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 7월 남편이 퇴사했어요

oo9 조회수 : 7,079
작성일 : 2021-08-10 11:36:48
나이 마흔넷이에요
회사에서 코로나 사정으로 권고사직 했어요
1년을 쉬고 있어요. 사무직이었던 사람이라 뭐해먹고 살지가 걱정이에요
전 회사 다니고 있어요. 애는 없고. 자가에 대출 한달에 80만원 가까이 나가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모아논 돈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거 같아요. 남편.
저희 돈 각자 쓰거든요. 
저 월급여 220만원 정도. 살아갈수 있을까요?
IP : 106.243.xxx.2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10 11:39 AM (211.36.xxx.13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직장을 다시 구하는건 힘들까요? ㅜㅜ 지금부터 일 그만두는건 좀 그렇고 몸쓰는 일이라도 조금씩 해봄어떨지

  • 2. ....
    '21.8.10 11:44 AM (121.165.xxx.30)

    44살에 퇴사하고 놀면안되죠 ㅠ
    뭐라도 해야죠 ㅠ

  • 3. 에휴
    '21.8.10 11:45 AM (1.238.xxx.169)

    쿠팡라이더스라도 하라고하세요 쏠쏠하게그번다던데

  • 4. 혹시
    '21.8.10 11:47 AM (125.131.xxx.161)

    장애인활동지원사라고 들어 보셨어요?
    2주 교육받고 장애인 매칭해서 활동 지원하는건데 4대 보험도 되고 수입도 괜찮아요.
    한 번 알아보세요.

  • 5. 40초반이시면
    '21.8.10 11:49 AM (119.202.xxx.121) - 삭제된댓글

    몸 쓰더라도 기술직 배워보시는거 좋을것 같아요
    아직 수요가 많아요

  • 6.
    '21.8.10 11:52 AM (119.202.xxx.121) - 삭제된댓글

    요즘 남자간호조무사 수요가 좀 있어요
    오히려 여자보다 나아요 체력적으로....
    실제로 60대초반도 취업해서 일하시고요
    요양이나 비뇨기과나 수술실쪽은 남자씁니다..
    월급 180~200은 받고요 수술실은 아마 더 줄거에요경력되면..

  • 7.
    '21.8.10 11:57 AM (180.67.xxx.207)

    힘도 좀 쓰고 몸움직이는걸 좋아한다면
    나이도 아직 젊고
    꼭 사무직만 생각하지 마시고
    기술을 배우라고 하고 싶네요
    집수리나 기타 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
    나이들어서도 꾸준히 할수있는 일을 찾으면
    많을텐데요

  • 8. 다시
    '21.8.10 12:11 PM (203.142.xxx.241)

    구해야죠. 남편은.. 사무직 못하면 배달이래도 하고.

  • 9. ...
    '21.8.10 12:13 PM (182.222.xxx.179)

    장애인활동보조인 요양보호사 그런교육이라도 받고 일하셔야죠
    아님 인테리어 교육같은거 원래 관심있든지 그런분야로
    1년을 노셨으면ㄷㄷ 너무 무기력하네요

  • 10.
    '21.8.10 12:15 PM (175.127.xxx.153)

    두분이 대화 안하세요??
    남편은 뭔가 계획하고 있는거 없이 그냥 전업놀이 하고 있는건가요
    아이가 없어 다행이네요
    어쩌면 아이가 없어 느긋할지도..

  • 11. ...
    '21.8.10 12:55 PM (110.70.xxx.197)

    퇴직 1년 그동안 남편은 뭘 하셨나요?? 220이면 2식구 먹고 사는건 해결됩니다.
    하지만 어떻게 사람이 밥만 먹고 삽니까? 다행히 교육비 걱정은 없지만 노후 댑도 해야하고
    사람이 가끔은 여행도 다니고 외식도 하고 싶잖아요.

    남편과 대화로 앞으로 어떻게 가계를 꾸릴지 얘기해봐야지요

  • 12. 저도...
    '21.8.10 1:31 PM (49.170.xxx.206)

    코로나 시작과 동시에 퇴사하고 이제 일년 반이네요..
    9급 기능직 두번만 치고 떨어지면 무슨 경우든 재취업할거라더니 또 떨어졌는데 억울해서 한번 더 할거래요.. 그럼 또 일년...
    그냥 지맘대로 살아요.

  • 13. 저도...
    '21.8.10 1:32 PM (49.170.xxx.206)

    세상에 안억울한 공시생이 어디있어요... 진짜 미친놈같아요...

  • 14. ㅇㅇ
    '21.8.10 1:47 PM (112.166.xxx.238)

    애 없으면 살 수 있어요.
    저축은 못하고 여행도 못가고 차는 없애야 하고 사람 구실 못하고 외식도 잘 못하고…. 살 수는 있어요.

  • 15. 새옹
    '21.8.10 1:51 PM (220.72.xxx.229)

    직업전문학교에서 보일러 타일 건설 쪽 등옥해서 자격증 따고 그쪽으로 제2 인생 사시면 어떨까요
    요사 리모델링 엄청 호황이라 일감은 떨어지지 않을거에요 돈 끌어모아요

  • 16. ...
    '21.8.10 4:30 PM (59.12.xxx.130)

    기술 배우심 밥 먹고 사는건 지장없는데 사무직 하셨던 분이라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237 슈퍼밴드에 나온 콜드플레이 분위기의 업된노래 혹시?? 9 이주미 2021/08/10 1,681
1234236 남편 눈썹이 거의없는데 문신하면 너무 이상하겠지요? 요새는 어떤.. 25 예전에는 앵.. 2021/08/10 3,767
1234235 작년 7월 남편이 퇴사했어요 13 oo9 2021/08/10 7,079
1234234 요즘 잡채, 도움 부탁드려요 21 ... 2021/08/10 3,143
1234233 가족이 일순위가 아닐 남자들은 결혼시장에서 도태시켰으면 17 ㅇㅇ 2021/08/10 3,211
1234232 고양이 꿈 10 ** 2021/08/10 1,088
1234231 백신접종한 고3아이들 괜챦나요? 8 2차접종 2021/08/10 1,948
1234230 맛있는 천중도 파는곳 아시는 분들 3 .. 2021/08/10 900
1234229 살모넬라균 ... 백숙집도 위험할까요? 6 질문 2021/08/10 2,028
1234228 딸만 10명 낳은 집 티비에 나왔었죠 4 ... 2021/08/10 2,812
1234227 경단녀 이력서 도움을 좀 받고 싶은데요 1 애낳고 2021/08/10 947
1234226 형제자매 우애 좋은 집 특징이 뭘까요? 30 ㅇㅇ 2021/08/10 5,513
1234225 지독한 변비 해결방법 찾습니다 26 .. 2021/08/10 5,204
1234224 삼계탕,백숙 요리 할때요.. 2 말복 2021/08/10 860
1234223 코로나 검사 보건소는 무료, 드라이브 스루는 유료인가요 2 .. 2021/08/10 708
1234222 새벽에 나간아들 들어왔어요 46 아들맘 2021/08/10 28,427
1234221 남편이 아내를 죽이는 방법 60 ... 2021/08/10 23,396
1234220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3 .. 2021/08/10 1,790
1234219 아래...남편한테 맞았다는 글 보니... 42 알라 2021/08/10 7,003
1234218 하루에 몸무게차이 얼마나나세요? 7 다이어터 2021/08/10 2,675
1234217 여자배구에 너무빠졌어요.. 김희진선수 14 배구 2021/08/10 3,489
1234216 2차 접종일 궁금합니다 5 리라 2021/08/10 726
1234215 아줌마가 캉골 드는거 이상한가요 24 2021/08/10 5,931
1234214 질문) 봉골레 파스타 만들 때요 국물 많이 4 ㅇㅇ 2021/08/10 1,073
1234213 자궁근종 수술 앞두고 있어요 11 2021/08/10 3,339