머리 베고
피곤했는지 입 벌리고 자다가 컹!! 하는 진돗개 짖는듯한
코 먹는 소리 내고 그 소리에 내가 놀라 깼는데
얼른 눈 들어보니 남편이 평온히 티비에 시선 고정하고 있어서
응? 자기 혹시 무슨 소리 낸거야? (적반하장ㅋㅋ) 느낌으로
남편 얼굴 한번 봐주고 얼른 뒤돌아서 다시 자는 척 했죠
근데 언제한번 얘기 하는데
제 패턴을 알더라고요ㅋㅋㅋㅋㅋ
자다가 컹!! 하고 깨면
얘 들었나? 싶어 자기 얼굴 한번 보고ㅋㅋㅋㅋ
다시 뒤돌아서 잔다고ㅋㅋㅋㅋㅋ6. 웩
'21.8.10 1:11 PM (221.142.xxx.108)냄새까지 났으면...진짜............ㅠㅠ 저는 비염이라 냄새 잘 모르겠던데
근데 그 와중에 쪽팔리면서 잠은 또 바로 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차라리 잠이 안깼으면 몰랐을텐데 하필 잠이 깨서는..
남편은 먼저 말 안꺼낼 사람이라 저도 끝까지 모른척 할려구요 흑7. ㅋㅋㅋㅋㅋ
'21.8.10 1:13 PM (121.181.xxx.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289398. 전
'21.8.10 1:19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결혼25년 넘었는데
자다가 뽕이라도하면 깨요
부끄러워서요.아직도 ㅠ 피곤해요.제성향
반면 남편은 아무때나 뿡뿡9. ㅋㅋ
'21.8.10 1:22 PM (210.223.xxx.119)같이 안 자니까 너무 편해요
10. 결혼23년차
'21.8.10 1:23 PM (121.155.xxx.30)넘 귀엽네요 ....원글님 ㅋㅋㅋ
앞 으로 더 살아봐요11. 웩
'21.8.10 1:28 PM (221.142.xxx.1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크걸어준글 너무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피마시다가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쓸개코
'21.8.10 1:32 PM (118.33.xxx.179)원글님 창피님 ㅎㅎㅎㅎㅎㅎㅎ
13. …
'21.8.10 1:46 PM (211.109.xxx.17)아 웃겨 …… 계속 자는척… 잘 하셨네요.
저희집 강아지가 그래요. 자기 작은 방귀소리에 놀라
뭔 큰일난듯 깨더라고요.14. ..
'21.8.10 1:47 PM (117.111.xxx.37) - 삭제된댓글원글, 댓글, 링크 글 까지 다 넘 웃겨요ㅋㅋㅋ
15. 아는 동생이
'21.8.10 1:55 PM (222.239.xxx.26)남편이 나간줄 알고 혼자 설거지하다가 방구를 빵!
하고 시원하게 꿨더니 소파에 앉았던 남편이 어이없어하며
너 집에 혼자있을땐 이러냐구 ㅋㅋ16. 삼산댁
'21.8.10 2:15 PM (61.254.xxx.151)저도 얼마전에 침대에 남편이랑 강아지랑 같이있었는데 제가 잠결에뿡 방귀를 뀐거예요 남편이 놀라면서 뭔소리야하는거예요 저는 저 아닌척 눈감고 있었는데~~그담날 남편이랑 강아지산책나갔는데 울강아지가 똥이급했는지 똥눌곳찾으면서 방귀를 끼는거예요 ㅎㅎ 남편이 그제야 이녀석 어제 침대에서도 방귀끼더니 하더군요 미안해 우리강쥐~~~
17. ㅋㅋ
'21.8.10 2:34 PM (122.35.xxx.109)원글님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
18. 위로의댓글
'21.8.10 2:4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다들 그러고 살지 않나요?
전 40대 들면서 부터
자다가 큰방구가 나오기 시작해서
몇번 그런적 있어요 부우욱 하고 끼니 침대가 다 울리더라구요
속으로 제발 남편이 못들었길 하면서 음냐음냐 자버리는데
이제 50대가 되선 각방에서 자는데
남편이 밤중에 그렇게 큰 방구를 끼는 소리가
제가 자는 방까지 다 들려요..
곤히 자다가 듣고 어이구 더러워 음냐음냐...하고 다시 자죠...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잊고 살다가 문득 생각나면
5초 정도 으~~~~이러다가 다시 다른 생각 하고..
이러고 살잖아요..19. 웩
'21.8.10 3:09 PM (221.142.xxx.108)댓글들 감사해요 ㅋㅋ 위로가 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남편도 자면서 방구 낀 적 있어요~
저도 깜놀했지만 그러려니하고 모른척 넘어갔거든요 근데 입장바뀌니 부끄러워서~20. 낼 모레
'21.8.10 3:13 PM (117.111.xxx.143)내 나이 쉰
옷 갈아입을 때도 여기 보지마~하고
갈아입는 수즙은 늙색시인데요,
결혼 20년 넘어가는 부부인데
아직 방귀는 안 텄거든요.
자면서도 이쁜 모습으로 자고 싶은데
자면서 뀌는 방귀는 어찌 컨트롤이 안 되네요.
나도 모르게 빠빠방~~아웅 나몰랑 ㅠ21. .....
'21.8.10 5:08 PM (211.176.xxx.238) - 삭제된댓글전 남친이랑 사귈때 mt 가서 볼일 보다가 방구를 꼈는대 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좀 당황한 채로 나왔더니..
남친이 창밖을 보더니 비가 오려나.. 천둥이 심하게 치네.. 이러고 농담하는대 창피해 죽을 뻔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